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내년 봄에 파종할 2020년산 감자 보급종 추기 공급분을 9월 10일까지 연장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기분으로 공급하는 품종과 공급량은 수미 10.18톤이며, 감자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분에 대해 11월 중 농가에 공급되고 가격은 31,680원/20kg이 될 예정이며, 전량 미소독 종자이다. 농업기술센터 이민주 지도사는 “정부 보급종자는 엄격한 채종포장 관리를 통해 순도가 높고 품종고유의 특성이 잘 유지·보존되어 있어 병해충 발생이 적고 생산량이 증수되므로 보급종을 신청해서 재배 할 것과 더불어 종자수령 후에는 박스를 열어 환기가 잘되는 서늘한 곳에 잘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전남 신안강소농 자율모임체인 ‘천사섬 참살이농부들(대표 김윤관)’이 9월부터 10월까지 두차례 전국무대 데뷔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지난 8월중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 1차 심사를 통해 전남 1등으로 선정되어 “2020 전국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하는 영광을 얻었다. 강소농 자율모임체 경진대회는 중소규모 강소농 경영체 간 공감대 형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이벤트로, 각도 대표 강소농자율모임체의 활동과 공동체 활성화 및 발전가능성, 고객대응도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대회이다. 2017년 결성된 ‘신안강소농 참살이농부들’은 현재 8명 회원으로 함초소금, 발효식초, 김, 아로니아 와인, 표고버섯, 시금치, 무화과, 장류 등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매달 정기모임과 임시 모임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한다. 2018년에 신안강소농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고, 꾸러미 상품과 공동생산품에 활용할 공동브랜드와 자체 로고를 개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주목 받고 있다.
우리 농업은 늘 살아있는 서사가 아닌가? 그래서 생명농업이라고 부르는 것일까?아무튼 농업농촌은 공동체가 살아있는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이러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속에 폭우와 폭염을견디며 농업인들과 함께하고 있었다. 양동회 소장은 “고품질 농산물이 모두 잘 판매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도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의 농산물이 아닐 경우 소득과 연결될 수 없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담은 고품질의 보성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의 농정 철학에 맞춰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보성 농산물, 매력적인 농업농촌, 농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3년 농업기술센터 최초 농업과학관을 개관했고 버섯종균배양실을 운영하여 느타리버섯 종균 대량 생산 체계를 이끌었다. 고품질의 버섯산업을 일으켰던 그 주인공이 바로 양동회 소장이며, 그는 여전히 농가들의 애로사항은 해결해 나가며 농가 소득 작목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역동적인 농촌진흥사업 추진비대면으로도 역동적인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올해산 감귤 제값받기를 위해서는 10월 출하되는 극조생감귤 품질 관리를 위한 기술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극조생감귤은 10월부터 출하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10월 1일이 추석으로 인해 출하시기에 앞서 설익은 감귤 유통이나 강제 착색 등 출하 기준에 미달되는 감귤을 출하할 가능성이 크다. 일찍 출하하면 높은 가격을 받는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저품질감귤 조기 출하가 우려되고 있다. 극조생감귤 출하시기인 10월은 온도가 높고 비가 자주 내리면서 부패과 발생이 많아지고 유통과정에서 쉽게 부패 되면서 제주감귤 이미지가 나빠져 조생감귤, 만감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첫 출하되는 감귤의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부패과 줄이기 등 철저한 재배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극조생감귤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부피과 발생 경감 칼슘제 살포 △수확기 부패방지 약제 살포 △성숙기 흡즙해충 방제 △수확 후 예조 실시와 계획적 출하가 필요하다. 부피과 발생 경감을 위한 수용성칼슘제는 8월 중순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주면 세포벽을 단단하게 만들어 부피방지, 과피장해를 줄일 수 있다. 고온기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과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청년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융·복합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내고자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해 실시하는 ‘2021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공모 분야는 △신제품 개발 △가공‧생산‧상품화 △마케팅‧시제품‧CI제작 △포장재 등 유통개선 지원 및 브랜드 개발 △전자상거래 홈페이지 제작 및 홍보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으로 총사업비는 5000만원이다.(보조 4500만원, 자부담 500만원) 사업 신청 자격은 사업시행년도 기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으로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농업인은 이달 11일까지 보은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사업계획서 등 포함)를 제출하면 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공모결과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서류 기재내용 확인 및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된 1명을 충북농업기술원에 추천할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에서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이달 18일까지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늦게 성숙하는 만생종 복숭아의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복숭아의 주요 해충인 ‘노린재’ 방제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노린재는 복숭아 즙액을 빨아 먹는 해충이다. 평소 과수원 주변 야산의 편백, 측백나무, 삼나무 등의 열매를 먹고 살다가 복숭아가 익을 무렵 향기를 맡고 과수원으로 날아든다. 어린 과실이 노린재로부터 피해를 당하면 일찍 땅에 떨어지거나 모양이 변형된다. 또 익은 과실의 경우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과육 속이 스펀지처럼 변해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조사한 결과, 복숭아에 해를 끼치는 노린재는 ‘썩덩나무노린재’가 76%로 가장 많고 ‘갈색날개노린재’(22%), ‘가시노린재’(2%)가 뒤를 이었다. 노린재에 의한 피해는 모든 생육 기간에 걸쳐 발생했고, 대체로 과실이 익어감에 따라 주변 야산 등에서 이동한 노린재 양이 증가하면서 피해도 늘었다. 실제로 썩덩나무노린재의 3년 평균 발생 밀도를 보면 수확기 무렵인 9월이 8월보다 6배가량 높았다. ‘장호원 황도’, ‘만생 황도’ 등 만생종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과실 익는 시기에 맞춰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적용 약제를 뿌려야 한다. 농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돕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반값 운영을 하고 있는 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연장 운영한다. 28일 완주군은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돕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번기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8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임대 및 반납을 돕는다. 현재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를 운영 중이며 농기계는 1인 1대 임대를 원칙으로, 임대 이용기간은 1~2일 가능하다. 또한 신속한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 농기계임대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사전예약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를 올해까지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규진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들의 임대 불편을 해소하고자 임대시간 연장 운영을 실시한다”며 “농기계의 철저한 점검과 수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 또한 농기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농번기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각 읍·면의 농업인상담소장을 통해 ‘비대면 영농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관련해 농업인상담소에서는 시기별 농작물 관리 요령과 장마, 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해 우려되는 농작물 피해 예방·문제점 등을 전화상담·SNS·우편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영농지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벼, 고추 등 주요 작물에 대한 시기별 맞춤형 영농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정보지와 재배기술 홍보물 등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통장회의에도 영농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긴 장마로 인해 벼에서는 잎도열병, 혹명나방과 고추는 탄저병, 담배나방 등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병해충 집중방제를 지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법, 농약안전사용 수칙 등과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개인 방역수칙과 함께 마스크 착용법도 함께 알리고 있다. 시 농업인상담소는 읍면 지역 15개소, 동 지역 1개소 총 16개소로 8명의 상담소장이 근무하고 있다. 영농 현장지원과 상담뿐 아니라 지역특색농업발굴, 농업인학습단체육성, 강소농가 육성 등을 통해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촌은 농업인구가 고령화되어 농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