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0년 공동체정원 공모사업’에 열린캠퍼스 공동체정원(전남도립대학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캠퍼스 공동체정원은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꽃과 나무를 함께 심어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재창조하고 생활 가까이에서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전통정원으로 조성한다. 캠퍼스 안에 주민, 학생, 교직원 등이 정원 만들기부터 가꾸기까지 직접 참여해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고, 담양군과 캠퍼스 공동체가 정원 조성부터 사후관리까지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전남도립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전통공간연구회는 “공동체정원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 공간을 제공하고 정원문화가 지역 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전남도립대학교와 함께 정원조성 및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정원을 가꿔나가겠다”라며 “담양의 대표 관광지 죽녹원, 관방제림과 연계한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지원과 귀농귀촌 박람회 홍보를 통한 귀농 희망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신안군은 전남도에서 주관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신안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이 먼저 살아보면서 지역을 바로 알 수 있도록 농촌생활과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군은 신안으로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도시민에게 최소 5일에서 최대 60일까지 무료로 주거공간, 체험비 등을 제공하고 지역 체험과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해 신안 정착을 유도한다. 주거공간은 자은면 청푸름교육농장 나무늘보펜션으로 도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7개의 객실을 정비해놓고 상반기 4.15 ~ 7.14, 하반기 8. 15 ~ 11. 14, 2기로 나눠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를 위해 4월 중 2019 전라남도 귀농귀촌 박람회와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에서 사업을 홍보‧접수하고 도시민 유치에 나선다. 군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농특산물인 시금치, 땅콩, 소금, 대파, 무화과, 잡곡, 함초 등을 홍보하고 도시민 유치와 신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시가 9일 흥덕농업기계 종합관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김항섭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내빈인사, 테이프컷팅, 농기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흥덕농업기계 종합관리소는 지난 2015년 강서동 주민숙원사업으로 시작해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사업 12억 원을 확보해 흥덕구 원평동 128번지 일대 4,462㎡ 부지면적에 580㎡의 1층 규모의 농기계 보관창고와 임대사무실을 구축했다. 또 최신형 트랙터 등 30종 93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인근 강서, 옥산 지역 농업인에게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의 임대 편이와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8년까지 동부지소를 비롯한 총 8개소의 농업기계 종합관리소를 운영해왔다. 이번 흥덕농업기계 종합관리소 신축으로 총 9개소로 임대사업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개소식에 함께 한 오경택 강서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농기계를 임대하려면 인근 오창이나 오근장 종합관리소에서 신청해 원거리 운반으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사고위험도 높았다”라며 “앞으로 흥덕농업기계 종합관리소에서 임대할 수 있어 여러 가지로 편리해졌다”라고 말
제주메밀 특산화를 위하여 망실재배로 순도 높은 종자를 생산․보급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올해 처음으로 국내육성 품종인 ‘양절’메밀 종자 1,000kg(15ha분) 생산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생산․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밀은 제주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대표 농작물로 청정 이미지와 결합해 웰빙․건강 식품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도내 메밀 재배면적은 845ha에 생산량 321톤으로 전국 1위 주산지이나 재배품종은 미국 또는 중국 품종이 대부분으로 국내육성 품종의 재배는 미미한 실정이다. 또한 메밀은 국가종자보급체계가 확립되지 않아 농가 스스로 종자 구입 또는 자가채종 반복 사용으로 순도가 낮아지고 퇴화되고 있다. 그 이유로는 메밀은 타가 수정작물로 일반재배 시 혼종 또는 잡종화 되면서 순도가 떨어지므로 순도 높은 메밀종자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격리재배가 반드시 필요하다.올해 4월 상순 및 8월 하순 2회에 걸쳐 파종 후 총 1,000kg 종자를 생산하여 2020년 3월에 농가에 첫 공급할 예정이다. ‘양절메밀’은 농촌진흥청 장려 극조생 품종으로 여름 및 가을재배가 가능한 ‘양절형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육성하고 있는 사단법인 경남벤처농업협회(회장 심재현)가 서울 ‘세텍메가쇼 2019 시즌 Ⅰ’에 참가해 경남우수벤처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4월 4일부터 7일까지(4일간), 서울 강남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린 행사는 6개 벤처 회원사 35개 품목을 전시 홍보하고 판매관을 운영했다. 이날 선보인 우수벤처농산물에는 조청, 유자강정, 된장, 간장, 구아바 차, 쌀국수, 호박 차, 도라지 차, 매실발효액, 죽염 등 35개 품목을 수도권 지역 소비를 주도하는 젊은 주부층을 대상으로 우수벤처농산물 마케팅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경남벤처농업협회 회원사는 국내 대형 유통사 MD와 1:1 구매와 수출 상담기회도 주어져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이번 메가쇼 행사 참여를 통해 최근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여 농식품 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내부시장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회원사 경영개선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사)경남벤처농업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참가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참가한 판매성과는 43백만 원으로 도시소비자의 재 구매력과 우리도 벤처농산물 제품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귀농‧귀촌 정책을 알기 쉽게 정리한 <귀농‧귀촌 길라잡이>를 제작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배부했다. 군은 <귀농‧귀촌 길라잡이>를 귀농·귀촌, 농업, 주거, 출산·양육, 일자리로 분야를 나눠 구성하고 올해 추진하는 123개 사업의 지원 내용 등을 상세하게 실었다. 귀농·귀촌 분야에는 귀농 농업창업 자금지원, 새내기 영농 체험농장 교육, 주택 수리비 지원, 도시민 연착륙 적응지원, 자녀와 함께 하는 귀농 가족 안심정착 지원 사업 등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위한 22개 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 등 농업 분야의 28개 사업, 농촌 주택개량 사업 등 주거 분야의 5개 사업,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등 교육 분야의 5개 사업을 수록했다. 출산·양육 분야는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등 40개 사업, 일자리 분야는 청년 근속 장려금 지원 사업 등 16개 사업, 세금 분야의 2개 사업, 산촌 분야 등이 망라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우리 군의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쉽게 알리기 위해 길라잡이를 제작했다”며 “우리 군의 지원 정책을 꼼꼼히 살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군내 농업경영체 5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시간을 가졌다. 강소농이란 경쟁국에 비해 경영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이날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농업경영 전략을 수립, 자립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스마트한 강소농’이라는 주제로 경영개선을 위한 농장 계획, 관리, 분석, 통계, 스프레드시트 활용기법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내 농장 마케팅, 성공적인 농장 브랜드마케팅 사례 등을 소개했다. 청양군 강소농교육은 기본교육 후 후속교육으로 정보화교육 12회, 구기자 교육 8회, 국화교육 18회 등 자율모임 위주의 맞춤형 교육 후 ‘강소농 대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은 “우리 청양군 강소농가들은 생각과 행동의 변화 속에서 혼자하기보다 함께 대처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면서 “시장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하며 매년 소득 10% 이상을 증대시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