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출 배 생산농가 25명을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의 일환인 인공수분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수출 배 컨설팅 교육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실시되는 교육이다. 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집중적인 컨설팅을 3~4차례 더 실시해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날 첫 번째 교육은 개화시기에 앞서 균일하고 모양이 둥근 배 생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맡은 배 연구소 김윤경 박사는 “수정이 잘 돼야 소비자가 원하는 배를 만들 수 있다”며 “인공수분 노력 절감을 위해 적정한 양의 수분수를 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의 배 재배규모는 30농가 40여ha다. 지난해 베트남과 대만, 홍콩에 470톤을 수출했다. 배 수출은 지역의 이미지와 농가 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내수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중컨설팅 교육을 통해 고품질 과실생산으로 수출과 내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R&D에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총 8년간 2,00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년도 제3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결과, 농촌진흥청이 요구한 “新농업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사업”이 타당성을 인정받게 됨에 따라, 국제사회의 새로운 기후체제에 부합하는 농업분야의 견실한 이행이 탄력을 받게 됐다. 본 사업이 문턱 높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농업 기후변화 이슈의 사회경제적 중요성과 시급히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현재 또는 미래의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취약성을 확인하여(예측), 유익한 기회로 활용하고(적응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며(적응Ⅱ), 장기적 관점에서 기후변화의 크기를 줄이는 농업부문의 노력(완화)이 선순환체계로 추진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 평가 등 전국 단위의 정밀 실측자료를 기반으로 단기 예측력을 높이고, 시장성과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기후와 계절성을 극복할 수 있는 작목배치와 작부체계 등 작물 재배기술과 가축 사양기술을
미세먼지 발생 시 실외에서 실내로 구매처가 변하고, 귤·도라지·해조류 등 건강을 고려한 소비를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식을 줄이는 대신 집밥에 대한 수요가 높고, 건강과 관련된 농식품 정보 제공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발생 시 구매장소를 바꾸겠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약 21.7%인데, 선호하는 장소는 대형마트(54.7%), 온라인(20.5%)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선호하지 않는 장소는 전통시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9.5%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 때 구매를 늘리는 품목은 돼지고기·귤·도라지·해조류 등으로 응답했다.호흡기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귤(20.5%)·도라지(11.0%)·해조류(10.5%) 등은 구입을 늘린다고 응답하였으며, 돼지고기(22.8%)의 경우 미세먼지 배출과 관련하여 과학적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수요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을 줄이겠다는 의견이 약 48.8%로 소비자의 약 절반 정도가 외식을 줄인다고 밝혔으며, 외식을 줄일 경우, 배달음식(18.9%), 즉석조리식품(6.2%) 보다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응답이 7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광의)는 ‘과수 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한 방제약제를 관내 사과와 배 재배 농가 116곳에 공급하고 적기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과수 화상병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중요하다며 사과는 새가지가 나오기 전, 배는 꽃눈이 나오기 직전 약제를 뿌려주고, 특히 다른 약제나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과 절대 혼용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농가에 보급된 약제를 이용해 과종별 방제시기에 맞춘 적절한 방제로 과수 화상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광의)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초교육 수료생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차례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농산물가공 지원센터에서 가공창업에 필요한 실전 지식과 현장 실습 활동을 펼치게 되며, 이번 심화과정을 수료하면 센터에 구비된 다양한 가공장비를 사용해 시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지역의 가공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여 농업인들의 농외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산물가공 지원센터를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농업인 가공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의 전문농업인 양성의 산실인 농업인 대학이 올해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억)는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실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농업인 대학은 한우를 임실군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홍보를 통해 규모에 맞는 대상자 선발로 축산분야 정예의 신지식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인대학장을 맡고 있는 심 민 군수는 “올 한해 동안 100시간이라는 긴 교육시간을 통해 최고의 전문농업인이 되겠다는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열심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에서도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2008년 문을 연 임실군 농업인대학은 현재까지 21개과정, 66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해에는 복숭아반, 6차산업반 2개 과정을 20여회에 걸쳐 100시간 이상 운영하여 FTA 등 시장개방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대학 및 농촌진흥청 등 우수한 강사를 초빙, 매주 1회 4시간씩 과정별 전문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호길)은 20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유공으로 ‘농촌지도사업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7년 우수농업기술센터 평가’에서 전국 27개 시군 중 이천시가 ‘최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된데 이어 잇단 수상 성적을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농업인이 중심인 농업기술보급 실현`이라는 비전과,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술 확산’, ‘과학영농기술개발 확대 보급’, ‘농업 6차산업 활성화’, ‘농업인 전문기술교육 강화’라는 목표를 수립하여 농업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 농업인 교육 및 직원 역량개발, 홍보, 중앙․지방협업 실적 등이 우수하게 평가 받았다.특히 이천시 남부권 농업기술보급을 위한 과학영농기반시설 확충, 이천벼 대체품종 개발, 첨단온실 운영 등을 통해 이천시 지역 농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천시는 신기술 시범사업과 품목별 농업인 교육 등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영농현장에 확대 보급해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토양검정을 통한 시비처방서 발급, 농업용 유용미생물공급, 농기계임대 사업 운영 등 농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5일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선인장․다육식물 16품종을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에 기술이전하고, 향후 3년간 29만주를 보급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보급하게 될 신품종은 선인장 7품종과 다육식물 9품종으로 선인장 생산자단체에서 종묘를 증식, 재배농가에 보급한다. 접목선인장은 비모란, 산취, 아스트로피튬 등으로, 특히 비모란은 국내 생산물량 대부분이 수출되는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작목이다. 아스트로피튬 ‘그린젬’과 ‘스노우젬’ 품종은 기존 접목선인장에 비해 높은 수출가격을 받을 수 있는 고부가 수출 작목이며, 레브티아 ‘멜로니아’ 품종은 연녹색 바탕에 밝은 황색 무늬를 가진 새로운 품목으로 수출 유망 품종이다. 다육식물 중 에케베리아는 잎 가장자리가 적자색인 ‘카카오팁스’, 회자색이 넓게 착색되는 ‘미스티모닝’, 밝은 황녹색 잎을 가진 ‘레몬스위트’, 잎 가장자리가 선명한 회자색인 ‘메탈핑크’, 백분발생이 많은 ‘제이드글로우’를 보급한다. 칼랑코에는 주홍색이 선명한 홑꽃의 ‘러블리썬셋’, 꽃기린은 분홍색 꽃의 ‘핑크베리’를 비롯 세덤은 회적색으로 착색되고, 기는 형태의 줄기를 가진 ‘루비파인’과 적갈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