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239개 농기계 업체에서 392개의 최첨단‧친환경 기종을 전시해 농업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행사 첫날인 11월 5일에는 약 4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이번 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전시부스에는 경운, 정지, 파종, 수확, 농산가공, 축산, 시설원예기자재, 부품 및 최첨단 ICT융복합 농기계 시설‧자재 등에 이르기까지 수도작․전작․과수․축산․시설원예 등 다양한 분야의 농기계를 전시하여 우리나라 농업기계분야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특히 행사장 한 켠에서 행해진 무인 트랙터 굴착, 농업용 드론 비행 등 농기계 시연행사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김제시 일자리정책 홍보관, 귀농귀촌 홍보관, 기업유치 홍보관, 김제시 관광 홍보관에는 많은 상담과 문의가 이어졌으며 농특산물 홍보관,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더불어 행사 기간 진행된 경품행사에서 관리기, 동력예초기, 비료살포기, 파종기 등을 관람객과 농업인에게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14만여명이 참관하여
2020년부터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사업에 나서는 당진시가 사업 추진에 앞서 이달 29일까지 스마트팜 교육과 임대형 스마트팜 경영에 참여할 청년농업인을 공개모집한다. 시는 청년농업인 선정 공모에 앞서 지난달 연암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팜 위탁 교육과정을 개설키로 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까지 1.6㏊ 규모의 연동형 스마트온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의 운영주체를 정하기 위한 일종의 대상자 선정절차다. 공모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 청년으로, 독립경영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여야 하며, 최종 선정 후 임대차계약전일까지 당진시에 주소지전입이 완료 되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중 15명 이내로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조성예정인 임대온실 0.8㏊ 2동에 각각 5명 이내로 배정하고 나머지 선발인원은 임대형 스마트팜 추가조성이 있을 경우 선해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임대온실을 배정받은 청년농업인은 최대 3년 간 원하는 원예작물을 재배해 농업법인형태로 생산, 유통, 판매, 수출까지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일 대전MBC 로컬푸드 파머스161에서 열린 홍보행사에서 공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가공 상품 6종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쌀조청과 오디잼, 작두콩차 등 6종의 가공 상품을 전시하고 시식체험을 통해 고객들에게 품질 평가를 받았으며, 룰렛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재미와 홍보를 동시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공상품 6종은 공주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가공기술을 전수받아 공주농산물가공영농조합법인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상품이다. 이와 함께 귀여운 고마 농부 브랜드를 페이스북과 인스타 등 SNS에 인증한 고객들에게 가공 상품을 상품으로 제공하며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또한 공주밤 특별전으로 품질 좋은 공주밤과 군밤, 깐밤(생율)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내년에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HACCP인증을 받을 계획”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여성 농업인 및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성 농업인과 귀농을 준비하는 신규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서남권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농업기계 안전사용에 대한 이론교육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임대절차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들에게 활용도가 높고 안전사고 발생이 많은 경운기와 관리기의 각 부분의 명칭과 조작방법에 대한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졌다. 농업기계는 일손이 부족한 현장에 유용하지만 부주의나 미숙함으로 큰 사고가 날 위험이 있어 철저한 안전교육과 조작 교육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특별히 여성의 체형을 고려해 만들어진 농업기계를 사용해 농기계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기계 안전사용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 방법, 정비요령을 확산시켜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업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사업』을 .29일까지 공모한다.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은 낮추고 창업 초기자본과 영농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역(경북 상주, 전북 김제, 경남 밀양, 전남 고흥)에도 임대형스마트팜이 4개소 조성(~'21)될 계획에 있으나, 임대형스마트팜에 대한 청년의 수요가 많아 혁신밸리 외 지역에도 2개소 추가 조성하고자 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공모에 앞서 지난 10월 31일,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이해도 제고와 내실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공모절차·참여방법·신청서 등을 설명하였으며, 혁신밸리 지역을 제외하고도 지자체 등 약 30여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광역지자체(시·도)에서는 11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신청서와 예비계획서, 증빙서류 등을 농식품부로 제출하여야 한다. 응모 시, 지자체에서는 청년들의 농업경영체 등록과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농지임대 가능여부, 입지 인허가 등을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지원제도(고용노동부)”가 시행됨에 따라,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여성농업인도 출산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도는 고용보험 모성보호제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인 사업자, 자유 계약자(프리랜서) 등 소득활동을 하지만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출산 여성에게 월 50만 원씩 3개월 동안 총 15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①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로 등록된 여성농업인과 ②출산전 18개월 중 3개월 이상 고용보험 미적용 사업장에 고용된 여성농업인이 출산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농업 경영의 특성을 반영해 경영주뿐만 아니라, 공동경영주로 등록된 여성농업인도 출산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부가 함께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 출산급여 혜택을 받기 위해선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므로, 아직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하지 않은 여성농업인은 공동경영주로 등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식용곤충 중 쌍별귀뚜라미에서 뽑은 단백질 성분을 농축해 식품원료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식용곤충은 미래식품 소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인식 개선과 풍미 향상을 위한 식품 소재화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쌍별귀뚜라미 내 양질의 단백질 성분만 가수분해하고 농축해서 식품원료로 활용한 것이다. 식용곤충을 그대로 또는 분말로 넣었을 때 녹지 않아 식감과 맛에 영향을 주는 점을 개선했다. 우선 소재의 저장성과 성분 함량을 높이기 위해 쌍별귀뚜라미 내 지질 성분을 제거했다. 시판 중인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 처리를 해 적정 온도에서 농축 후 건조시켜 분말로 만든다. 이 분말의 단백질 함량은 78.9%로, 쌍별귀뚜라미에 들어 있는 60∼70% 수준의 단백질보다 많다. 또한, 단백질 성분을 가수분해 후 분말로 만들었으므로 물에 완전히 녹을 수 있어 다양한 식품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적은 양으로도 단백질 함량을 높일 수 있다. 공정에 의한 원료 성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분석 결과, 지질, 아미노산과 그 유도체 등 총 23종의 대사체 물질에서 주요한 변화를 보였다. 그 중 인지질(LPE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31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내 농기계교육장에서 기계를 이용한 마늘종자 줄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밀양시 마늘재배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력절감을 위한 기술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연시한 마늘 줄파종기와 종자부착기를 이용해 마늘에 종이줄을 감은 후 파종하며, 이랑 만들기와 동시에 약제 살포 및 파종, 비닐 덮기가 이루어진다. 1일 파종 가능량은 1ha로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마늘 파종의 노동력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계파종을 통해 마늘 재배 생력화 및 면적확대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밭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필요한 다양한 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