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3일,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산림과수 분야 장려상(국립산림과학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 과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과수농가의 경영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수농연합회와 산림청에서 주관하여 부산 BEXCO에서 13~14일 이틀간 개최한 이번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영암군 신북면 금수리 백제농장의 문성문 농가는 과원 심사부터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장려상(국립산림과학원장상)을 수상 했다. 백제농장 문성문 농가는 5,000평의 대봉감을 재배하고 있으며, 금번 수상의 비결에 대해 “계획적인 과수원 조성 및 꾸준한 솎음 작업을 충실히 하여, 과실의 영양공급과 햇빛 투과량을 원활히 한 것이 큰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도에는 저온 및 태풍피해, 수확기 이전 잦은 강우로 평년 대비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여 농가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이 농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기회로 영암 대봉감의 우수성을 전국에 한층 더 알릴 수 있도록 하면서 앞으로도 대봉감 생산 농가에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 및 가공·유통 부분에 행정,
통계청 주관으로 지난 12일과 13일 경남 통영시 소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지역통계 사업성과 발표대회에서 당진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통계청은 지역통계 우수사례와 표준 매뉴얼 등을 전파 및 확산하기 위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통계 개발개선과 정책 활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성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발표대회에 앞서 통계청은 전국 광역지방정부와 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광역 4건, 기초 6건 등 모두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기초 우수사례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당진시는 12일 진행된 지역통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030 종합발전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작성한 ‘2030 당진의 미래를 그리다’를 우수사례로 소개해 주목 받았다. ‘2030 당진의 미래를 그리다’는 크게 미래발전지표와 읍면동 시민생활지표 2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미래발전지표는 6개 영역, 28개 분야, 70개 지표로 구성해 당진 미래발전계획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했으며, 읍면동 3개 분야 8개 항목, 31개 지표로 구성해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전략 수립 근거로 활용했다. 특히 미래발전지표의 경우 과거와 현재, 미래 지표의 연속적인 분석을
청년농업인들은 안정된 농촌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그야말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압도적인 농사 경험과 전문지식을 미리 갖추지 않아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체계적으로 관련 분야별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다방면으로 조언을 받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북 순창군으로 귀농한 5년 차 이용범 대표는 30대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갖춰 엽채류를 생산하여 공영도매시장에서 최고가를 받는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귀농인이다. 이 대표는 스마트팜 시설이 직원이라고 지칭할 만큼 엽채류 농사에 효율화가 높다고 평가했다. ‘시골로 가자’ 성공 귀농법 귀농해야겠다는 의지는 아내와 생각이 같았다. 그래서 땅값은 5~6만 원으로 귀농할 곳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찾아다녔다.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할 지역은 순창군이 괜찮았다. 이용범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한 귀농은 자급자족이 아니라 농사는 사업이다. 그래서 월 400~500만 원의 소득이 나와야 한다고 계획했다. 1년 정도 여유를 갖고 귀농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고 말했다. 즉,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땅 사서 집 짓고 시설을 갖추다 보면 돈이 먼저 떨어져 귀농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 이용범 대표는 첫째, 집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 상반기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와 해외기업·연구소에 파견할 청년 인턴을 12월 16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인턴들은 인턴십 기간 동안 실제 업무현장에서 관련지식 및 노하우를 습득하게 되며, 농식품부는 파견기간(3~6개월) 동안의 해외 체재비, 왕복 항공료, 비자·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2020년부터는 파견기간이 최대 6개월까지 확대된다. 국제기구 등에서는 채용 시 최소 1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경력으로 활용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파견 대상기관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네덜란드 와게닝겐연구소, 오스트리아 페슬 인스트루먼츠(Pessl Instruments),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FiBL), 뉴질랜드 매시대학교,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등이다. 이들 기관은 모두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국제기구와 해외 기업·연구소이며, 2020년부터는 뉴질랜드 농업 분야 1위 대학인 매시대학교와 호주 산업과학자원부 산하 연구원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가 새로 포함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2
공주시 귀농인협의회(회장 이광훈)는 지난 13일 금성동 리버스컨벤션에서 2019년도 귀농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공주시귀농인협의회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마무리 짓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올 1년간 귀농인협의회의 대내·외 활동실적을 영상을 통해 살펴보고, 2부에서는 귀농인들의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특히, 공주시귀농인협의회는 지난 1년 동안 농산물 판매, 직거래 장터 운영 수입금 중 일부인 100만원을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기탁하며 온정을 더했다. 이광훈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귀농인들이 공주에 융화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농인들의 화합은 물론 농촌지역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다양한 귀농귀촌인 유치 정책을 통해 공주에 귀농귀촌인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귀농귀촌인들이 공주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써주고 있는 공주시 귀농인협의회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2월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9년 채소분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평가회를 개최 했다. 올해 시범사업 참여농가와 스마트팜 관심 농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분야 ICT농업현장 활용기술보급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채소 신기술사업, 4차 산업혁명 기술활용 스마트팜 조성 등 농업 기술보급 2개 분야에서 추진한 9개 시범사업 141개소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주요 우수사례로 ‘ICT활용 고추 수경재배시스템 시범사업’을 통한 붉은 건고추 최적생산 환경 조성과 ‘쪽파 안정생산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의 쪽파단지 조성으로 아산시 명품쪽파 입지를 마련했다. 또한, 시범사업 유형별 성공사례와 우수농가 현장견학 방문을 통한 교육방식으로 교육이 추진돼 교육생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냈다. 박승우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개선해 향후 농촌지도사업 추진 시 적용으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자연밥상실천연구회(회장 이순) 회원들이 독거노인을 위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연밥상실천연구회는 지난 11일 5개 읍면 10가구 독거노인를 방문해 밑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직접 조리하고 포장한 메추리알 장조림과 4종의 밑반찬과 휴지 등 생필품을 준비했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완주 자연밥상실천연구회는 완주의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완주로컬 자연밥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실천하는 연구회다. 매월 1회 과제활동과 연1회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 연구회 회장은 “이번 나눔 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한다”며 “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컬 음식전수와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는 시민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빈집 정비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빈집은 저출산·고령화, 도심 공동화 현상, 농촌의 쇠퇴, 도시정비사업 지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빈집은 장기간 방치하면 노후 건축물로 인한 붕괴 위험, 화재 발생 시 피해 확산 등 안전 문제와 함께 청소년 탈선 및 범죄 현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또한, 각종 쓰레기 투척 등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 및 슬럼화를 유발하는 사회문제로도 연결된다. 빈집 정비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의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거나 시에서 직접 빈집철거 후 소유자와 협의해 임시주차장으로 주민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 있다. 시는 올해에도 철거 보조 3000만 원, 주차장 조성 4000만 원을 지원해 총 32동의 빈집을 정비했다. 시는 최근 6년간 빈집 정비 사업을 통해 405동을 정비했으며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우려가 있어 지역 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