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올해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 한림농협(조합장 차성준), 제주조공(대표이사 고성만)과 협업해 6월 4일 초당옥수수 5만 개 첫 출하를 시작으로 총 200만 개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당옥수수는 일반옥수수에 비해 당분 함유량이 20~30% 높고 수분이 많아 생으로 먹어도 톡톡 터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햇과일 출하가 적은 봄 소비 시장에서 피부미용과 몸속 노폐물 제거 효과 등으로 최근 웰빙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초당옥수수는 재배기간에 높은 온도를 요구하는 작물로 육지부에서는 노지재배 작형으로 재배가 확대되는 반면 도내에서는 3월 터널 재배하여 6월 수확하는 조기 출하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월동채소 재배농가가 뒷그루 작물로 단호박, 기장 등 일부 작목에 편중해 재배하고 있어 그 대안으로 2015년부터 3농가를 대상으로 초당옥수수 조기 시범재배를 시작으로 올해 우량품종 전시포 운영 및 농협 협업사업 등을 통해 새소득작목으로 육성하였다. 5월말 기준으로 조기 수확이 가능한 터널재배 포전거래 가격은 8,000~10,000원/3.3㎡으로 높은 수준으로 6월 상순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중국국제특종비료발전대회(中國國際特种肥料發展大会)에서 완효성 비료 ‘롱스타’ 브랜드로 특수비료 인기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중국국제특종비료발전대회는 중국 및 세계 각국의 글로벌 비료 회사들이 참여해 선진 기술을 적용한 특수 기능성 비료를 소개하고 재배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특수 기능성 비료의 경쟁력 강화를 독려하는 자리다. 팜한농은 6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된 2020 중국국제특종비료발전대회에 참여해 완효성 비료 ‘롱스타 플러스’와 관주용 비료 ‘스피드 프로’, 입상 유안 비료 ‘유황엔’ 등을 소개했다. 팜한농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중국에 출시한 ‘롱스타 파종상’, ‘롱스타 플러스’, ‘롱스타 원예과수’ 등 ‘롱스타’ 브랜드 비료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롱스타’는 각 양분이 용출되는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작물의 생육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팜한농 완효성 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의 고유 브랜드다. 팜한농은 재배 단위 면적이 넓은 중국 시장을 감안해 지역별 기후에 적합하게 ‘롱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6월 11일(화) 재단(익산)에서 ‘개량종돈․검역/백신’특허기술 집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축산· 가축질병분야 우수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하고자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양창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설명회의 집중도를 높이고 보다 심층적인 상담을 위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했던 기존 설명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온라인 사전신청을 한 30여개 업체만을 대상으로 심층간담회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전과 오후에 거쳐 두 섹션으로 진행되며, 섹션 1은 △개량종돈(우리흑돈)기술인 “개량된 돼지 및 그의 제조방법”, 섹션 2는 △검역/백신기술인 “가축에 관한 바이러스 진단·검출 및 백신 조성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되는 “우리흑돈”은 일반 무형의 특허기술이 아닌, 축산원에서 수년간 품종 개량한 종돈을 분양하는 것으로, 우리흑돈은 일반 우리나라 토종 재래돼지 보다 맛, 성장속도, 산자수가 높아 경제성 부분에서 매우 뛰어나며, 경제성 분석 결과에서도 개량종돼지를 기르는 농가가 ‘우리흑돈’으로 바꿀 때 한 해 9천만원 이상 매출액이 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떡류, 김치류 등에도 열량‧당류‧나트륨 등 영양표시 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1일 입법예고 한다. 이번 영양표시는 당류·나트륨 함량이 높거나, 섭취빈도·섭취량이 많은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하는 것으로, 업체 매출액에 따라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간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올해 6월에 가루녹차용 신품종 차 ‘진설’을 품종보호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 차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2018년 기준으로 568ha, 796톤으로 전국 (2,744ha, 3,878톤) 대비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나 일본 품종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차광재배에 의한 가루녹차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가루녹차 생산에 적합한 품종이 없어 대부분 일본 품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지역에 적합한 가루녹차용 품종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기술원의 육성결과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우수 계통 ‘제주T-6호’가 최종 선정되었고 ‘진설’로 정식 명명하였다. ‘진설’은 2003년 경남 하동에서 수집한 종자 실생묘 중 소질이 우수한 96계통에 대하여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특성 검정을 거쳐 4계통을 선발하고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지역적응 공동연구를 통해 생육, 가공 등 특성이 우수한 계통을 최종 선발하였다. ‘진설’은 숙기는 중생종으로 새싹수가 많고 찻잎 두께가 얇아 부드러우며 대비품종인 ‘참녹’에 비해 녹차의 주요 성분인
한국말산업고(교장 김경희)는 2020년 제1호 현장실습생을 6월 1일자로 내보내게 되었다. 이는 경기도가 말산업 관련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에 실무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말산업 청년인턴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말산업고등학교 학생 2명이 지원하여 2명 모두 선발되었다. 한국말산업고는 이 사업을 통해 용인포니클럽과 미사리승마클럽과 5월 19일(화) MOU를 체결하고 말산업육성과 학생 2명을 마필조련, 마필사육, 교관 분야에 인턴 채용과 우수하게 인턴을 마칠 시 정규직 채용을 약정했다. 한국말산업고는 농업계열의 특성화고로 말산업육성과를 운영하며 바른 인성 함양과 전공분야의 실무 능력을 갖춘 말산업 영마이스터 육성을 위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글로벌 현장체험학습 운영 등을 통한 학력 향상과 학생 중심 동아리활동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특기와 직무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이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말관련 이론 지식 및 마필관리와 기승술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숙련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김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은 있지만 우수사업에 선발되어 기쁘고 모쪼록 건강관리와 함께 성실하고 인성 좋은 직업인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전남 장흥군농민회(회장 권영식)는 지난 1일 관산읍 옥당리 경작지에서 ‘2020년 통일쌀 공동경작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농민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모내기 행사에는 제주 성산읍 농민회원과 장흥군 농민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북교류 확대와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풍년기원제, 이앙기 모내기, 못밥 나누기 등으로 진행됐다. 장흥군 농민회(5개 읍면 지회)는 올해로 10년째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통일모내기 행사가 이루어진 약 1ha 규모의 논에서 수확될 쌀은 제주도 농민회에서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적립해 향후 통일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식물검역병인 화상병 및 자두곰보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과수농가 143농가 139ha에 대하여 6~7월중 2회에 걸쳐 정밀 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사과, 배의 잎, 꽃, 줄기, 과실체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증상을 나타낸다. 화상병은 비, 바람, 곤충류, 전정가위 등 농작업 도구에 묻어 감염되고, 고온에서 전염속도가 빠른 특성이 있다. 만약 화상병 발병시에는 3년간 사과와 배를 재배할 수 없으며 폐원을 해야 한다. 자두곰보병은 자두, 복숭아 등 핵과류의 잎과 과실에 괴저, 모자이크 원형반점 증상을 일으키는 병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무는 75%이상 수확량이 감소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오상열 기술보급과장은“자두곰보병과 과수화상병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제를 통한 사전방제의 실천과 농작업에 사용되는 전정가위 등의 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해야 하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추가 확산방지를 위하여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하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