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장마 이후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원예작물의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철저한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용원)는 최근 장마로 인한 다습한 환경과 이후 이어진 폭염으로 원예작물의 고온·건조 피해는 물론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설 관리와 적기 방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대표 작물인 수박은 식물체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 등 바이러스병 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에 모자이크 증상이 나타나고 과실 품질이 크게 저하되는 만큼, 시설 환기를 통해 내부 온도를 낮추고 차광망을 활용해 고온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세력이 약해진 포장은 엽면시비를 실시해 생육 회복을 돕고, 작업 도구를 철저히 소독해 바이러스 전염을 막아야 한다. 감염된 포기는 즉시 제거하는 것이 피해 확산 방지에 효과적이다. 고추 재배농가에도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폭염이 지속되면 뿌리의 양분 흡수 능력이 떨어져 생육이 부진해지고 석회 결핍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요소 0.2%액
“고구마 안정적 판로로 농가소득과 자긍심 높일 것” 농촌진흥청에서 우수한 고구마 품종인 ‘호감미’를 육성하고,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이를 바이러스 없는 무병묘로 생산해 지역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했다. 이어 여주 농가들이 정성껏 키워낸 고구마를 여주 소재의 전통주 기업인 ‘술아원’이 고품격 증류주로 재탄생시키면서 고부가가치 국산농산물 가공산업의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구마 품종 ‘호감미’로 만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필 40’이 올해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연구기관, 지자체, 기업, 농업인이 함께 땀 흘려 만든 성과”라며, “여주농산물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구기관과 농업기술센터, 지역 기업, 그리고 농업인이 한마음으로 뭉쳐 이뤄낸 ‘민·관·농 협업’의 우수사례이자, 여주농산물과 가공품의 뛰어난 가치를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깊은 의의를 지닌다. 민·관·농이 어떻게 함께 뛰었는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정건수 소장을 인터뷰했다. 6차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
공주시는 농촌여성의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회장 송은하)를 대상으로 천아트와 라인댄스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습동아리는 농촌여성의 자기계발과 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천아트 학습동아리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소품과 만나는 감성 천아트’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회원들이 가림막과 우드 트레이, 항아리 등 다양한 생활 소품에 원하는 꽃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교육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공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으로, 회원들의 창의성과 학습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주시는 천아트 교육에 이어 오는 8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18회 과정으로 라인댄스 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는 회원 22명이 참여하며,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통해 농촌여성의 삶의 활력을 높이고 공동체 활동을
농촌을 지탱하는 힘은 결국 사람이다. 농사를 짓는 농업인도, 지역을 움직이는 조직도 결국 사람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전남 영암군에서 배와 멜론을 재배하며 지역 여성농업인과 함께하는 이경자 영암군생활개선회장은 오랫동안 몸소 실천해 온 인물이다. “회장은 앞에 서는 사람이 아니라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라며 한사코 인터뷰를 고사했는데 올해 6월 마침내 만날 수 있었다. “생활개선회 일은 생각보다 훨씬 많아요. 봉사도 해야 하고 회의도 해야 하고, 회원들 의견도 다 들어야 하고…. 개인 농사보다 조직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생활개선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가 아니다. 농촌 여성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는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조직이다. 회원 수가 많고 활동 범위도 넓다 보니 조직을 운영하는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회장은 “회원 모두를 만족시키기란 쉽지 않지만, 다양한 이견을 조율해야 했고, 예산 집행부터 행사 준비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래서 처음부터 원칙을 세웠다. ‘누구에게도 치우치지 말 것’, ‘모든 회원을 같은 기준으로 대할 것’, ‘회장의 권한보다 조직의 신뢰를 먼저 생각할 것’. 이 원칙은
AX 특별관 신설, 투자유치·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창업박람회인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6)'가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홀)에서 열린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AFPRO 2026이 농식품 분야 혁신기업과 투자기관, 대기업,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투자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국내 대표 농식품 창업 지원 플랫폼으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AFPRO는 지난 3년간 누적 투자유치 346억 원, 매출 418억 원, 신규 고용 110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단순 전시회를 넘어 농식품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애그테크(AgTech), 푸드테크(FoodTech), 그린바이오(Green Bio) 분야를 중심으로 195개 혁신기업이 참가해 총 369개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스마트농업, 농업로봇, 기능성 식품 등 미래 농식품 산업을 이끌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투자유치와 판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피지컬 AI로 확장하는 농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기술원이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계기로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차산업 활성화와 지역 간 협력 확대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기술원은 최근 나주시의 한 청년창업 티하우스에서 차 생산 청년농업인과 차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차 청년농업인 차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계기로 지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농업인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차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국 차 재배면적의 약 35~4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차 주산지로, 보성과 장흥, 강진 등을 중심으로 차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지역 경쟁력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비시장 확대를 차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 생산·가공 역량과 소비·유통 기반을 연계한 공동사업 추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차 박람회와 지역 축제에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차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등 지역 간 강점을 활용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전
기후변화와 재배환경이 다양해지면서 제주농업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기술지도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장 경험 중심의 기술지도를 넘어 농업인이 직접 입력한 영농정보와 행정자료를 연계해 농가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디지털 농업이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는 농업 현장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는 '제주DA앱'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제주DA앱은 농업인이 자신의 필지와 영농정보를 확인하고 생육상황, 병해충 발생, 영농작업 등의 현장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축적된 데이터는 행정자료와 연계돼 다양한 농업정책과 기술지도에 활용된다. 기존의 농업기술지도는 병해충 방제와 토양관리, 작물별 재배기술 등 현장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같은 작물을 재배하더라도 필지 위치와 토양 상태, 생육 상황, 작업 이력 등이 서로 달라 농가별 여건을 반영한 정밀한 기술지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DA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농업경영체 정보, 토양검정 결과, 기상정보 등과 필지 단위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재배현황과 토양 상태, 기상 여건, 병해충 발생 가능성 등을 종
청주시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청원생명 블루베리'의 본격적인 출하를 맞아 특별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청주시는 오는 8월 9일까지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청원생명 블루베리' 특별 할인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행사 첫날인 3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개장식을 열고 청원생명 블루베리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는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청원생명 블루베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300g과 500g 제품 등 총 2,500팩을 한정 판매하며, 팩당 최대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청원생명 블루베리는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높은 당도와 크고 단단한 과육이 특징이다.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 행사가 청주의 우수 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농업인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원생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국 단위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