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식성인 돼지는 아무리 배가 불러도 계속 먹을 거라는 편견이 있지만, 실제로는 일정한 양만 섭취하고 그 이상은 먹지 않능다. 대부분의 농가는 사료를 제한 없이 맘껏 먹을 수 있도록 주지만, 돼지는 스스로 적정량만 먹는다.돼지가 자기의 배설물을 잔뜩 묻히고 있어 더럽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공간만 충분히 확보해 준다면 돼지는 잠자리와 배변 장소를 가릴 줄 아는 나름 깔끔한 동물이다.돼지의 지능은 개(IQ 60)보다 높은 IQ 75∼85 정도로, 3∼4세 아이의 지능과 비슷하다. 훈련만 한다면 반려견과 비슷하게 몇 가지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후각이 매우 발달해 있다. 돼지 후각수용체 유전자 수는 1,301개로, 개(1,094개)보다 많다. 이 발달된 후각을 이용해 값비싼 송로버섯을 찾는 똑똑한 돼지도 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기생충 때문에 돼지고기를 바싹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갈고리촌충(유구조충)의 유충은 77℃ 이상이면 죽고, 1990년 이후로는 돼지고기에서 기생충이 발견된 적이 없다. 따라서 기생충 걱정 때문이라면 돼지고기를 너무 바싹 익혀 먹지 않아도 된다.많은 사람이 돼지고기 하면 삼겹살부터 떠올린다. 그러나 돼지고기는
백군기 용인시장은 2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기여한 유공자 1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시는 농업정책, 농업생산, 로컬푸드 소비촉진, 학교급식 등 4개 분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농업정책 분야 수상자는 영농기술 발전과 농업경영인 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이준용씨 등 5명, 농업생산 분야 수상자는 재배기술 연구를 통해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형우씨 등 4명이다.로컬푸드 소비촉진 분야에는 다양한 작목 재배로 로컬푸드 정착에 기여한 이상원씨 등 7명, 학교급식분야에는 친환경학교 급식 확대를 위해 장인학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상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시 농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줘 고맙다”며 “농촌 지역의 발전과 농가 소득확대를 위해 시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28일 조은숙 생활자원팀장이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 농촌․농업 발전 공로가 탁월한 공무원에 수여한다. 도 농업기술원, 특․광역시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류심사, 현지심사, 발표심사 등의 결과를 종합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7명을 선정했다. 조 팀장은 농업인들이 농산물 생산에서 교육, 분석, 인증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기관에 지정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6년에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만들어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해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등 농가 소등 증대에도 앞장서 왔다. 조 팀장은 “더 열심히 일하라고 주신 상인 것 같다”며 “농촌지도공무원으로서 더욱 사명감을 갖고 용인시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화훼유통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200억 달성, 전국농협공판장 평가에서 우수공판장으로 선정되어 연말을 맞아 겹경사를 맞았다.이번 평가는 올 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전국 58개 농협공판장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음성 화훼유통센터는 우수공판장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총사업실적 관엽류 경매 111억원, 난류 경매 82억원, 매취판매 1억원, 자재판매 12억원으로 현재까지 총 206억원을 달성했다. 2016년에 개장한 음성화훼유통센터는 화훼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92억1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온실동 1만3,838㎡, 건축물 2,042㎡ 규모로 화훼집하장, 상하차장, 사무실, 전자 경매실 등 화훼 경매에 필요한 최첨단 물류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화훼공판장이다. 전국 최초로 관엽류와 난류를 통합 경매해 현재 중도매인 120여 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개장 후 꾸준한 매출실적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 화훼공판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손잡고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일 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식자재매장 제외)에서 친환경농산물 감사대축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과 함께 마련했으며,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친환경농산물 행사 품목(쌀, 잡곡, 딸기, 감귤, 방울토마토, 건고추, 양파, 밤고구마, 대파, 브로콜리)을 구매할 경우, 최대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농협중앙회 여원구 이사(경기 양서농협 조합장)는“친환경농업은 생태환경 보전과 건강한 먹거리를 아낌없이 제공해준다”면서,“앞으로도 농협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과 협력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친환경농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돈분 액비가 농작물 비료공정규격에서 양분 및 안전성 모두 적합하고, 효과 또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축분뇨를 액비로 자원화 할 경우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와 작물재배농가의 화학비료 소요량 감축을 통해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 작물생산성 향상 효과를 볼 수 있어 경축순환농업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농기원은 도내 액비자원센터 10곳에서 돈분 액비를 수집하여 질소, 인산, 칼리 양분함량과 구리, 아연 등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후 농작물 시비방법 개선과 농업환경 보전에 활용하고 있다. 도내 액비자원화센터 액비분석결과 질소 0.15%, 인산 0.04%, 칼리0.37%로 비료공정규격인 질소, 인산, 칼리 전량 0.3% 이상을 만족하였고 10a에 5ton을 살포할 경우 질소기준으로 약 7.5kg 함유하고 있어 비료로써 가치가 매우 높았다. 중금속의 경우 구리(11.5㎎/㎏), 아연(47.9㎎/㎏) 등 8종 모두 우려기준 이하로 매우 낮아 농경지에 투입 시 중금속 오염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김성우 연구사는 "도내 농경지에 잘 부숙된 액비를
농협(회장 김병원)은 20일 농협중앙회(서울시 중구)에서 토마토전국연합 참여농협 조합장, 임직원, 농업인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토마토전국연합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토마토전국연합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한 우수직원 표창 수여에 이어, 토마토전국연합 사업평가와 2019년 추진전략이 발표됐다. 또한, ▲부여군조합공동사업법인 우수사례, ▲공판장 경매사·대외마케팅 MD 마케팅 전략, ▲PLS 제도에 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교육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토마토 취급 농협과 농업인 모두 큰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 연초부터 8월까지 장기간 가격하락이 지속되었고, 폭염과 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한 어려움이 뒤따랐다. 토마토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지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토마토전국연합사업단은 과채류수급안정적립금과 자체예산을 투입해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품위저하품 시장격리를 추진하여 가격 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여 시장 출하물량을 전환함으로써 시장가격을 안정시키고, 포장재 공동구매를 통해 출하비용을 절감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이날 우수사례를 발표한 부여군조합공동사업법인 김동수 대표는“가격하락으로 어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누구나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갯골생태공원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지 공모사업인 2018 열린관광지 조성 대상에 선정됐고 이달 초에는 2019년 경기관광 대표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나 관광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에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보강해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열린관광지 안내 팸플릿 제작, 점자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정보의 격차를 줄이고 장애인 주차장이나 보조이동수단 확충, 무장애동선 정비를 통해 장애인들이 갯골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장애인화장실 개보수, 샤워장 및 수유실 조성, 관광안내소 개보수, 열린 휴게실 조성 등 편의시설이나 체험시설을 구축한다. 사업은 내년 초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갯골생태공원은 시흥시민들의 대표적인 힐링공간”이라며 “누구나 자유롭게 불편 없이 갯골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