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식품분야 분석·생산장비 사용법에 대해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식품기업 종사자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식품분석이론과 분석·생산장비 운용에 대한 꾸준한 교육 수요에서 비롯됐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해에도 기업수요에 의한 장비교육을 개설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해당교육을 수행한 바 있다. 식품진흥원은 올해 최근 지속적인 n차감염의 유행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비대면 콘텐츠로 제작하여 식품진흥원 유튜브(국가식품클러스터TV)를 활용해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 식품진흥원은 기업지원시설에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식품 산학연 관계자라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식품 기초이론과 장비 사용매뉴얼에 대한 교육영상 52개을 제작했다. 교육 영상은 식품분야의 기초이론의 설명과 함께 이와 연계된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시설의 역할을 소개하며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기업에서 다소 접하기 어려운 분석·생산장비의 원리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살균·건조 등 생산공정과 전자눈·환경복합진동시험기·초임계추출기 분석이론에 대해서도 준비되어 있다. 또 이런 장비들을 영상만 봐도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장비사용매뉴얼도 제작했다. 실제 식품제조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인천 북항 동부부두에서 ‘스테리가스(EDN, Ethanedinitrile)’ 목재 소독 시연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수입 목재 방제 기술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연회에서는 목재류 검역 훈증제 ‘스테리가스’의 훈증처리 방법 및 안전사용요령이 소개됐다. ‘스테리가스’는 오존층 파괴 물질인 고독성의 메틸브로마이드(MB, Methyl Bromide)를 대체해 수입 목재 소독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훈증제다.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약관리법 시행규칙의 수출입식물방제업 신고기준을 개정하면서 ‘스테리가스’가 목재류 검역 훈증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테리가스’는 최근 그린뉴딜 등 친환경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존층을 전혀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 검역 훈증제로 주목받고 있다. ‘스테리가스’는 작업자 안전 허용농도가 메틸브로마이드의 10배 수준이라 작업자에게도 훨씬 안전하다. 또한 메틸브로마이드보다 침투력이 뛰어나 살균 및 살충 효과가 더 우수하고 잔류도 거의 없다. 10도 이하 저온에서는 기화기가 있어야 하는 메틸브로마이드와 달리 겨울에도 별도의 장치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청양지역 양봉 농가들이 예년보다 일찍 활동을 시작한 꿀벌들의 힘찬 날갯짓 속에서 고품질 기능성 화분(꽃가루) 채취에 여념이 없다. 현재 칠갑산 주변에는 벚꽃에 이어 산야초, 유실수 등의 개화기에 맞춰 각 양봉 농가들이 벌통에 채취기를 설치,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화분을 모으고 있다. 화분은 벌이 꽃을 찾아다니며 꿀을 모을 때 다리에 달라붙은 꽃가루가 경단처럼 뭉쳐진 것을 말하며, 꿀과 함께 벌의 먹이가 되는 중요 영양원이다. 화분은 아미노산, 단백질, 포도당, 과당, 비타민, 미네랄과 체내 합성이 어려운 리놀레산 등을 함유한 천연 생리활성물질로 체내 영양 보급, 피부 건강, 정장 작용, 건강증진 및 신진대사 촉진 효과가 있다. 청양군양봉연구회(회장 이충우) 소속 160여 회원들은 지난해에도 화분 7만8589kg을 생산하면서 국민 건강에 도움을 주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채취 시기를 맞아 친환경 고품질 화분 생산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에 집중하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 24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농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2021년 도시농업 공공텃밭’을 현수동과 공도읍 용두리 일원에서 개장했다. 시는 현수동과 공도읍에 각 3개소씩 총 1만3547㎡의 친환경 텃밭을 공공유형으로 조성해, 1구좌 당 10㎡ 규모로 627구좌를 추첨을 통해 분양했다. 개장일에는 별도의 개장 행사 없이 분양자들이 자율적으로 텃밭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에는 오전․오후로 시간을 나누어 텃밭 지정번호 짝․홀수제를 운영하여, 가급적 참가자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을 방지할 예정이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공텃밭이 마련된 현수동과 공도읍에 각각 들러 “텃밭을 분양받으신 시민분들께서 텃밭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고, 가족과 함께 힐링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참여 시민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에서는 매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도시농업관리사들로 구성된 도시농업자율모임체 회원들이 발열체크 및 안내 등 봉사활동에 참여해 공공텃밭 개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4.20일부터 GAP 인증농가와 GAP 인증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전국 62개 인증기관에 대해 일제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금번 일제점검에서 인증기관의 조직·인력 운용의 적정성, 인증농가 및 인증시설 관리의 적정성, 인증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 세부 점검사항은 인증기관의 적정 심사인력 확보(5인 이상), 인증업무 수행 조직의 제3자 인증 원칙 준수, 심사원의 자기인증 금지 원칙 준수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이다. 