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 쌀 소비를 촉진하고 식품 가공 기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군은 이달 29일부터 8월 4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총 10회에 걸쳐 ‘우리 쌀을 활용한 퓨전떡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쌀 가공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고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멥쌀, 찹쌀을 활용한 떡 △맛 더해주는 고물 이용하기 △계절 맞춤 떡 만들기 등을 교육한다. 특히, 현대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 기법을 떡에 접목해 마늘바게트설기, 떡샌드위치, 레몬쌀케이크 등의 퓨전떡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육이 쌀 생산품 및 가공품의 다각적인 활용 방법을 확산하고 우리 쌀 소비 전문가 및 농업인 학습단체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감각과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퓨전떡 조리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가공기술의 활성화를 위해 적
경기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가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식품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농식품 수출 업체 등을 모집한다. 참여업체로 선정되는 업체 등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1월 개최하는 중국 상하이(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와 베트남 호치민(Foodexpo Vietnam) 국제식품박람회에 설치될 예정인 경기도관에서 수출 활동을 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경기도 소재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생산자 단체나 협회 등으로 수출시장 개척의지, 시장진출여건 등을 평가해 4개 업체 등을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 등에는 임차비, 장치비, 기본 비품임차비, 운송통관비, 통역 등을 1천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17일 오후 6시까지다.
“한 번 심으면 15년 이상 수확이 가능하니까 돈 되는 농사죠. 내년에는 무슨 농사지을까? 고민할 필요가 없어 스트레스받을 일이 줄었죠. 하하하.” 김영림 회장은 “농업도 경영이라고 한다. 노부부가 쉬엄쉬엄 편안하게 돈 되는 농사를 짓는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또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는 농업인 중에는 45년생 농가들이 계시는데, 고품질의 아스파라거스를 생산하여 1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구군농업기술센터 권은경 농업지원과장은 “아스파라거스는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했고, 수출농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농업인들과 함께 최상의 품질을 생산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하는 주인공이며 선도농가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스파라거스 내수 시장 가격 안정화와 수출시장 확대에 가장 기여하는 지역이 있다면 바로 강원도이며, 그 중심적 역할은 양구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3년째 명품 아스파라거스를 생산하는 김영림 회장은 국내 아스파라거스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한국아스파라거스생산자조회장이면서 강원아스파라거스생산자연합회장을 맡아 리더십도 시원시원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일본으로 9.2톤 수출한
청양군 정산면 용두리(이장 김재덕) 주민들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 주관 농촌 어르신 복지생활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큰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8일부터 ▲캄포 도마 만들기 ▲인견 스카프 천연염색 ▲화산석 허브 가꾸기 ▲진드기 매개 교육 ▲자살 예방 교육을 함께 하며 삶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복지생활실천 프로그램은 공동농장을 통한 소득 활동과 생활소품 만들기, 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주민들은 공동농장 4곳에서 대파와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으며, 마을 입구 꽃길 가꾸기, 쉼터 개선 작업을 통해 우울증 감소, 뇌 활동 촉진(치매 예방) 효과를 아울러 경험하고 있다. 김재덕 이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라서 그런지 너무 즐거워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면서 “주민들의 얼굴이 한층 밝아지고 일상을 사랑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6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우리 전통식품 분야의 최고 장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신청 자격은, ① 해당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자 ②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 ③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대한민국식품명인 사망 시는 2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자이며, 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신청 및 지정 절차는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길 원하는 사람은 관련 신청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하여, 2021.6.10(목)~6.30(수) 기간 중에 각 시·도(시군구)에 신청서류를 제출하여야 하며, 해당 시․도는 식품명인 지정 신청자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및 조사 후, 지정기준에 적합 여부를 판단하여 7월 23(금)까지 농식품부(식품산업진흥과)로 추천하면 된다. 농식품부에서는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의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적합성 검
정읍시청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과 직원 20여 명은 지난 4일 덕천면 도계리 오디 농장을 방문해 오디 수확을 도왔다. 황토뽕 농장 대표는 “오디는 특성상 수확과 동시에 급속 냉동을 하지 않으면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인력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공무원들이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산내면사무소 직원 10여 명은 산내면 특산품인 노랑 고구마 재배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모종 이식을 도왔다. 또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농촌 생활 등 여러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으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기우 면장은 “농번기마다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농가들의 시름이 깊은데 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농민들의 어려움이 덜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화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완주군(군수 박성일) 농업기술센터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늘 농가를 지원했다. 8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15명이 최근 고산면 삼기리의 임석기 마늘 재배농가를 찾았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최근 잦은 비와 인력부족으로 마늘 캐기와 건조작업을 적기에 진행하는데 무리가 따르자 애를 태우고 있었다. 이날 직원들은 0.4ha 규모의 마늘밭에서 미리 캐 놓은 마늘의 마늘대를 자르는 작업을 도왔다. 임석기씨는 “농작물은 수확적기를 놓치면 제 값을 못 받거나 폐기까지 해야 하는 상황도 맞을 수 있어 좌불안석이었는데, 직원들 덕분에 적기에 작업을 할 수 있었다”며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규진 농촌지원과장은 “농촌 현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과 함께 할 수 있는 직원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완주군 마늘 재배면적은 137ha이며 생산량은 10a당 1484kg이다. 가격은 10kg에 7만2080원으로, 2020년 대비 생산량은 5% 감소한 반면 가격은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올 9월 ‘청년 창농타운’ 개관을 앞두고 7월 20일까지 창농타운 입주자 등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은 입주회원과 일반회원으로 나누어 2,000명 이상 모집한다는 계획이며 희망자는 창농타운 누리집 및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년 창농타운은 김영록 도지사의 민선10기 공약사항으로 저부가가치 산업인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원 내 조성되고 있다. 2019년 통계청 산업 대분류별 월평균 소득자료에 따르면 금융·보험업 618만 원, 제조업 396만 원인 반면 농업·임업·어업은 203만 원으로 최하위권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소득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농기원은 이러한 저부가가치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농촌의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2·3차 농산업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전국 최초로 농산업 창업 전문기관으로 출발하게 될 청년 창농타운의 역할이 주목된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농촌지원과장은 “스마트팜 등 고도화된 농업기술 발전과 더불어 창농타운이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