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최근 농업회관에서 농촌진흥업무 담당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조직학습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한 농업인 맞춤형 기술 수요 및 농업인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전달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강의 스킬 노하우 특강’, ‘열린소통 동료들과 톡!톡!톡!’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과 소통에 대한 중요성 등 조직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농촌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월 1회 전문특기 작목별 자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시로 농업 현장 방문 및 중앙단위 전문연수교육 등 역량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심규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의 농촌진흥업무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으로 앞으로도 변화하는 공주농업, 농업현장 기술 수요에 대응한 농업인 서비스 만족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회장 정기영)은 지난 9월 9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스터디룸실에서 온라인으로 대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한지협 임원, 단위연구회 임원 62명은 영상회의로 참석하고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3명이 회의실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 2021년 성과가 우수한 전문지도연구회 선발 및 포상금 지급 ▲ 2021년 한지협 예산 변경 및 조정 ▲ 하반기 전문지도연구회 과제활동 활성화 방안 등 협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기영 회장은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전문지도연구회 소그룹 현장 과제활동을 단위연구회별로 적극 추진하고, 현장경험이 풍부한 퇴직 선배를 전문강사 초빙 및 연구회별 정보 공유 밴드(Band) 활용하여 회원 역량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전문지도연구회별로 회원 전문성을 높이는 과제활동을 추진한 우수한 2개단체와 회원 53명을 선정하여 다가오는 12월에 시상하기로 협의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3일 ‘풀무치’를 새로운 식품 원료로 인정했다. 전래적 식용 근거로 식품 원료가 된 메뚜기, 백강잠, 식용누에(애벌레, 번데기) 3종과 농촌진흥청 연구성과로 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갈색거저리 애벌레와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2014년),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쌍별귀뚜라미(2015년), 아메리카 왕거저리 애벌레(탈지 분말)와 수벌 번데기(2020년)에 이어 열 번째이다.이는 식용곤충 사육 농가가 증가하면서 식품 원료로 인정해 달라는 농가 요청에 따른 것이다. 풀무치는 식용곤충인 벼메뚜기와 같은 메뚜기목 메뚜깃과로 벼메뚜기보다 약 2배 이상 크고 사육 기간은 절반 정도로 짧으며 사료 효율이 2배 이상 좋아 생산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백질(70%)과 불포화지방산(7.7%)이 풍부해 식품 원료로서 가치가 높아 과자‧선식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약 2년에 걸쳐 풀무치의 특성, 영양성, 독성 등 위해성 평가를 비롯해 제조 공정 표준화 등을 연구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 8개월에 걸쳐 안전성 등을 심사해 풀무치를 새로운 식품 원료로 인정했다. 농촌진흥청 곤충양잠산업과 남성
우리 식탁에서 톡 터지는 청량감과 건강을 챙기는 식재료는 상추이다. 고기쌈은 필수이고 상추물김치, 상추된장국도 있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상추 겉절이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아무튼 상추는 95% 수분으로 칼로리가 적고 식이섬유는 풍부하여 요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눈 건강, 뼈 건강, 변비 예방에도 도움 된다는 맛있고 신선한 상추를 고설재배하는 강승원 대표. 순창으로 귀농 후 귀농 만족도는 150%이라며 긍정 에너지를 쏟아냈다. 그는 “고설 상추 재배는 노동력은 최소화했고, 수확량 효율은 최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깨끗한 환경에서 고품질의 상추를 생산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조영기 귀농귀촌계장은 “고설재배하는 강승원 농가의 하우스는 아주 깔끔하게 관리하여 작물들도 건강하고 맛있게 자란다. 농장 안에 들어서면 상추들이 너무 예뻐서 힐링 되는 느낌을 받는다. 부지런히 움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작물이 생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는 모습을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추 고설 재배는 어떤가요?“바닥이 깨끗하니까 위생적이죠. 적정 생육 환경으로 관리하다 보니 병해충이 적다.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은 강원다래 공동 브랜드 육성 및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선다. 전년도에 영월, 원주 지역 중심의 다래 신품종 새벽배송 시험출하(GS프레시 등) 첫 도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원주, 영월, 평창 등 강원 다래 주산지 농가들이 강원다래생산자연합회(회장 김운용)를 발족하고,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강원 지역특화 다래 신품종을 중심으로 한 공동브랜드를 육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리고 오는 9월 11일 GS프레시 새벽배송을 시작으로, 배달의민족, 마켓컬리 등 지속적으로 급성장 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대기업 유통채널 등을 중심으로 시장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가장 먼저 GS프레시몰에서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다래 생과일을 주문하고, 다음날 아침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새벽배송’이 가능해진다. 주문단위는 1~2인 가구에게 적합한 300g 단위의 소포장으로 강원다래생산자연합회 브랜드로 유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농촌진흥청과 강원도원 등이 공동으로 2016년부터 토종다래 신품종 시장평가, 산지 매칭, 고품질 안정 생산, 가공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지난 7일 정읍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신규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교육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과정이다.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누어 추진되며, 이번 하반기 과정은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귀농·귀촌 방향과 정책사업, 작목별 재배 기술, 일반농업과 친환경농업,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업회계, 법률 상식, 성공귀농인에게서 농업 배우기 등 신규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생 간 일정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귀농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 정책 지원제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작목별 전문가의 노하우를 들으니 작목선정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 유입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7일 보은군 실버복지관에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재능기부 강사로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원 8명이 나서 어르신들과 초콜릿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정성 들여 만든 초콜릿 일부는 코로나 19 극복에 힘쓰는 분들에게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돼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향토음식연구회 김미숙, 전정화, 조선경, 박상윤씨는 지난해부터 실버복지관에서 요리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보석 같은 소중함과 흥미를 끌어당기는 것이 농업이라고 말한다면그것은 뼛속까지 농업을 사랑한다는 의미이다. 33년 농업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 생활을 퇴직하고 농부의 길을 걷는윤세진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버섯폐배지 활용한 고추재배올해 고추 정식은 4월 20일이었고, 첫 수확은 7월 12일부터이다. 8월 11일 4차 수확 중에 기자와 인터뷰를 나눴다. 윤세진 박사의 고추 농사는 버섯 폐배지를 발효시켜 지난해 850평 고추 농장에 25차 정도 넣었다고 한다. (몇 톤차인지?) 올해는 전혀 비료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고추 모종 심고 북주기할때 시비용 천매암을 뿌려주고, 액비용 천매암도 줬죠. 천매암을 줄 때는 유황비료와 함께 줬는데.... 잡지에 나가는 기사 내용으로 설명하기에는 어렵네요. 궁금한 농가들이 있다면 알려주고 싶어요. 제 고추 농장에는 장마 전에도 1회 사용했죠. 또 고추왕 액비를 엽면시비했는데, 고추가 균일하면서 품질이 좋습니다. 제가 수확하는 고추는 맛과 향이 좋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또 수확 시기가 빠른 것 같아요. 6월부터 붉은 고추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윤세진 박사는 “맛있는 고추를 생산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