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은 한국연구재단의 후반기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지원사업에 선정, 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육종재배과장 고재권 박사를 초빙했다고 밝혔다.고재권 박사는 농촌진흥청에서 30여 년간 벼 품종개발에 전념하며 신동진벼, 호품벼 등 90여 품종을 개발한 연구자로 우리나라 쌀의 수량성 증대와 쌀 품질 고급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일본 상주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일본의 쌀 농정과 연구방향 등을 정리해 책자를 발간하였고, 한일 간 농업연구교류에 헌신한 공로로 일본으로부터 국제협력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 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전문위원으로 쌀 품질 고급화 사업인 최고품질 거점단지 사업, 쌀 생산비 절감(드문모심기, 드론 직파) 사업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등 벼 재배분야에도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는 전문인사이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 맞춤형 벼 품종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담양만의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신 6차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진시는 유용미생물이 농작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자체 실증시험 결과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용미생물실에서 생산하고 있는 EM균, 유산균, 고초균과 석문농협에서 보급하고 있는 GCM을 대상으로 센터 내 자체 실증포장에서 가지 작목으로 주 3회 희석 관주방식으로 지난 4월부터 시험한 결과로 유용미생물별로 차이는 있지만 무처리 포장에 비해 초장, 무게, 착과수 등에서 30%이상 증수 효과를 보였다. 그동안 화학비료, 합성농약 위주 농업에서 친환경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확대 육성을 위한 유용미생물 활용한 농업도 추가적인 실증시험이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다양한 작목에 대한 추가적인 실증시험을 위해 학교급식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활용 친환경농업 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해 화학비료, 합성농약 사용량 감축을 통해 안전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당진시는 친환경농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유용미생물(EM) 외 4종을 생산·보급하고 있으며 그 활용농가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4,471농가에 371t을 공급했다. 유용미생물은 농작물 생육촉진과 함께
코로나19라는 환경에서 먹거리를 담당하는 농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농업인들도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 허락하는 활동 범위 속에서 효과적인 재배 기술과 유통 등의 노하우가 더 절실하게 필요할 때이다. 지금 코로나19 시대의 오이 농업현장도 궁금하다. 그야말로 땀방울이 주르르 흐르는 팔월의 하루, 아버지와 함께 오이를 생산하는 김진호 청년농업인의 오이 농장을 찾았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 육성을 담당하는 박상윤 지도사는 “김진호 청년농업인은 아버지의 농사 재배 노하우를 배우면서 바쁜 영농 일정 속에서도 4-H 활동도 꾸준하게 참여하고 있다.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소통하며 대전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묵묵히 농사에 대해 통찰하며 땀 흘리는 모습에서 성실함을 읽곤 한다. 어려운 시기에 우리 청년농업인들의 농업이 더 좋은 결과로 소득과 연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업, 휴식을 주다기자가 김진호 청년농업인의 오이 농장에 갔을 때 농업경영인 아버지께서 유성지역 농기계 무료 봉사 활동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김진호 청년농부는 버릇처럼 말수가 없었지만, 자신의 농사에 대해 고민하며 건실한 청년농업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8일 이인면 남부상담소에서 시설오이를 재배하는 복룡작목반원 10명에게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농‧작업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안전장비를 보급했다. 시에 따르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은 작목별 작업 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소 분석 및 개선으로 농‧작업 재해 예방 및 농인인 안전관리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컨설팅을 담당한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손병창 교수와 함께 시설오이 현장에서 단계별 위험요소를 분석해 지난 7월 장비 시연회를 통해 선정된 농약보관함과 방독마스크, 작업대 등 12종 54대의 안전장비를 제공했다. 