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5일 도청 접견실에서 충청남도4-H회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홍삼액 2000포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 받은 홍삼액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코로나19 대응 지정병원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충청남도4-H회는 농업 발전을 선도해 온 농업인 단체로 지·덕·노·체의 4-H 이념 아래 농촌지역 청소년 및 청년 육성·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4-H본부 김택성 회장은 “의료진이 건강해야 도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에게 따뜻한 마음과 응원을 전달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기부 활동을 실천한 단체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외래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을 방제할 수 있는 천적 ‘날개매미충알벌’을 선발한 뒤 국내 최초로 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중국에서 유입된 해충으로 2010년 충남지역에서 최초로 보고됐고 사과, 감, 복숭아 등 과수 작물뿐 아니라 단풍나무, 배롱나무 등 수목과 조경수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주로 살충제를 이용해 방제하고 있으나 농업생태계 보전을 위해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우선 ‘날개매미충알벌(Phanuromyia ricaniae)’을 선발해 발육온도 등 생물학적 특성과 국내 월동 가능함을 밝히고 방제 활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날개매미충알벌은 일본 규슈, 자바섬에서 발견되며, 하루 최고 7개의 알을 주로 낮에 낳는다. 날개매미충알벌은 온도가 높을수록 발육기간이 짧고, 성충의 수명은 온도가 낮을수록 길었다. 알을 낳는 개수는 25℃에서 가장 많았으며, 15℃에서 가장 적었고, 교미하지 않은 암컷이 산란한 알은 수컷만 생성되는 단위생식을 했다. 또한 날개매미충알벌은 2015년 전남 구례에서 발견된 이후 갈색날개매미충의 발생과 비슷한 확산세를 보이며, 안성, 오산, 의왕, 용인 등 경기 남부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장(박봉균)은 봄철을 맞아 외래 식물병해충으로부터 농업 및 자연환경 등에 주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외래병해충 발견 시 관계기관에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기후 변화 등 여건 변화로 외래병해충 유입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는 의심병해충은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혁신의 하나로 대학, 연구소의 연구자가 연구 과정에서 외래병해충 발견 시 검역기관이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신고를 의무화하는 규정이 올해 3월 1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식물재배자, 수입자・관세사 등은 국내 처음 발견된 분명하지 아니한 병해충을 발견할 경우 관계기관에 반드시 신고토록 법적 근거를 두었으나, 식물병해충 연구자의 경우 신고 의무 규정이 없어 초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신고 의무자에 포함하였다. 외래병해충은 국내 유입 시 농업과 자연환경에 직접적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비용으로 손실되는 금액이 많아 세계 각국은 조기 발견을 식물보호에 가장 유력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검역본부는 수입식물 및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외래병해충 유입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수출입식물에 대한 검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수입식물 검역 및 해외여행객은 2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식용곤충인 쌍별귀뚜라미 보조먹이용 인공사료를 개발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쌍별귀뚜라미는 지난 2016년 식품공전에 등재된 식용곤충으로, 단백질 함량이 74%이상,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 영양성분과 함께 숙취해독 및 간 보호 효과가 입증되어, 전남에서는 31농가(전국 399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다. 쌍별귀뚜라미 먹이는 주로 무, 배추 등의 채소를 급여하는데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크며, 또한 무농약 재배 시 발생할 수 있는 해충인 응애, 진딧물 등이 사육실 내로 유입되어 비위생적인 환경을 유발 할 수 있는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에서는 쌍별귀뚜라미 보조사료용 인공사료를 개발하여 무를 급여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생존율이 8%, 유리아미노산 5%, 단백질 함량이 9% 증가한 영양성분이 우수한 쌍별귀뚜라미를 생산할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보조먹이용 젤리 개발로 기존에 무, 배추 등 구입 비용보다 생산비를 1.5배 절감할 수 있었다.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김성연 연구사는“보조사료용 인공사료 개발을 통해 쌍별귀뚜라미 관련 업체에 기술이전할 예정이며, 인공사료 개발로 농가에서 생산비를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2020년 도시농장 텃밭가꾸기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을 모집한다. 도시농장 텃밭가꾸기 사업은 도심에 텃밭을 조성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소규모로 임대해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하여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텃밭 1구좌는 16.5㎡(5평)로 연간 사용금액은 50,000원이며 상추, 배추, 고추. 토마토 등 원하는 작물을 가꿀 수 있다. 접수는 3월 23일부터 마감시까지 진행되며 사업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로 유선신청 후 사용료를 납부하면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속에 잠시 여유로움을 찾고 자녀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산 단감을 페루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국산 단감의 페루 수출검역 요령(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을 제정하고 3월 23일부터 시행한다. 이는 2017년 12월 페루와 수출검역 협상을 시작한 이후 2년여 만에 얻어낸 결과이며, 단감은 배·파프리카(2013년), 토마토(2017년)에 이어 4번째로 페루 시장진입에 성공한 품목이 되었다. 그동안 단감 수출은 대부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편중되어 있었으나, 이번 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남미 시장까지 수출국을 다변화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단감을 페루로 수출하려는 농가 및 업체는 생산 과수원 및 선별장을 4월 말까지 검역본부에 등록하고, 등록된 과수원에서 생산된 단감을 12일간 저온처리(0.9±0.7℃)하면 수출이 가능하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가 1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접 만든 사랑의 손소독제 1000개를 10개 읍면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회원 10여명은 인군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확산함에 따라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손소독제 나눔활동을 가졌다. 강영남 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게 됐다”며 “함께 힘내서 위기를 극복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해 12월 충청권 최초로 최첨단 스마트팜 유리온실 준공 이후 금년 1월 말부터 본격적인 토마토 수확을 개시하면서 고품질 토마토를 5월말까지 매주 2톤씩 약 60톤(2억 4천만원 상당)을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쎄븐팜영농조합법인(대표 임효묵)은 지난해 농림사업 공모로 3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철골 유리온실 1.1ha를 설치하고 유럽형 대과인 토마토 데프니스 품종을 작년 11월 1일에 정식하여 금년 1월부터 수확을 개시했는데, 관행농법보다 30일 빠른 60일만에 조기수확하게 되었다. 올해 쎄븐팜영농조합법인은 최적의 생산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유리온실로 내부에 보광등을 설치하여 겨울철 등 흐린 날과, 야간에 빛을 보충하여 생육을 촉진하였고, 공기열 히트펌프로 온습도를 자동 조절하는 등 ICT 환경 자동 제어시스템을 도입한 결과로 최고 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었다. 이날 수확한 물량은 2톤으로 티엔플러스 법인을 통하여 일본으로 수출함으로서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산물 수출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쎄븐팜영농조합 임효묵 대표는 “현재는 생산 첫 해라 수출물량이 30%정도 밖에 안되는데, 점차 수출량을 늘려서 70%까지 해외 수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