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양배추가 해외수출을 비롯해 대형마트에도 출하를 앞두는 등 순조로운 순항을 보이고 있는가운데 농기센터 직원들이 일손을 모으며 힘을 보탰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악재에 대외 수출길이 막힐까 염려했던 군산꼬꼬마양배추가 대만 등 대외 수출계약을 순조롭게 체결하고 국내 대형마트에도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달 출하일정을 맞추기 위하여 대야면 임피면 일원 시설하우스에서는 꼬꼬마양배추 수확이 한창이다. 수확작업에 부족한 일손 해소를 위해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직원들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직원 25명이 수확작업 일손돕기에 나서 양배추 재배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수확하는 꼬꼬마양배추는 2월말 하우스에 정식한 것으로 일반노지재배보다 수확시기를 한달가량 앞당기는 조기재배로 출하시기를 조절하여 몸값을 올려 공급하게 된다. 국내에는 오는11일부터 롯데마트 전국 매장에 선보이며, 대만 수출은 이달 말부터 일본은 6월부터 수출길에 나선다. 군산시에서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꼬꼬마양배추 해외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140톤, 금년에는 312톤까지 수출물량이 대폭 늘어났다. 재배면적도 8ha에서 4배가량인 30ha까지 확대됐으며 오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올해 공익직불제가 새롭게 시행됨에 따라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5월 1일부터 「공익직불제 상담·부정수급 신고 전담 콜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담 콜센터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공익직불제의 연착륙을 위해 출범하였으며, 제도 시행에 따른 정확한 정보를 민원인에게 전달하여 현장에서의 혼선을 방지하고, 직불금 부정수급 신고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공익직불제 전담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상담요원이 고객 상담 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제도 전반에 대해 민원인의 궁금증이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상시 대기 중에 있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 공익직불제 신청 요건, 절차, 방법, 구비서류 등 안내 ▲ 직불금 부정수급 신고 절차 안내 ▲ 직불금 부정수급 신고 접수 ▲ 농업경영체 등록, 변경 관련사항 등이다. 특히, 공익직불제 시행 초기에 따른 다양한 문의에 대한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콜백(Call-back) 및 전문가 심층상담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관원 노수현 원장은 “이번 전담 콜센터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고추재배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부족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승용 채소이식기를 활용한 고추 기계정식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 대응 및 본격적인 고추 정식기간을 맞이하여 서운면 한 고추재배 농가에서 농업인들의 기계화 재배 확대 및 신기종 농기계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승용 1조 채소이식기는 고추, 감자, 참깨, 들깨, 배추, 양배추, 생강 등의 모종 심기 작업을 해주는 기계로 기존 채소이식기에서 초장이 긴 모종의 정식이 어려운 점을 보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도 최대 규모인 우리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활용하여 코로나19 등으로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억 원을 투입, 농기계들을 보완·구입하였고,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 동부분소, 서부분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남부분소(서운면 송산리 205-5 일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떠오른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DT)’ 방식으로 직거래 농산물 판매를 지원한다. aT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4월 29일 과천 ‘바로마켓’을 시작으로 대전 ‘행복팜꾸러미 DT장터’, 전북 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등 3개 지역에서 직거래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지원한다. 특히 과천 경마공원에 위치한 ‘바로마켓’은 3월부터 휴장에 들어갔으나,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드라이브 스루 장터로 재개장하게 되었다. 본래의 직거래장터가 개장될 때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소비자들은 전국의 60여 생산농가가 직접 포장․출하한 제철농산물 꾸러미와 반찬․장류, 축산, 가공식품 등을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받아볼 수 있다. 대전은 5월7일부터 유성구청 광장에서 ‘만원의 행복팜 꾸러미장터’를 통해 대전시가 인증한 ‘한밭 가득 지역농산물 꾸러미’와 농가생산 가공식품, 화훼류 등을 5월 말까지 3회에 걸쳐 판매할 예정이다. 완주에서는 5월부터 용진농협로컬푸드직매장 주차장에서 채소, 과
용인시는 4일 NH농협은행과 관내 지역 농협이 지난 3월 이후 총 2800만원을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의도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을 비롯한 지역농협 10곳 조합장들은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렵게 지내는 이웃을 돕기 위해 모현농협 등 지역 농협 8곳서 십시일반 100만원씩 마련한 것이다. 앞서 지난 3~4월엔 이 지부장이 시에 월급 500만원을 기탁했고 수지농협은 수지구노인복지관에 500만원을, 포곡농협은 시 자원봉사센터에 1000만원을 각각 기탁한 바 있다. 이 지부장은 “감염병 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농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NH농협 용인시지부와 지역농협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줘 감사하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더불어 사는 배려의 복지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이나 저소득층을 돕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및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참여하는 음식료품·목재업종 중소·중견업체를 공모하여 평가한 결과, 서안주정(주) 등 9개 업체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설비‧시스템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 2월 17일부터 공모를 실시한 결과 11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선정심의를 통하여 지원대상 업체를 확정하였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9개 업체에 온실가스 감축설비 및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구축 비용의 50% 이내, 업체당 최대 1억5천만 원(목표관리제)에서 3억 원(배출권거래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감축 설비 지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3년간(‘21~23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9개 업체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을 통하여 연간 약 4,558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69만 그루(460ha)가 연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같다.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함은 물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의 대표 노지채소인 양파 유기농 인증면적이 최근 3년 사이 6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라남도의 친환경농업 육성정책과 유기재배 기술 개발에 힘쓴 결과이며, 전국 면적의 29%인 49ha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양파 유기재배는 정식과 수확 등 농작업에 일손이 많이 필요하고, 노균병 등 연작에 의한 피해가 커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나지 못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논을 이용한 유기농 벼와 양파를 이모작 함으로써 노균병 등 연작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힘든 농작업을 기계화로 대체함으로써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했다. 한편 작년부터 함평군 해보면 양파 유기재배 작목반과 함께 8ha 면적에서 기계화기술 실증연구 결과를 토대로‘양파 유기재배 매뉴얼’책자 보급 등 유기농 인증면적 확대에 힘쓴 결과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신길호 연구사는“양파 기계화재배 확대를 위한 농가 실증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농업인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신미란은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드론이 병충해 방제 및 비료 살포 등에 활용되고 있지만,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농업용 드론 조종면허 자격취득교육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80명 계획에 현재 75명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에 농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농업용 드론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농촌인력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방제 작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여 2019년까지 136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마쳤고, 농업용 드론을 영농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고비용인 드론 조종면허 자격취득교육 교육비를 50% 지원하여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함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농업용 드론 조종면허 자격취득교육을 통하여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활용도가 낮았던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향후 더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