박종현 복룡작목반장은 “농‧작업 위험을 감소시키고 안전성 향상 효과가 큰 장비 등이 보급되어 감사하다”며, “컨설팅에서 학습한데로 향후에도 불안전 작업 관행 개선을 위하여 작목반원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며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종희 생활기술팀장은 “농업인들이 관행적으로 실시하는 농작업 위험요소들을 파악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인식개선과 사고 위험성을 낮추는 등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은 지난 11일 70년동안 장류기업으로 명성을 쌓아온 매일식품㈜이 글로벌기업으로의 제2도약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신규공장을 짓기 위한 첫삽을 떴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어 매일식품㈜은 신규공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간장파우더 및 각종 소스류 등 고부가상품과 함께 유럽·일본수준의 식품첨가물(플레이버, Flavour)을 제조할 계획이어서 플레이버 시장의 새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매일식품㈜은 1945년 김방장유 양조장으로 시작해 전통장류 시장을 선도해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라면스프·조미료·소스류·스낵류 등에서 두루두루 쓰이는 ‘아미노산 간장’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써가고 있다. 오상호 매일식품㈜ 대표는 “할머니께서 세우시고, 부친까지 경영에 참여해 70여년간 장인정신으로 한길을 걸어온 회사가 자신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새로운 공장건축을 시작한 만큼, 제2 글로벌기업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환경에도 착공한 것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통큰 결정”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종합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20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추세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금번 박람회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일자리 및 혁신 기술 등을 언팩쇼, 토크쇼, 영상기획전, 1:1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도시농업과 농업기술박람회 등 관련 농식품 행사를 통합·연계한 종합박람회로서, 농업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행사로서, 세계적 미래학자를 초대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의 변화와 농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영상 대담을 준비 중이다.기사 등을 통해서만 접해볼 수 있었던 최신 농업 혁신기술들을 영상으로 최초 공개하는 언팩(Unpack)쇼도 개최한다. 선배 창업자들이 참여하는 토크쇼(총 6회)와 농식품 관련 기업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청년층의 농식품 분야 취창업 도전을 지원할 예정이다.농업의 다원적 가치부터 미래 기술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영상기획전도 체험할 수 있다. 쌀·식량, 채소·과일, 화훼 등 주요 품목별 소개,
올해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528천 톤(510~546천 톤)으로 예측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9월 9일 올해 산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노지감귤 1나무 당 평균 열매수는 900개로 전년 보다 36개(4%) 적었으나 최근 5개년 평년 835개에 비해 65개(7.8%)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열매 크기(횡경)는 42.7㎜로 전․평년 보다 각각 0.3㎜, 2.5㎜ 컸으며 제주시 지역은 전년보다 1.9㎜ 작고 평년보다 1.2㎜ 큰 반면 비교적 착과량이 적은 서귀포 지역은 각각 2.6㎜, 3.6㎜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당도는 6.7°Bx로 전․평년 보다 각각 0.1°Bx, 0.6°Bx 낮았고 산함량은 3.14%로 전년 보다 0.14% 낮았다. 이번 관측조사는 지난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도내 456개소 912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 크기, 재식거리 등을 조사하였고 9월 8일 감귤관측조사위원회에서 최종 510~546천 톤 생산될 것으로 심의했다. 생산예상량은 11월 20일 적용시점으로 노지감귤 재배면적 14,898㏊ 중 원지정비, 폐원 면적 등 제외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출하 전 잔류농약 및 유해 물질 등을 검사하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을 2021년 말까지 구축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지상 1층 489㎡ 규모의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신축하고, 질량분석기등 정밀분석장비 35대를 구입하여 2021년부터 잔류농약분석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가에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를 시행 중에 있어 작목별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지키지 않거나, 적용대상 작물이 아닌 농약을 살포할 경우 0.01ppm 이상 검출되면 농산물의 출하연기, 폐기처분, 과태료처분 등 해당 농가가 불이익을 받게 된다. 따라서 군은 내년부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운영하여 생산단계에서 지역농산물의 잔류농약분석을 통하여 문제의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여 굿뜨래 농산물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부여에 앞으로 입주할 충남광역먹거리지원센터와 로컬푸드 매장, 학교급식 67개교, 공공급식지원 85개소 등 지역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에 따라 부여에 경작지를 소유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간 2,000점의 잔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