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영농철에 농기계 안전관리의 잠깐 방심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점검과 안전수칙 준수 등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영농철에 농기계 사고가 많은 만큼 더 철저하게 농기계 안전관리에 중점을 둬야 하며 그중에서도 50대 이상 사고 비율이 전체의 90% 정도로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사고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 미준수, 부주의나 조작 미숙 등이다. 또한, 농기계 사고는 운전이나 조작 중에 신체가 노출되어 있어 사고 발생 시 중상 또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농기계 안전관리 요령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에 “농기계 보관창고는 항상 밝고 깨끗하게 정리, 농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를 착용, 농작업 전·후에는 반드시 농기계 점검 정비, 논 · 밭 출입은 안전한 방법으로, 농기계 사용 시 동승자를 태우지 말 것, 방향지시등 · 후미등 · 비상등 · 야간반사판 등을 반드시 부착 후 운행하고 마지막으로 음주운전은 생명과 직결될 수
“농업농촌이 어렵다 하더라도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성장 동력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며, 더 나아가 농업인들이 생산한 모든 먹거리들이 유통 걱정 없이 판매될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해야함도 농업기술센터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산시는 지역 내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을 충분히 소비할 수 있는 소비자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면서 농업기술센터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김정규 소장은 “아산의 사과산업을 모범적으로 이끌어왔던 농가께서 화상병 발생으로 사과나무를 땅에 묻고 우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먹먹했다. 화상병이 과수산업뿐 아니라 우리 먹거리의 위기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국가 예산을 더 많이 투입해서 더 적극적인 연구체계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는 농가들이 오직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만 전념하고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 공공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올바른 먹거리 소비문화는 공공기관만의 노력으로 성공할 수 없고, 생산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의욕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도곡면 틈새작목인 애플수박이 지난달 30일부터 출하됐다. 화순군은 경쟁력 있는 틈새작목 육성을 위해 1읍면 1틈새작목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애플수박(소과종)은 도곡면 틈새작목으로 0.5ha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다. 애플수박은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최근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플수박은 크기가 일반 수박의 20%로 무게는 1~2kg다. 1인 가구에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일반 수박과 비교해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고, 보관이 편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작다. 화순군은 애플수박 재배농가에 애플수박 모종, 소포장 박스, 주기적인 현장 기술지도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출하되는 애플수박은 아시아계열 국내 우량품종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무게 1~2kg에 12~14브릭스(brix)의 고당도로 화순 도곡로컬푸드매장, 광주 남구 로컬푸드직매장, 광주 롯데마트,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현재 6000~8000원대 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다수확 애플수박 생산을 위해 생육단계별 현장 재배기술을
제주도가 수량과 품질이 우수하고 안정성이 뛰어난 국내 육성 ‘양절’ 메밀 종자 보급으로 제주메밀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높여나간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제주에서 재배되는 품종미상의 외래종 메밀을 국산품종으로 대체해 전국 1위 주산지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메밀은 1,107ha·974톤(2019년 기준)을 생산해 전국 대비 각각 47.5%·36.0%를 차지하는 최고 주산지이다. 하지만 국산품종 점유율은 0.9%(10ha)로 주로 품종미상의 외래종과 재래종이 재배되고 있다. 외래종은 혼종·잡초 및 병해충 유입 등의 문제로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고, 재래종은 1작기(가을)만 재배가 가능해 재배 안정성에도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2기작이 가능한 국산품종 보급을 위해 지난해 ‘양절*’메밀 특성화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4년 1기 국내 육성 메밀 종자 보급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특성화 시범단지 평가 시 양절메밀은 외관 특성(립 크기, 색택, 모양)은 각각 4.3, 4.2, 4.1점(5점 만점), 가공특성(메밀쌀 모양, 가공품 식미) 각각 4.1, 4.0점을 받는 등 모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공급 확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8월 2일까지 2021년 농촌지도 및 시험연구 시범사업인 영농형 태양광 비가림 설치 시범과 기상재해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범(오근장)사업 등 2개 사업을 신청 접수한다. 총사업비는 6000만 원이다. 원예작물분야‘영농형 태양광 비가림 설치 시범’은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농가에 비가림시설을 설치해 공간 이용효율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특용작물분야‘기상재해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범(오근장)’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오근장동 지역 시설하우스에 쿨네트, 환기팬 등 내부 생육환경을 개선을 통한 작물생산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사업별 추진요령과 시범요인을 문의하고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8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사업을 추진해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생산 안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안의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태안산 양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 지역에는 약 150여 농가가 76ha 면적에서 양파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3942톤을 생산해 8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태안산 양파는 해안에 접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맛과 향이 진하고 속이 꽉 차 있어 맛과 품질면에서 최고급으로 인정받으며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겨울철 한파와 봄철 잦은 강우라는 악조건 속에도 철저한 재배 관리로 양호한 생육을 보여 생산량은 오히려 증가했으며 가격은 전년 수준과 비슷한 1kg당 450원~5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양파의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배방법 개선 등의 기술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생활개선회안성시연합회 이순우 회장과 읍면동 분과 생활개선회 회장 20여명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 조사에 따르면 농작업 시 발생하는 사고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넘어짐’이다. 넘어짐은 방심과 안전 불감증 등으로 인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이며, 넘어지면서 주변의 위험 요소로 인해 또 다른 신체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안전사고 위험성 인식 및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농작업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아는 만큼 보인다.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자’를 표어로 이번 결의대회를 마련했다. 생활개선회안성시연합회 이순우 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요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모든 농업인에게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박정옥)’가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했다.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임원진 16명은 지난 24일 덕천면 황토현 다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운동 결의대회를 가졌다. 회원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 분야 실천을 위해 완숙 퇴비 사용과 논물 얕게 걸러대기, 중간 물떼기, 스마트 농업기술 적극 활용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논에서 벼를 재배할 때 물을 가둬두는 상시 물 대기의 경우 퇴비 등 유기물 공급 과정에서 메탄 생성균이 활성화돼 메탄이 배출된다. 하지만 물 걸러 대기나 중간 물떼기를 하면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해 물질 제거와 품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회원들은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을 활용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철저한 분리배출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노력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회원들은 농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도 철저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농작업장 통로확보와 작업 도구 및 물건정리, 안전화 착용, 다리 근력강화운동 등 ‘넘어짐 사고’ 예방 실천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가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