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복)의 지원사업으로 농업회사법인(주) 네이처오다(대표 변동훈)가 연구·개발한 쌀과자 ‘달칩 초코샌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쌀가공식품협회 주관 ‘2020 쌀가공품 TOP 10’ 에 선정됐다. 시는 쌀 소비량 및 재배면적 감소로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해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으로 ㈜네이처오다이 기존 유기농 쌀과자에 푸드프린팅 초코샌드 방식으로 ‘달칩 초코샌드’를 연구·개발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네이처오다는 HACCP 인증 및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SPC그룹과 올해 협력사로 계약하고 ‘달칩 초코샌드’를 전국 초중고 학교 급식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농촌융복합산업은 관내 농가와 유기농쌀 계약재배로 상생하고 소비층 눈높이에 특화된 쌀과자 가공제품을 생산해 식품 대기업과 계약체결을 맺게 됐다. 그 결과 농가의 안정적인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민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성공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자원으로 2·3차 산업을 연계하고 농식품 소득 증대를 통해 농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부여군생활개선회가 착한 소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지난 9일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생활개선회 회원 35명이 부여군 대표관광지인 부여 서동공원에서 생활개선회 5대 실천과제인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를 위하여 조기청소를 실시하였으며, 합리적 소비운동 캠페인과 소비운동을 선도 실천하였다. 한편, 생활개선회 5대 과제는 첫째는 깨끗한 농촌마을을 가꾸기, 둘째 소중한 우리 쌀을 지키기, 셋째 선진농업기술과 이웃사랑 실천, 넷째 여성농업인의 지위확보, 다섯째 희망농업 공감대 확산이다. 윤선예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규모가 큰 여성단체로서 행사후 쇼핑하기, 우리동네 맛집 외식하기, 전통시장 이용 등 소비촉진에 참여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 발효에 적합한 미생물을 선발하여 발효에 적용했다. 발효에 적합한 미생물은 농촌진흥청이 식용버섯에서 분리해 농업미생물은행(KACC)에 보관하던 균주 중에서 선발해 이용했다. 균주를 이용해 쌍별귀뚜라미를 발효시킨 결과, 냄새 강도에 대한 관능 평가(7점 척도) 값이 발효 이전 4에서 1.67로 감소해 냄새 강도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발효 이전 쌍별귀뚜라미의 향기 성분 분석 결과, 32종의 냄새 물질을 동정했다. 발효 이후에는 향기 성분 중 2종이 두드러져 식용곤충 원료의 냄새가 확연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기 성분 중 2종은 사과 등 과일류의 주요 향기 성분인 헥센올(Hexenol)과 송이버섯의 대표적인 냄새 물질인 버섯알코올(1-Octen-3-ol) 이다. 아울러 쌍별귀뚜라미의 총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2배 증가했으며, 필수아미노산인 트레오닌과 리신의 함량도 3배가량 늘어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의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농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제품화할 예정이다. 앞으로 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 등 식품공전에 등재된 식용곤충을 대상으로 발효기술을 적용해 고품질 식품 소재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발효가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농업인들이 필수적으로 이수하여야 하는 교육인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 교육을 기존 집합 교육에서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하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GAP)는 2년에 1회 2시간씩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된 GAP인증 기본교육을 잠정 연기하였다. 따라서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될 때까지 GAP인증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GAP 신규인증 및 재인증 대상자가 사이버교육을 수강하여 인증취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관내 GAP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에 맞서 친환경 먹거리 생산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 곤충잠업연구소는 식용곤충 이용 산업화 기술을 보유한 농업회사법인 ㈜동의보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라남도 식용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곤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사업 추진 △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곤충사육, 가공, 유통 기술지원 △곤충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실험·실습장 공유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동의보감은 태양광 시설 전문업체이며 곤충을 이용한 식용 및 사료이용에 관심이 높아 사업영역을 확대한 회사로 곤충 사육에 필수적인 온도관리를 태양광을 이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생산비 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구희연 연구사는“이번 협약을 통해 식용곤충의 사육기술과 가공기술 분야에서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되고, 저렴하고 고품질의 식용곤충 제품을 공동 개발해 곤충 사육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가 지난 4월부터 순창군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원 및 관심농가를 대상으로 ‘저비용 친환경농자재 자가생산 실습교육’을 추진중이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자재 자가제조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병해충 방제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총 22회에 걸쳐 진행되며 읍면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지만, 친환경 농자재 생산에 관심있는 농가들도 참여가능하다. 교육내용은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뿐만 아니라, 관행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농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자닮황토유황, 자닮오일 자가생산 실습교육과 활용법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군은 잦아진 자연재해, 인건비 및 경영비 상승,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등 어려운 농가상황을 고려하여 여성농업인이나 고령자도 어렵지 않게 저비용 친환경농자재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황토유황 자동제조기를 구입해 사용법 교육도 진행한다. 한국농촌지도자회 순창군연합회 권오선 회장은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서 저비용 친환경농자재를 자가생산, 활용하여 농업환경도 살리고 경영비도 줄여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겠다”면서 “저비용 친환경농자재 활용을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의 오감을 자극하는 복숭아와 오디는 누군가에는 하루를 충전하는 달콤함이거나 맛있고 영양 높은 식품이다. 장해영・연화순 대표는 복숭아, 양잠을 통해 가공품 생산과 체험농장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체험가공팀 윤동진 주무관은 “타 농가의 모델이 될 정도로 생생복숭아즙, 생생사과즙, 생생오디즙 등 100% 착즙 과일주스를 생산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우수 경영체”라고 소개했다. 복숭아 생즙 가공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복숭아 가공을 추진했다. 물론 계기는 아들의 변비 때문이었다. 좋다는 의원과 한의원 등을 찾아다녀도 그때뿐이었다. 복숭아 계절에는 아들의 변비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일 년 내내 복숭아를 먹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중탕즙을 만들어서 주니까 한약 맛이 난다고 안 먹고 싫어했어요. 복숭아 맛은 좋은데 왜 이럴까? 엄청 고민하면서 생즙 연구에 매달렸어요. 복숭아가 없어서 다른 농가에서 복숭아를 2~3톤 수매해서 3년 동안 연구했죠. 그래서 나온 첫 작품이 바로 ‘첫눈에 반한 생생복숭아즙’이에요.” 그 후 장해영 대표 부부는 복숭아 품종마다 특성을 그대로 살린 생즙 상품을 출시했고, 오디생즙까지 생산하게 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7일 생활개선회 활성화 지원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생활개선회 정읍시연합회원 37명을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2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실에서 진행할 된다. 고구마케이크, 앙금만주, 롤케이크, 초코머핀 만들기 등 실습 교육을 통한 생활개선회 회원의 제과제빵 기술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더불어, 여성 농업인의 영농 활동 활력화에 도움을 주고 농업인 학습단체의 자생력 강화를 돕겠다는 의지다. 교육 후에는 지역사회에 빵 기부 등 봉사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김순아 회장은 “정읍 농업발전을 위한 경쟁력 있는 여성농업인, 나아가 지역사회를 주도하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 활성화 지원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원의 과학영농 선도실천 능력을 기르고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