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12월 2일 국회 생생텃밭에서 개최되는 김장나눔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국회 텃밭동호회 회장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포함한 문희상 국회의장, 여야 국회의원, 도시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국회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로 김장했다. 행사에서 마련된 김장김치 1,000포기와 돼지고기 500kg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국회 생생텃밭은 도시농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5년부터 국회 내에 약 400㎡(120평) 규모로 조성됐다. 매년 여․야 국회의원 50여명이 동아리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올해는 지난 4월 23일 텃밭 개장식을 시작으로 하여 이번 김장나눔행사로 텃밭활동을 마무리 한다. 이재욱 차관은 축사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을 향한 사랑과 후원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국민과 소통하는 도시농업을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겨울 여행철이 본격화되기 이전에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을 대상으로 2019년 동절기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화재위험성이 높은 연소난방기*를 사용하는 농어촌민박 등 농촌관광시설부터 올해 12월까지 우선점검을 시행한다. 각 지자체별로 소방·위생 등 안전관리 담당 기관 및 부서와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부터 점검을 마칠 예정이며, 농식품부도 안전점검 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하여 합동표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화재위험성 점검 외에도 농촌관광시설 사업장 안전시설 설치의 적합성, 사고 발생 시 대처 가능하도록 관리되는지 여부, 위생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특히, 수능이 끝난 학생들의 농어촌민박시설 이용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미성년자가 보호자 없이 단독으로 숙박을 하게 되는 경우 사업자가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이번 동절기 안전점검 시에 관련사항을 함께 안내한다. 학생들이 숙박 예약 시 시설이용 전에 사업장 안전시설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용 중에도 이상이 없는지 사업자가 확인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작년 동절기 안전점검과 마찬가지로 이번 겨울철에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1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식품외식업계가 당면한 환경변화를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제시하는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망대회는 식품외식업계의 높아진 기대를 반영하듯 3주 만에 사전참가접수가 조기 마감되었으며, 대회 당일에는 식품외식업 종사자 및 정책관련자 1,0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였다. 올해 전망대회는 1부 글로벌세션(오전)과 2부 식품․외식세션(오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리테일의 미래’의 저자로 유명한 美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황지영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섰다. 황지영 교수는 “기술(소비)변화가 만난 뉴리테일의 시대”라는 주제를 통해 첨단기술의 발달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리테일의 현 주소와 미래 모습을 조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리더십 요건을 제시하였다. 특히, 언택트 리테일, 미래형 옴니체널, 캐시리스 리테일, 스마트 물류 등을 미래 리테일 키워드로 제시하며, 최첨단 기술의 발달이 소비자 구매행태 변화와 경험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식품기업이 이와 같
겨울에는 기온 차이가 커 서릿발로 인삼 뿌리가 땅 위로 올라와 저온 피해를 입기 쉽다. 특히, 머리(뇌두) 부분이 피해를 입으면 이듬해 싹 트기가 어려워 잘 자라지 못한다. 따라서 밭두둑에 보온 자재를 덮어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 가을에 종자를 심은 밭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잡초가 덜 자라도록 모래를 1.5cm∼2cm 덮어준다. 짚 이엉을 얹고 한 번 더 비닐로 덮는다. 3년에서 6년생 인삼밭은 통로의 흙을 두둑 위에 2cm∼3cm 덮어 눌러주고 은박지 필름이나 부직포를 덮는다. 큰 눈에 대비해 낡은 해가림 시설은 수리하고 차광망은 걷어 둔다. 해가림 시설 지주목은 규격이 맞지 않거나 재활용 자재를 사용하는 경우, 일부 자재를 생략하는 경우에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표준규격(3.6×3.0㎝)에 맞춰 설치한다.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은 해가림 기둥을 두둑 뒷부분에만 연결(후주연결식)하지 말고, 한 두둑에 두 개 기둥을 연결하는 방식(전후주연결식)으로 설치한다. 차광지를 사용하는 농가는 종이를 말아둘 수 없기 때문에 해가림 경사면 윗부분(전주) 높이를 180㎝, 해가림 경사면 아랫부분(후주) 높이를 100㎝로 설치한다. 해가림 경사면 아랫부분을 12
순창군이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19년 강소농 정밀 경영 진단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강소농 정밀 경영진단 컨설팅`은 2019년 강소농 교육 수강자 중 3명을 선발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농가별 브랜드 개발 및 박스디자인, 명함, 스티커 제작 지원 등 농작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농가의 경영진단, 농업재무관리 등 농가별 재무상태에 대해서도 1:1 맞춤형 코칭도 이뤄졌다. 이날 최종 결과보고회는 컨설팅을 통한 농가 진단결과와 처방을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로, 강소농가들의 경쟁력을 키워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강소농 대전에도 컨설팅 참여농가들이 참여해 전국의 강소농들과 만나며 자신들만의 강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이번 강소농 컨설팅을 통해 순창군의 작지만 경쟁력 있는 농가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 걸쳐 강소농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1월 30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덕산리 민통선 내에서 포획한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성으로 검출된 멧돼지는 11월 27일 오후 10시 30분 경 연천군 남방한계선에서 약 0.9㎞ 떨어진 농경지에서 민·관·군 합동포획팀에 의해 총기로 포획됐다. 연천군은 11월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소독과 폐사체 매몰을 조치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1월 30일 멧돼지 혈액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연천군에서 9번째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33건으로 늘어났다. 박찬용 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종합상황실 총괄대응팀장은 “이번 포획 지점은 연천읍 2차 울타리에서 약 7.4㎞ 떨어졌다”라며, “신속히 울타리를 추가 설치하고, 울타리가 완료될 때까지 포획 지점 인근에서 총기포획을 유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산림청(청장 김재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2020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사업 합동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합동설명회는 ①농식품 연구개발사업 관리 운영 효율화 방안*②각 기관별 연구개발 사업 및 투자계획 소개로 진행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한자리에서 4개 기관의 연구사업을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였으며, 전문인력 양성지원, 자유응모과제 확대, 장기․대형 사업 발굴, 융복합 연구지원 확대, 농업인 주관 과제 확대, 제출서류와 양식간소화 등 다양한 제안들이 있었다.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은 제출서류와 양식 간소화 등은 바로 제도개선하고 이번에 제기된 의견들은 2020년 연구개발사업과 2021년 사업 기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2021년 연구개발사업에 반영할 기술수요조사도 농식품부-농진청-산림청-검역본부 공동으로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기술수요조사는 농업․농촌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 농산업체, 연구자, 소비자 등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공주시(김정섭)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임대사업소로 선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는 전국 14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밭농업 기계화 촉진, 정책 적합도, 정책참여 등을 평가하고 수요자 만족도와 운영 성과 등 4개 항목 14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공주시는 매년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는 임대 농기계의 안전사용을 위해 임대 전 의무교육을 이수하는 한편 트랙터, 관리기 등 엔진부착형 임대 농기계 경우는 별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성과 수요자 만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2억 원 전액을 노후 농기계 대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농기계를 교체하고 농업인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농민이 원하는 농기계를 추가 구입, 임대할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본소와 남부지소에 임대사업장을 갖추고 농기계 88종 594대를 확보, 운영하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노후 농기계 교체 및 신규 농업기계 구입 등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보다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