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는 버섯 재배사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2건의 버섯 재배사 화재 가운데 31%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에서는 2017년 6건, 2018년 10건, 2019년 4건으로 최근 3년간 총 20건의 버섯 재배사 화재가 발생했고, 그 중 10건이 겨울철에 일어났다. 화재 원인은 △난방·가습 등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열 △벽·천정 등에 흘러들어간 응결수로 인한 누전 등이 대부분이다. 이는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가 버섯의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기형버섯을 최소화하기 위한 버섯 재배사의 난방·환기 시설 사용량 증가에서 비롯되고 있다.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배전함·콘센트 등 내부 먼지 제거 △적정 용량의 차단기 설치 등 사전 점검과 정비가 중요하다. 특히 단열을 위해 많은 버섯 재배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립식 샌드위치 판넬의 경우,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이 단열재로 들어가 있어 불이 붙게 되면 화재 진압이 어려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화재는 농가의 큰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전기 안전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시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와 대한상공회의소(박용만 회장 )는 설을 맞아 우리 농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농식품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설 대목을 맞아 기업들이 우리 농식품의 소비 진작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작년 설에 이어 이번에도 뜻을 모았다.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과 공동명의 홍보 포스터 등을 지역상의(73곳)와 회원기업(1천곳)에 배포해 설 선물로 우리 농식품 구매를 유도한다.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276개 품목이 수록됐다. 캠페인 기간 중 13일과 14일에는 대한상의회관 내에「우리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하여 대한상의 및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 및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이번 설에는 주요 지역의 상공회의소에서도 지자체와 함께 우리 농식품 구매에 동참할 계획이다. 대구, 대전, 청주, 평택 등 주요 지역상의에서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우수 농식품 홍보 및 판촉행사 등 공동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설을 맞아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우리 농식품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1월 14일「2020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농업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농업과학기술의 실용화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 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단은 올해 양질의 일자리 925개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방점을 두고 ①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② 기술기반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 강화, ③ 디지털농업 기술의 상용화 지원 확대, ④ 우수 신품종 보급 및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 ⑤ 한국형 농업기술 패키지 수출지원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재단은 올해부터 농산업체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특허창출부터 시제품제작, 제품공정 개선을 거쳐 판로개척 및 수출까지 지원해주는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더욱 확대한다. 우선 농촌진흥청 연구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1실 1변리사’ 제도를 ‘지역특화작목연구소’까지 확대하여 지식재산에 기반한 지역 R&D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이전은 기획마케팅 및 전용실시 강화로 농생명 우수기술의 산업적 파급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50건의 농생명 유망기술을 선정하여 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타깃 마케팅을
순창군이 시티투어버스를 도입해 올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13일 군청광장에서 황숙주 순창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 풍경버스’라는 이름의 ‘하프오픈탑 시티투어버스’ 시승식을 갖고 3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프오픈탑 시티투어버스는 순창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차안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버스 뒷칸 전면이 개방된 차량이다. 오픈형 시티투어는 전 세계적으로 대도시나 주요 관광지에서 활용되는 대표 관광 콘텐츠로 군도 올해부터 시티투어를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순창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테이프 커팅식을 마치고 풍경버스에 오른 참석자들은 순창군청을 출발해,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을 거쳐 강천산까지 이어지는 코스 시험 시승을 마쳤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에서 처음 운행되는 풍경버스는 이용객에게 더 나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순창의 아름다운 섬진강, 체계산, 메타세쿼이아길 등 사계절 풍경을 차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프오픈탑 시티투어 버스를 도입했다”며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창 풍경버스는 운행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3월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으로 평일에는 사전예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준기)는 농업기술센터 교육 책자를 오는 17일부터 1인 1부씩 선착순 500부를 배부한다. 이번 교육 책자에는 2020년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의 세부사항이 모두 수록되어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귀농육성팀 및 각 읍면동 상담소에서 배부된다. 이종일 과장은 “농업기술센터의 1년 전 과정을 모두 수록했다.”며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의 각 팀별 교육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분들이 많이 수령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예찰‧방제 개선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에 석회보르도액(산화칼슘에 황산구리 용액을 섞어서 만든 액체 살균제)을 추가하고,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에는 사전 약제방제를 3회로 확대했다. 과수화상병 발생 시 과수농장 단위로 진행한 기존 방제작업을 올해부터는 권역별(발생지역/완충지역/미발생지역)로 구분해 선택적 방제가 이뤄진다. 이 밖에도 전문 인력 80여명으로 구성된 국가관리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전국 40개소에 운영하고, 과수농가의 자체 정밀예찰 능력을 높이기 위한 농업인 교육도 연중 진행한다. 한편 과수화상병 손실보상금의 지급기준 단가는 10a(1000㎡)당 재배주수(심어진 나무 수) 단위로 세분화한다. 사과의 경우 10a(아르)당 최소 37주(그루), 최대 150주이며 배는 10a(아르)당 최소 25주, 최대 83주를 기준으로 한다. 단 재배주수가 단가 최고주수(사과 150주, 배 83주)를 넘는 경우 손실보상금 지급기준액은 단가 최고주수로 10a당 산정한 금액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지난해까지 적용한 과수화상병 손실보상금 지급기준은
청주시4-H연합회가 11일 오전 9시부터 아름다운가게(청주 신봉점)와 함께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2004년부터 추진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설 연휴 전, 생필품으로 꾸려진 보따리를 홀몸어르신 댁에 전달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청주시4-H연합회가 매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전 8시 30분에 아름다운가게에 집합해 봉사활동 교육을 받고 물품준비를 한 후 11시부터 배송이 시작됐다. 추운 겨울 혼자 외로웠을 어르신들께 나눔 보따리를 통해 온기를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청주시4-H연합회는 청주시의 만39세 이하 청년 농업인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4-H이념인 지‧덕‧노‧체와 4-H모토인‘좋은 것을 더욱 좋게’,‘실천으로 배우자’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봉사활동 외에 청소년들의 정서배양과 농심함양을 위한 교육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4-H연합회 권명중 회장은“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지역의 소외받은 독거노인들이 늘고 있는데 농업‧농촌을 책임질 청년 농업인인 4-H연합회가 앞장서서 지역 사회와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소형굴삭기 사용 급증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전문화된 기술교육을 통해 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소형굴삭기(3톤 미만)면허 취득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1월 8일부터 1월 30일까지이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서 총 80명을 모집하고 모집인원 초과 시 자체 선발 기준에 따라 최종 모집인원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농업인 80명은 일정 조율을 거쳐 음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서부 지소(금왕읍 멍심이길 209)에서 1차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2차 전문학원에서 교육생 1일 6명씩 13~14개조로 나눠 2일간 엔진, 유압, 조종 실습 등과 같은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익숙하지 않은 농업기계 작업 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소형굴삭기의 활용성을 높이고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한 임대용 농용굴삭기 6대를 이번 교육으로 소형굴삭기 조종사면허를 취득한 농업인에게 임대할 수 있어 농가의 영농 편의와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