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육성하고 있는 당진시품목별연구협의회가 지난 17일 충남농업기술원과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제1회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는 충남의 15개 시군의 농업인들이 농업기술명인, 농업인 유공, 농산물 품평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진하며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 우수농산물 홍보와 함께 농업인들이 함께 화합하는 자리이다. 이날 대회에서 당진시 둥근마연구회 박미연 씨는 ‘충남의 우수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둥근마는 일반 마에 비해 위에 좋은 뮤신 성분이 4배 많으며, 당진의 황토에서 건강하게 키운 친환경 안전농산물로 충남의 우수농산물 품평회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날 당진시는 ‘충남의 품목농업인 유공’으로 농업기술명인으로는 양봉연구회의 조규천 씨, 충청남도의회 도의장상으로는 사과연구회의 이상하 씨, 충청남도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연합회장상으로는 감자연구회의 유근성 씨 등이 수상하며 농업·농촌 다양한 분야를 빛냈다. 당진시품목별연구협의회 임종설 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이지만 회원역량 강화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센터장 최용익)는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주간인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국산 임산물 1+1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물 생산자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임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판행사는 임산물유통센터에서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임산물 쇼핑몰 ‘푸른장터’에서 총 5일간 하루에 한 품목씩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인당 1회씩 주문 가능하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행사 품목은 △22일 명이절임(1kg/25,700원/울릉도산) △23일 대봉감( 2.5kg 12과내외/20,500원/21년 햇감) △24일 햇호두(피호두1kg/20,000원/안동산) △25일 약도라지차·건도라지(150g/17,000원/국내산) △26일 오미자·복분자 진액(360ml 2병/22,000원/국내산) 순으로 판매된다. 앞으로도 임산물유통센터는 국민들에게 품질 좋은 국내산 임산물을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적극 협력해 임업인 소득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에 업적을 남긴 유공자를 찾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 향상 및 농촌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공헌한 헌액자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2월 29일까지 후보자를 모집한다. 후보자는 농업기술 분야와 관련 있는 공적·사적 직위에서 은퇴 후 5년이 경과한 자 또는 고인(故人), 단체(비영리법인) 가운데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업적 심사는 △연구개발 분야 △농촌지도 분야 △교육훈련 분야 △국제협력 분야 등 어느 한 분야에서 객관적으로 입증된 현저한 업적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한다. 헌액 후보자로 추대하거나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추천권자의 추천서와 신청서류 1부, 관련 증빙자료를 농촌진흥청 연구성과관리과로 온라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양식은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헌액 대상자는 서류접수를 마친 뒤 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 자격과 업적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다. 공개 검증 실시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2022년 상반기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헌액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에 동판 부조와 함께 공적이 전시된다
장수군은 지난 2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전국최대규모의 메가쇼에 참가해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우수농산물 가공품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메가쇼는 리빙&키친, 푸드, 뷰티&셀스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소비재 전시회로 장수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둔화된 관내 우수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사과와 오미자청, 오미자즙, 사과즙, 한과, 요구르트 등 장수군 농특산물로 만든 가공제품을 홍보·시식행사를 펼쳤다. 장수군은 이번 홍보행사를 시작으로 사과뿐만 아니라 관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도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군은 가공제품의 다양화를 위해 군의 우수농산물을 융복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술이전과 시설지원을 통해 가공산업 육성 산업에 힘쓰고 있다. 정석구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대형유통사와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장수군의 우수한 가공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판로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2년여간 지속된 코로나19 감염병과 FTA 체결 확대에 따른 외국산 과일의 수입 급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그동안 지속해서 명절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을 상향 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주장해 왔다. 과수농협연합회는 지난 11월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2 소위원회에서 설·추석에만 선물 가액범위를 두 배로 할 수 있도록 ‘청탁금지법 개정안’을 의결하여 과수 농업인에게 큰 희망과 기쁨을 준 것에 대해 크게 환영했다. 명절 선물 20만 원 상향 안은 그동안 명절 선물 소비가 크게 위축되어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가 소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희망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합회는 "한치 앞을 모르는 안개 속 글로벌 정세 속에서 과수 농업인의 피해를 줄이고 국산 과일 소비 촉진은 물론 국민 건강증진과 식습관 개선을 위해 농·축·수산물 명절 선물 상한액 상향이 반드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기를 20만 과수 농업인과 생산자단체는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농업기술보급혁신 기여 긍정 평가 서부센터 최우수 ‧ 동부센터 우수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이 ‘2021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업기술보급혁신 대상을 포함해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보급혁신 대상을, 서부농업기술센터지역특화작목육성 최우수상을,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신기술현장확산 우수상을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국내육성 메밀 품종 보급 체계 구축을 통한 제주메밀 특산화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농업기술보급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육성 메밀 품종 ‘양절’ 우량종자 생산 6,982kg, 조기 보급 체계 구축 25ha 등을 통해 국내육성 품종 점유율을 확대하고 생산성을 높여 제주메밀 특산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새소득작목 단지육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특화작목육성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센터와 농협 및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인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통합·관리해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등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나물용콩 생력 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키위 제철을 맞아 다양한 국내 육성 키위 품종을 소개했다. 당도가 높은 키위 품종에는 골드키위인 ‘골드원(2011년 육성)’과 ‘감황(2015년 육성)’이 있다. 국산 골드키위 1호인 ‘제시골드’에 이어 2세대 골드키위로 불리는 ‘골드원’은 익은 뒤(후숙) 당도가 최대 17브릭스(oBx)에 이르는 고당도 품종이다. 평균 무게도 140g으로 큰 편이며, 기존 골드키위 품종보다 30g이나 더 나간다. ‘감황’은 익은 뒤(후숙) 당도가 최대 19브릭스(oBx)까지 오르는 골드키위 중에서 아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평균 무게도 140g으로 큰 편이다. 특히 수확시기가 10월 중순으로, 다른 품종들보다 1~2주 정도 빨라 키위 주산지인 남부 해안가에서 서리 피해 걱정 없이 재배할 수 있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키위 품종으로는 ‘녹가(2016년 육성)’와 ‘그린몰(2017년 육성)’이 있다. 두 품종은 외국에서 수집한 골드키위에 토종 다래의 특성을 도입해 개발한 것으로, 껍질에 털이 없이 매끈한 형태를 띤다. 일반 키위(100g)보다 작지만, 다래(15g)보다 2∼3배 크며, 당도는 골드키위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과일 모양이 팽
서천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졸업생과 학사운영진 등 80명이 참석한가운데 ‘제15기 서천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올해 3월 입학으로 시작된 ‘제15기 서천군농업대학’은 소득작물과정과 e마케팅과정으로 운영했으며 교육생들은 농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각 과정별 23회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총 57명이(소득작물과정 29명, e마케팅과정 28명)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받았다. 특히, 집합교육과 함께 e러닝교육을 실시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한편 농번기 농업인들의 교육 편의성 제공으로 높은 학습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또한, 이날 졸업식에서는 농업대학발전 공로상(5명)과 성적우수상(6명), 개근상(10명) 등의 수여시간을 가지며 졸업의 기쁨을 더했다. 소득작물반 나성호 씨(장항읍)는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운영진에 전하며 “농업대학에 가면 항상 훈훈하고 포근한 마음이 들었고 여러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기억해 농사를 지어보겠다”며 “첫 강의 강사님이 심성이 좋아야 잘산다고 한 말대로 마음을 잘 다스리며 모든 식물을 벗 삼아 살아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천군농업대학장 노박래 군수는 “바쁜 농사일에도 배움의 열정으로 지난 9개월간 교육과정을 마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