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2일,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농경지 침수와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사장 주재로 ‘장마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논의된 장마철 재해예방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본사와 지역본부, 사업단의 재해 대응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김인중 사장은 “수해에 대응하는 최고의 방법은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찰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선제적으로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인중 사장은 재난상황 비상근무와 보고체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며 “실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공사의 대응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무엇보다 모든 상황에서 인명보호를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변 시설물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조치를 주문하며 재난 대비 태세를 완벽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국 3,427개 저수지를 포함한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현재 이들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60% 수준으로, 약 12억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6월 10일(화)부터 11일(수)까지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행사 전반을 확대·개편해 농업인 간 교류와 화합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 실전역량 강화 중심으로 경진 분야를 개편하여 현장 적용성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정보화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분야별 경진 시상식, ▲전문가 특강, ▲콘텐츠 제작·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이 진행된다. 대회에 앞서 지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5개분야 사전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❶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 정은정(강릉, 우주농장) ❷ 스마트 콘텐츠 제작 : 박나현(횡성, 휴드리농원) ❸ 라이브 커머스 운영 : 조숙희(원주, 대궐농장) ❹ 온라인 판매 채널 운영 : 전주희(원주, ㈜나린뜰) ❺ 농식품 사진 공모전 : 윤충섭(횡성, 구방한과) 등이다. 박기진 농업기술원 연구협력과장은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은 강원 농업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이번 대회가 디지털농업 선도사례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AI&빅데이터쇼’에 참가해,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의 활용 성과를 선보인다. ‘AI&빅데이터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산업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KADX) ▲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연구원(국가교통 데이터 오픈마켓) ▲ 한국임업진흥원(산림 빅데이터거래소)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연안 빅데이터 플랫폼) 등 4개 기관이 ‘빅스퀘어유니언플러스’ 공동부스로 참여한다. aT는 행사 동안 KADX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 상품을 소개하고, 데이터 판매자와 구매자를 위한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해 빅데이터 거래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체험, 데이터 제안함 이벤트 등을 운영해 데이터 거래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 열리는 ‘Stage A 세미나’에서 농식품 데이터를 활용한 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발 사례와 향후 제공 예정인 현장 밀착형 고품질 데이터 상품 등을 소개하며 빅데이터 활용을 확산시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에서는 감귤 간벌, 전정 시기에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줄이고, 이로 인한 화재 및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안전 처리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감귤 영농부산물 처리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파쇄기 임대를 통한 자가 파쇄 △감귤원 간벌사업 신청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올해 2~5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546농가 311.3ha에 대해 파쇄기 임대가 이뤄졌으며, 간벌 작업단을 활용한 감귤원 간벌사업으로는 총 20.6ha의 영농부산물이 처리됐다. 또한, 고령 농업인 등 농작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파쇄작업단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전정가지를 파쇄해 주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경우 123농가 42.1ha에 대해 실시해 농업인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파쇄작업단은 작업단은 불법 소각 방지 및 올바른 처리방법에 대한 현장 홍보와 인식 개선 캠페인도 병행하며 농업인의 환경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경우 농작업 취약계층인 고령 농업인과 독거 여성 농업인으로부터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음성군야생화연구회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6회 음성품바축제에서 ‘야생화 심기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음성군야생화연구회는 2009년 조직돼 야생화 재배 기술 습득을 통한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이 단체는 축제 기간 회원 교육 작품 전시회와 더불어 총 13회에 걸쳐 야생화 분경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체험행사는 사전 및 현장접수를 병행해 진행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사전접수는 체험을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 대상으로 접수가 완료됐으며, 현장접수는 평일 1타임(14시), 주말 3타임(10시, 11시, 14시)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전남준 음성군야생화연구회장은 “군민은 물론 음성품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꽃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설렘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도 많은 분이 체험 행사에 참여해 좋은 추억이 담긴 야생화 화분을 기념으로 챙겨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기욱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음성품바축제가 6월에 개최돼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람객이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025농업기술박람회에는 ‘농업기술 hero, here로!’에 발맞춰 농업기술의 혁신성과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기술사업화 공간, 지원사업 상담·홍보 공간, 이벤트 공간 등 총 3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2025 농업기술박람회’에 참가해 ‘농산업기술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농촌진흥청과 경상북도가 공동 주관하며, 농진원과 경주시가 협조 기관으로 참여한다. 기술사업화 공간에서는 농진원의 주요 기술사업화 성과를 전시하고, 실제 제품 시식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2024년 분야별 최다 기술이전 성과를 거둔 주요 기술을 중심으로 ‘우리 농업을 지키는 Hero(영웅) 기술’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스마트 뒤영벌 사육시스템, 곰보버섯, 우리흑돈 품종과 이를 활용한 소시지, 고아밀로스 도담쌀을 활용한 다이어트 선식 등 현장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소득 증가를 이끄는 기술들을 직접 볼 수 있다. 기술사업화 제품인 ‘도담쌀 다이어트 선식’은 무료 시식 행사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6월 4일(수), 법무부 산하 춘천신촌학교(교장 김형식)와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신촌학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첨단농업 체험, 치유농업 프로그램, 진로교육 등을 운영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유농업 서비스 및 농업・농촌체험 운영 지원 △첨단 농업시설 견학 및 체험 지원 △농업 관련 진로교육 및 강의・상담・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신촌학교 내에서 총 12회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하였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치유농업을 통해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정서순화는 물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치유농업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대표 문영표)는 오는 6월 7일(토)부터 15일(일)까지 9일간, 가락몰 3층 하늘공원이 ‘가락서가(加樂書架)’라는 이름의 야외 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행사장은 ▲리딩존 ▲공연존 ▲키즈존 ▲플리마켓존으로 꾸며져 독서‧공연‧체험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주최 측은 “책과 사람, 그리고 도시 풍경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문화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옥상 중앙에 들어서는 리딩존은 파라솔과 빈백이 놓인 야외 서가 형태다. 도심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여유롭게 읽을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전자기기를 잠시 내려놓고 활자를 통해 휴식을 찾는 ‘언플러그 시크(unplug chic)’ 트렌드가 20‧30대 사이에서 확산되는 만큼, 옥상 독서 경험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일인 7일 오후 4시 30분에는 서예가 성파 황우연 선생이 대형 휘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힘 있는 필치와 현대적 연출로 유명한 성파 작가는 대통령이 참석한 ‘무역의 날’ 기념 휘호 등 다수의 현장 퍼포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