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8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교육’수료식에서 농업인 29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로 귀농한 농업인이나 귀농을 희망하고 있는 시민들로 지난 4월7일부터 5월21일까지 12번에 걸쳐 진행된 교육 과정을 마쳤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ZOOM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귀농 현황·정책, 농촌 융복합산업 트렌드 분석 등 귀농 창업에 유용한 내용을 익혔다. 시는 이날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2명에게 우수상을 전달했으며, 창업실행비 750만원도 지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발판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농업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한 농업인 지원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코아바이오가 식품진흥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 4월 주력 상품인 콤부차의 제조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코아바이오는 미국 BUCHI KOMBUCHA의 전통발효 원천기술제휴를 통한 독보적인 발효 기술력으로 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2018년 4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여 약 1만 평, 일일 15만 병 생산가능 규모의 천연발효차인 콤부차(kombucha) 생산시설을 갖추었다. 이번에 ㈜코아바이오에서 등록한 특허는 ‘신규한 초산발효균주 및 이를 이용한 콤부차 음료의 제조방법’으로 외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콤부차를 국내 공시된 균주로 제조하는 신기술 제조방법이다. 이 제조방법은 ㈜코아바이오와 진흥원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로 ▲콤부차 제조에 적합한 공시균주 선별 ▲공시균주에 의한 콤부차 제조시의 발효 특성 평가 ▲공시균주에 의한 콤부차 제조공정 확립 ▲항산화효능 평가 등을 확인하였다. ㈜코아바이오 황진수 대표는 “2018년 당시, 콤부차 발효에 사용하는 균주 중 일부가 국내에서 사용이 불가할 가능성에 공시균주를 이용한 콤부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 원장 조기원)은 27일 서울 aT센터에서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T와 HACCP인증원은 농수산식품업계 전반의 위생·안전관리의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농수산식품 수출·유통 정보 및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HACCP인증 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공유하고, 컨설팅·교육 지원 등 식품위생·안전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사와 식품 위생·안전 전문기관인 HACCP인증원이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 21일 기존 인증을 갱신할 예정인 쌈채연구회를 대상으로 1차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시행했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 해당 교육은 인증을 신규로 받거나 갱신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의무 2시간 이상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윤재윤 소장은 “우리시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안전농산물 생산과 저탄소 농축산물 생산의 기본이 친환경·GAP 인증인 만큼 생산 기반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안전 농산물 생산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유용미생물 공급, 토양 시비 처방,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등 과학영농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분석지원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 및 기술창업 육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 인사들의 응원 메시지 릴레이를 하고 있다. 4월부터 시작하여 4개월간 50인 릴레이 동참을 진행할 계획으로 홍보 매체는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이다. 이번 릴레이는 청년농업인, 귀농청년농, 기술창업농 등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지명 방식이다. 농촌진흥청 허태웅 청장님 선두로 시작되어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주에는 전북 박경숙 농업기술원장님이 페이스북에 게재되었고, 금주에는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이 바턴을 이어받게 되었다. 김병철 소장은 “김제시의 첨단스마트 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농업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하였고,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캠페인이 널리 널리 전파되길 희망한다” 라고 전하였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6일 오후 5시 비대면 온라인(ZOOM 활용)으로 강소농 육성지원 교육 수료식을 개최한다. 강소농(强小農)이란 농가의 경영 규모는 작지만 경영혁신을 실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농가를 말한다. 본 과정은 지난 3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56시간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 병행으로 농업경영개선,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 역량 강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현재까지 강소농 교육을 통해 총 21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24명이 수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교육을 추진해 작지만 강한 농가 육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귀농٠귀촌 농업인들의 영농정착 및 농업 경영, 마케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귀농귀촌 심화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열리는 이번 과정은 34명의 교육 희망자를 모집하여 지난 4월 6일 개강식을 가진 후 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의 ‘코로나19 위기 먹거리 인식 전환’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6월 15일까지 총 16회(88시간)에 걸쳐 진행 중하며, 16회 과정 중 5월 20일 현재 7회 과정을 진행했다. ▲농지구입 및 농지 연금 제도 등과 관련한 법무 교육 ▲온라인 마케팅 및 판매 전략 ▲사업성 검토 및 실전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귀농 정착 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의 과정장을 맡은 이성민은, 스마트 농업 관련 분야의 전문가이면서도 ‘귀농을 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귀농귀촌 심화교육은 농촌생활 적응 및 농지 관련법, 마케팅٠판매 전략 등 다양한 과제를 다룸으로써 실전에 대비하여 귀농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제시는 교육관 출입 시 체온 체크 및 교육생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용인시는 21일 공기정화식물 등을 벽면에 설치하는 ‘그린스쿨·오피스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바이오월(수직정원)을 교실이나 사무공간에 설치해 미세먼지 등 공기 내 오염물질을 줄여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바이오월은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스노우사파이어, 관음죽 등 공기정화식물을 통해 오염물질이 정화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자료에 따르면 바이오월의 미세먼지 저감량이 시간당 평균 2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비와 국비 각 50%씩 총4000만원을 투입,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2층과 포곡도서관 1층 로비 등 두 곳에 바이오월을 설치했다. 시는 관내 학교, 도서관 등 더 많은 공간에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월이 공기질 개선 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오월을 비롯해 도시 내 생활공간에 농업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