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5월 싱가포르 정부와 식육 통조림·레토르트(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의 식품 수출을 위한 협의를 완료하였으며, 첫 물량인 돈육가공품(통조림)이 6월 30일 싱가포르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싱가포르가 소비식품의 약 90% 이상을 수입하는 국가로서 수입식품에 대해 엄격한 안전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수출은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부터 우리나라 식품관리 시스템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이루어낸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번에 5만캔(수출금액기준: 6만 달러)을 시작으로 연간 100만캔이 계약되어 수출될 예정이며, 향후 수출작업장 등록이 확대되면 수출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로 수출하는 돈육가공품(통조림) 제품은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있어 국내 축산농가 및 관련 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통조림·레토르트 외에도 다른 열처리 돼지고기 가공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될 수 있도록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품목이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지난 24일 세미나실에서 스마트팜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해 비대면 농촌지도 컨설팅이 가능한 플랫폼 개발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보고회는 올해 추진하는 스마트팜 현장 환경정보 수집장비 지원사업과 연계한 플랫폼 개발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군은 앞으로 수집장비를 통해 딸기 재배 선도농가들의 온도, 습도, CO2, EC 등을 측정하여 통합관제센터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농작물 병충해, 작황 감소 등 문제 해결에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또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딸기 전문가를 초빙해 컨설팅 진행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는 향후 스마트팜 빅데이터 기반 구축에도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전망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선도 농업인 등 15명은 플랫폼 개발 계획에 관내 농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플랫폼 개발에 성공을 기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순창군도 이번 기회에 스마트팜을 활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패 없는 농사가 가능한 환경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잘된 점은 더욱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수립하여 지역농업의 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관리 간척지의 토양개량을 위해 부산석고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농경지 등의 토양개량을 위해 규산 및 석회질비료를 공급하고 있으나, 간척지에 특화된 효과적인 토양관리가 필요하다는 국립식량과학원의 제안 등을 바탕으로 이번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산석고 지원 시범사업은 국가관리 간척지 중 석회포화도 60% 미만인 간척 지구의 농업 목적으로 임대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경영체는 읍․면․동사무소, 지역농협 등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2020.6.24.부터 7.10.까지(17일간) 제출하면 된다.이번 사업은 농업 보조금의 중복․편중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만 신청할 수 있으므로 농업경영체 등록 및 등록정보의 현행화가 필요하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임대 농업기계 사용자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운전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교육은 농기계로 인한 사고 사례 위주로 한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트랙터 및 관리기 운전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이용 방법 등에 관하여 전반에 대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22일 실시된 소형농업기계(관리기, 동력운반차) 및 드론 운전 교육에서는 관내 농업인 58명이 참가했다. 26일에는 트랙터 운전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구영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안전사고는 사망률이 높은 편으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능숙한 운전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사고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기계 안전의식 등 운전 관련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해남군 북일면 최경주 홍화팜 농장에서 전남지역 홍화 재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화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사업 연시회’를 해남군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홍화 가공제품 전시 및 시식, 건식분쇄기를 이용한 홍화 분말 생산 현장 연시, 콤바인 활용 홍화 기계수확 현장 연시의 순서로 진행됐다. 홍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류 작물로 꽃이 노랗고 잎에 가시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홍화에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꽃은 차를 우려 마시거나 음식에 첨가하여 색을 내는데 사용되는데 혈액순환에 좋다. 또 홍화씨는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뼈 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국내 홍화 재배규모는 2008년 24ha(전남 22ha)에서 2018년 55ha(전남 21ha)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홍화는 줄기, 잎 등에 가시가 많아 수확 시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고,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아 농가가 새로 재배하기 쉽지 않은 작물이다. 이러한 홍화 재배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경주 대표는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
코로나19로 농가의 피해가 갈수록 확산되자 밀양시에서는 4월 1일부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방침에 따라 밀양시는 임대용농기계 64종 349대에 대해 전액 무상 임대해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준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전부터 ‘농기계 임대 택배 지원사업’으로 1농가당 10회 무상지원도 하고 있어, 지금 농기계를 임대하면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달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무상 택배는 54종 299개 기종에 한해서 지원이 된다. 시가 농가에 농기계 임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게 되면 기종별 만원~4만원 정도하는 임대료를 받지 않아 그만큼 시의 임대료 수입이 줄어들게 된다. 전년도 대여현황과 비교해봤을 때 한달에 1,000만원 정도 시의 수입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을 떠받치는 힘은 농업이다. 농기계 임대료 수입이 줄어드는 만큼 농민들이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사업을 추진해달라”며, 농기계 무상 임대를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임대용농기계 임대료 감면에 농민들은 굉장히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도면 평지마을 농기계
고양시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에서는 광물을 주제로 ‘혁명의 씨앗, 광물’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28일 개막식을 가졌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잠시 중단했다가 6월 15일부터 다시 관람객들을 만났다.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과 우석헌자연사박물관 공동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인류가 최초로 집어든 돌이 인류 발전의 씨앗이 되어 인간의 삶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 준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석기를 중심으로 조명되었던 선사시대의 석기가 ‘광물’이었음을 주목하고 청동기와 철기문명, 그리고 오늘날 전자혁명을 거쳐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고 있는 광물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그린존, 퍼플존, 블루존, 오렌지존 등 총 4개의 존(Zone)을 테마별로 구분해 놓았다. 첫 번째 존(Zone)은 ‘널린 것이 광물’이라는 주제로 주위에 가장 흔한 돌, 조암광물을 이용해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석영과 규암같은 단단한 광물은 인류 최초의 도구가 되었고, 흙(점토광물)을 다루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토기가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존(Zone)은 ‘새로운 만남, 금속광물’이라는 주제로 반짝거리는 신
농업중심도시인 김제시는 호남제일의 평지역으로, 넓은 경작지, 잘 정비되어 있는 농업용수 시설과 천혜의 지리적 여건 및 토질, 그리고 알맞은 기후로, 농업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쌀 경쟁력제고사업, 원예생산 기반시설 지원 등 다양한 작물의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과제를 수행했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선정, 종자생명산업특구 등 미래농업을 주도하는 선진 농업도시로서의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대한민국 최대의 농업도시인 김제시의 농업발전이 갖는 의미가 큰 만큼 김제시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위한 치밀한 전략과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을 계획 중에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산물로서 2020년 상반기 26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김제시 농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모사업은 농・축산업의 생산, 유통 분야는 물론 교육, 활동지원, 관광자원 발굴 등 다양한 방면으로 추진하고 각 사업의 발전 방향에 따라 많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롭게 변화될 농촌의 모습이 기대된다. ◆ 식량작물(쌀, 논 콩) 적정생산 및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기반 확충(생산) 논 타작물 단지화를 조성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