또한, 농관원에서는 GAP 인증농가의 농산물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유통되는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우선, GAP 인증농가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GAP 단체인증 농가를 관리하는 내부심사자 지정을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교육·컨설팅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유통․판매되는 GAP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병원성 미생물 등 안전성 관리도 지속 추진한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농정방향에 따라 국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GAP인증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증 농산물에 대한 관리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김영재 이사장이 4월22일 청년농업인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응원 챌린지는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시작되어,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끔 응원하는 온라인 캠페인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의 조재호 총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청년농업인 응원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다. 김영재 이사장은 한국농수산대학을 비롯한 전국의 식품관련 학과 대학생에게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농식품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음을 언급하며, 식품진흥원의 청년창업Lab 1기로 참여하여 식품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까지 진출한 전남 강진의 버섯 영농조합법인 브랜드 ‘믿음윤’ 의 성공사례를 공개했다. 이어 2023년 준공 예정인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 및 판로개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농업인들의 든든한 창업 동반자가 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다음 주자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김춘진 사장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박철웅 이사장을 지명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19일 국내에서 육성한 기능성 마늘 ‘홍산’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유통전문가, 마늘 담당자, 남보은농협 등 마케팅 전문가를 초청해 공동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홍산 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해 국내최초 전국재배가 가능한 6쪽마늘로 수량성이 높고 병해충에 강하며 기능성 성분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손으로 뽑을 정도로 수확작업이 편해 향후 재배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품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3년간 홍산 마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노력해 6ha 면적에 홍산이 재배되고 있으며, 현재 작황이 좋아 많은 수확이 기대되고 있어 이번 마케팅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판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유통 전문가는 홍산 마늘을 주대마늘과 깐마늘, 피마늘로 구분해 유통하는 방향성 제시했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대형유통업체와 백화점, 온라인 시장 등 다양한 판로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며, 마늘 수확 전 2차 마케팅 협의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또한 홍산 재배농가는 이번 마케팅 협의회를 통해 농가가 국내육성품종 마늘인 홍산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최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협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온라인 유통 채널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을 위해 「비대면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9세의 청년농업인이며, 선발규모는 총 100팀 내외이다. 본 사업에 신청가능한 제품은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1차 생산물이거나 이를 이용한 가공제품으로서, 정부공식인증(친환경, GAP, HACCP, GMP 등)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특히 비대면 판로지원인 만큼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사전에 구비해야 하며 주류판매를 원하는 경우에는 「주류통신판매업신고증」 준비도 추가로 필요하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농업인은 입점지원 외에도 추가지원을 받게 된다. 첫째, 우체국쇼핑몰 내 「청년농업인 브랜드관」에 입점하여 상시 홍보・판매 및 정기적 판촉전에 참여할 수 있다. 둘째, 온라인 채널 진입에 필요한 비대면 교육 참여와 MD・디자인 전문가의 비대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상세페이지가 없는 청년농업인은 우체국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세페이지 제작도 지원받게 된다. 이렇게 지원을 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유통시장이 온라인・비대면 시장으로 빠르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