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국화분재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2021년 국화분재연구회 교육’을 19일 농업기술센터 국화하우스에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참석해 꽃망울을 맺은 국화를 전시용 화분에 옮겨 심고 작품으로 완성하는 실습교육에 함께 참여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정성과 노력으로 국화를 키워낸 회원들을 격려했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생활원예 활성화와 군민 정성함양을 통해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고자 국화분재연구회 교육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4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총 8회(40시간)에 걸쳐 석부작, 현애국, 목간작 등 국화분재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당초 교육을 통해 완성된 국화분재를 전시회를 개최해 작품으로 전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시회 개최를 취소하고 대신 11월 예정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 교육관 개관식에 국화분재 작품을 일부 전시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화 모종부터 꽃망울을 맺을 때까지 정성스럽게 가꾼 국화 분재 작품을 보면서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업인 안전사고를 줄이고, 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진행한 농작업 안전 건강관리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이달 14일까지 두 달간 ‘2021년도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 교육에 화순군 토마토연구회 15명이 참여했다. 토마토를 재배하다 보면 반복된 작업과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계속된다. 관절염, 디스크 등으로 알려진 근골격계 질환은 농업인이면 누구나 하나쯤 겪는 직업성 질환이다.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농업인을 위해 근력과 유연성 강화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케어볼, 폼롤러 등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어깨, 허리, 종아리 등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도 알려줘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예방 생활화를 유도했다. 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팀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가 농업인의 건강상태를 진단한 후 개인 맞춤형 운동 방법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교육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은 농산업 재해율을 줄이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농작업 위험요소 파악, 안전 조치와 인식 전환 교육을 추진하고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 농업인 교육프로그램, 농작업 위험환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5일 서울 aT센터에서 제2회 ESG경영 CEO자문위원회를 열어 농어민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 실행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학계, 국제기구, 언론,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공사의 ESG경영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친환경․포용․공정경제를 뒷받침할 ESG경영 실행력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공사의 ▲ESG경영 전담조직 신설 ▲ESG경영 공시 강화 ▲환경경영 성과목표 설정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개진했으며, 앞으로도 성과 강화를 위한 대내외 소통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사의 ESG경영 추진단장인 김춘진 사장은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ESG경영·투명경영 강화를 위해 ESG경영부 출범, 윤리경영TF 운영 등 실행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4월 ESG경영을 선포한 이래 ▲ESG경영 자문위원회 출범 ▲고객사와의 ESG경영 서약 ▲이사회 ESG전문위원회 발족 ▲ESG경영 확산을
용인시는 오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로컬푸드 생산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려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서다. 교육은 로컬푸드의 이해, 농약 잔류허용기준, 최근 변화하는 유통 환경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기간 내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용인시농업기술센터 e-러닝 학습방’에 접속하면 된다. 교육 영상 2편을 모두 시청해야 하며, 각 영상당 75%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한 달간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요청에 힘입어 해당 교육과정을 다시 마련하게 됐다”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소비자와 농가의 상생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도시농협은 준조합원 중심의 높은 신용사업으로 농촌농협보다 수익은 4배, 예수금은 5.3배, 1인당 조합원 배당금은 4.1배가 넘지만, 전체 매출액 대비 경제매출액은 매우 낮다면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시농협이 경제사업유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0년말 도시농협(156개소)은 평균 지점수 10.5개, 평균직원 수 133명, 조합원대비 준조합원 비율 33.2%, 전체 매출액대비 경제매출액 비중 58.3%, 조합원 1인당 평균배당금 136만원이다. 반면 농촌농협(962개소)은 평균지점 3.3개, 평균직원 수 43명, 조합원대비 준조합원 비율 4.7%, 전체 매출액대비 경제매출액 비중 75.8%, 조합원 1인당 평균배당금은 33만원에 불과하다. 도시농협의 경제사업 이행강제도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지만, 이행기준 조정 경제매출액 계산식에 도농상생기금이 포함되어 있다. 도시농협의 도농상생기금 출연금은 도시농협 입장에서는 빌려주는 대여금이고 중앙회는 미래에 갚아야 하는 차입금이다. 김승남의원은 “156개 도시농협 중에서 실제로 경
농업정책자금의 대출심사 및 집행, 원리금 회수, 사후관리를 맡고 있는 최대 금융기관인 농협이 정작 농업정책자금의 취급을 부실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농업정책자금검사에서 받은 4,084건의 지적 중 농협의 귀책사유가 1,519건으로 3건 중 1건이 농협의 잘못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084건 중 대출자의 귀책사유(대출자의 사망 등 중도회수 사유발생, 목적외 부당사용)는 2,428건이었고 대출기관의 귀책사유는 1,656건이었다. 대출기관의 귀책사유 1,656건 중 농협은 1,519건으로 91.7%를 차지했고, 수협은 74건, 산림조합은 63건으로 뒤를 따랐다. 시중은행은 0건이었다. 농협은 관련 규정을 위반하여 대출 취급 1,313건, 대출금 사후관리 및 회수 불철저 120건, 대손보전 이행 부적정 62건, 채권보전조치 소홀 24건의 지적을 받았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농협이 대출 취급 시 서류 점검 등을 소홀히 하여 대출을 취급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는 농업경영회생자금 지원대상자에서 제외해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최근 6년간 1,592억원을 착오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NH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착오송금 반환청구 건수는 69,261건으로 금액은 1,59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착오송금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2016년 7,983건, 2017년 8,851건, 2018년 9,760건 2019년 12,440건 2020년 16,723건으로 지속 증가추세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착오송금이 13,504건이 발생했다. NH농협은행 고객의 착오송금은 다양한 사유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6년간 계좌입력 오류 건수가 61,935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액입력오류 1,604건, 이중입금 1,003건 이었다. 심지어 알 수 없는 기타건수가 3,771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착오송금으로 인한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반환 건수도 함께 늘어났다. 최근 6년간 미반환 건수는 2016년 4,397건, 2017년 5,074건, 2018년 5,203건, 2019년 6,130건, 2020년 7,235건으로 지속 상승 추세다. 올 해만도 4,6
농어가목돈마련저축상품의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어가목돈마련저축기금의 가입계좌수가 최근 5년간 18%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6부터 2019까지 농어가목돈마련저축 현황을 보면, 2016년 30만9천좌에 잔액 9,750억원, 2017년 28만8천좌에 잔액 9,327억원, 2018년 26만9천좌에 9,259억원으로 지속 가입좌수와 잔액이 줄어 들었다. 반면 2019년부터는 26만9천좌에 1조원, 2020년 26만좌에 잔액 1조 1천억원으로 잔액이 소폭 증가하였고, 올해 현재 계좌가 6천좌 줄어 들었으나 25만4천좌에 1조1천억원 수준의 잔액을 유지하고 있다. 가입좌수가 2016년 대비 2021년 6월까지 5만5천좌 감소해 18% 줄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잔액이 소폭 상승한 이유는 지난 17년 연간 납입한도를 120만원(저소득 144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상향해 잔액이 소폭 상승한 상황이다.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의 금리는 2021년 현재 기본금리 1.82%에 장려지급률 3년 만기 0.9%, 5년 만기 1.50%를 적용한다. 그러나 가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