피로 해소에 도움 주는 힐링푸드 채소 참외
참외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이뇨작용과 몸을 식혀 갈증을 없애는 약재로 ‘동의보감’에는 참외가 진해(鎭咳), 거담작용(祛痰作用)을 하고 풍담, 황달, 수종, 이뇨에도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름철 갈증을 해소시키고 단맛과 특유의 향기가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힐링푸드 채소로 인식되어 소비가 많이 되고 있다.생리 생태적 특성 및 재배환경참외는 고온성 작물로서 일조가 풍부해야 생육 및 착과가 잘되고 품질이 좋아진다. 생육에 좋은 온도는 낮에는 26~30℃, 밤은 17~20℃이고, 지온은 20~25℃일 때 생육이 가장 왕성하다. 따라서 날씨가 흐린 날이 계속되면 일조량이 부족하게 되어 줄기와 잎만 무성해 지고, 착과가 불량해질 뿐만 아니라 단맛과 향기도 떨어진다. 뿌리는 천근성으로 지표면에서 15~25cm 부근에 많이 뻗어 있으므로 배수, 보수 및 통기성이 좋은 토양이 좋다. 참외의 착과 습성은 보통 손자덩굴에 착과가 되지만 일부 품종에서는 아들덩굴에 착과되는 경우도 있다.재배관리정식은 참외의 본엽이 4~6매 정도에 순지르기(적심)을 하는데 적심 후 아들덩굴이 발생할 때 쯤에 한다. 정식은 되도록 따뜻한 날을 택하고, 정식할 곳의 땅속 온도가 최저 15℃ 이상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6-04-18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