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9일, 서울 CY그룹 회의실에서 영암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유통을 통해 공동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CY그룹과의 상생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CY그룹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그룹 유통매장에 농·축·수산물을 공급하는 주요 벤더업체로서 불가리아, 홍콩, 대만, 일본 등 국외에서도 핵심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1972년 창립된 유통 전문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조정기 의장, 유나종 부의장, 그리고 CY그룹 최현열 명예회장 및 유통부문 김태화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암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유통활성화와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의 교육·홍보 강화 ▲지역 농‧축산물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공동브랜드 활용과 원활한 유통을 위한 상호 협력 ▲영암지역 농‧축산물 유통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발전방향 협의 등을 합의했다. 또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 또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며, 필요시 관련 기관의 임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최대 유통 판매망을 확보한 CY그룹과의 우수 농축산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달 서귀포지역 만감류 시설하우스 12개소를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 결과 조기방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지방기상청 기상자료에 의하면 올해 1~4월 평균기온이 전․평년보다 각각 0.8℃, 0.5℃가 높았다.특히 해충 월동기인 1~2월 평균기온이 8℃ 이상이면 귤응애, 총채벌레 등 생존율이 높아 발생밀도가 높아지는데 올해 1~2월 평균기온이 전․평년 대비 2.5℃, 1.0℃ 높은 8.6℃이다. 4월 26일 예찰결과에 의하면 평균 엽수당 귤응애는 3.3마리, 총채벌레는 3.8마리 조사되어 발생시기가 앞당겨지고 발생량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귤응애는 발생주기가 짧아 연간 8~13세대 발생하는데 초기 방제가 안될 경우 밀도가 급격히 증가되어 잎에는 하얀 반점 또는 심하면 백화되면서 조기낙엽, 열매에는 착색 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되므로 잎당 2~3마리 발생 시 방제해야 한다.꽃노랑총채벌레는 4월 상순부터 발생되어 6월 중순경에 가장 높은 밀도를 보이는데, 하우스 만감류인 경우 개화 시 철저하게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새순과 열매에 피해를 주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문제 되거나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지난 10일 비봉면 소재 신식농장(대표 신춘식)에서 구기자연구회원 16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명품구기자 생산을 위한 현장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우수농산물관리제도와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류원균 지도사(농업기술센터 특화기술팀장)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와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인증절차를 안내했고, 윤덕상(약초연구소) 연구사는 ‘구기자 적심요령 및 재배관리’를 깊이 있게 지도해 연구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신춘식 대표는 구기자 순따주기 등 재배기술을 직접 시연, 참여 농가들이 실습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제도는 모든 구기자 농가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며 “일부 농가의 작은 부주의가 청양 구기자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 생산‧제조‧수입‧유통 영업자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식품등의 표시 규정 및 기준·규격 설명회’를 오는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6개 지역(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시행된(’19.3.14.)「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의 법령 체계와 법에 따라 금지되는 표시·광고 행위 유형 등을 소개하고, 「식품등의 표시기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주요 개정 내용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참석자 접근 편의를 고려하여 지역별로 개최하며, 5월 17일 부산(상공회의소), 21일 대전(통계교육원), 22일 서울(마포구청), 24일 제주(제주도청 제2청사), 31일 대구(상공회의소)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순으로 진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식품 관련 영업자와 공무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 등의 표시 규정과 식품공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범덕 청주시장이 10일 농업기술센터를 전격 방문했다. 한 시장은 2시간 동안 머물며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기간 동안 운영되는 도시농업 전시관과 체험장 등을 빠짐없이 돌아보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박람회 개최 현장에서 추진상황을 보고 받으면서 행사장 주변임시주차장 시설은 관람객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충분한 주차인력 배치 및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원활한 교통통제를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연구온실, 첨단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과 채소작물의 관리상태도 확인하면서 행사를 준비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생명 문화 도시, 농업을 만나다란 주제로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대 55,445㎡의 부지에 다양한 전시관, 체험관 등으로 꾸며진다. 한 시장은 “우리시가 도시농업박람회를 통해 도시농업, 스마트팜의 메카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남은 시간 철저한 행사 준비를 당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육식물 중 인기를 끌고 있는 「세덤」 신품종인 ‘루비퍼피’와 ’루비파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돌나물과에 속하는 세덤은 소형 다육식물로 라틴어 ‘sedeo(앉다)’에서 유래되었다. 세계적으로 북반구의 열대와 온대지역에 400여종 이상이 분포하며 국내에는 돌나물, 기린초, 꿩의비름 등을 포함한 18여종이 자생하고 있다. 세덤은 국내 다육식물 시장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세덤속 식물은 직립, 로제트(Rosette)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재배관리가 용이하여 분화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또한 건조하거나 추운 환경에서도 잘 견디기 때문에 벽면녹화, 옥상녹화 등 조경용으로도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일본에서는 조경용으로 가장 많이 유통되는 다육식물로 수출용으로도 유망한 식물이다. 이에 국내 유일의 다육식물 육종연구 기관인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작목개발 및 소비시장 확대를 위하여 2013년부터 세덤 신품종 육성연구를 수행하여 지금까지 ‘루비틴트’ 등 3품종을 개발하였다. 세덤 신품종 ‘루비퍼피(Ruby Puppy)’는 도란형의 잎에 백분이 발생하고 잎끝과 가장자리에 적갈색이 착색되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딸기 등 원예작물의 모종 품질을 국제 기준에 맞춰 관리하는 원예종묘 국제 품질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실증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순천대학교, 담양군농업기술센터, 한국온실작물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현장실증을 통해 그동안 개발한 딸기 등 영양체로 번식하는 원예작물 품질인증 시스템을 농가현장에 접목하여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딸기, 국화, 장미, 참다래 등 영양체로 번식하는 작물은 우량묘 사용 여부에 따라 생산성에 차이가 많이 나게 되는데, 우량묘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농가에서는 묘에 발생하는 병해충으로 피해가 크고, 묘 공급과정에서 분쟁과 직접적인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종묘 품질인증제 도입이 절실한 실정이다. 전남농기원은 지난 2015년부터 순천대학교와 딸기 묘 국제 품질인증제 도입을 위한 연구를 추진해왔으며, 최근에는 원예종묘 품질인증 시스템을 구축하여 묘를 국제 규격에 맞춰 체계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신길호 연구사는 “그동안 딸기 등 원예작물을 생산하는 농가 피해가 많았으나, 우량 종묘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되어 원예작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18년산 사료용 벼 종자 ‘영우’ 250톤과 ‘목양’ 2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재단을 통해 사료용 벼를 신청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되며, 늦어도 5월 하순까지는 사료용 벼 종자를 신청해야 한다.재단의 사료용 벼 종자는 미소독 상태 및 20kg 포장으로 공급되며, 종자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서는 종자광장 홈페이지에 PC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하여 개별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재단에서 공급하는 ‘영우’, ‘목양’은 건물수량이 약 17∼20t/ha으로 다수성이며, 사료가치(가소화양분총량, TDN)가 우수한 품종들이다. 사료용 벼 재배 시 유의할 점은, 싹틔우기(최아)를 충분히 진행한 후 파종해야하며, 사료 영양가치 및 알곡의 소화율을 높이기 위해 수확 시기는 반드시 출수 후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