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농업환경연구관을 준공하여 농업환경자원 분석기능을 확대키로 했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지역먹거리 유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환경연구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부성 충청남도기술원장, 농업관련 기관 및 학습단체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 농업환경연구관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연면적 83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종합검정실, 2층은 농산물안전분석실로 구축됐다. 종합검정실은 토양, 농업용수, 가축분뇨 퇴·액비 등 농업환경자원 분석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공주형 푸드플랜과 연계해 학교급식, 공공급식, 로컬푸드직매장 등에 유통되는 농산물 잔류농약 463성분을 분석할 예정으로 안전한 먹거리 유통의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농업인들은 과학영농분석 서비스 확대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해 소비자 신뢰 향상에 따른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민선 8기
검역 훈증제로 사용되는 메틸브로마이드(MB)는 1900년대 초반부터 사과해충 방제약, 식물검역용 병해충 소독제, 훈증제로 사용되어 왔지만 1992년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오존층 파괴 규제물질로 지정되어 미국, 유럽연합, 중국, 호주, 영국, 캐나다 등에서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메틸브로마이드는 흡입 시 두통, 호흡곤란, 폐부종을 일으킬 수 있고, 직접 접촉시 동상, 눈과 피부를 자극하거나 수포를 유발하며 직업상 장기 노출 시에는 잠재적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는 등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을 지니는 것으로 밝혀졌다. < 국내 훈증 작업자 중독사고 발생 현황 > 일시 중독사례 2000년 부산항에서 방역업체 아르바이트생 2명이 일한 지 3주 만에 급성 뇌병증 진단을 받음 2001년 인천항에서 10년 동안 방역작업을 한 작업자가 소독약 중독 직업병 환자로 판명됨 2008년 MB에 직업적으로 노출된 20대 남자 2명이 대칭적 수평주시
제주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만감류 4품종 1만 8,000주를 농가 실증 재배한다. 이에따라 원하는 농가는‘23년 신품종 감귤 이용촉진 위해 10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내년도 실증재배 대상은 비닐하우스 내 감귤을 재배하는 농가 중 전면 품종 갱신을 원하는 농가다. 신청서를 접수받고, 현지조사 및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2023년 2월 품종별 재배 교육을 하고 농가에 공급한다. 2023년 실증 농가에 보급되는 신품종 감귤은 ‘달코미’ 등 4품종으로 자체 전문육묘 시설에서 직접 육묘한 2~4년생 묘목 1만 8,000주 내외다. 이번에 공급되는 품종은 ‘가을향’(11월 출하), ‘달코미’(12월 출하), ‘우리향’(12월 출하), ‘설향’(1월 출하) 등 출하 시기가 다르며 기존 품종과 차별화되는 고품질 만감류다. 실증묘는 품종 갱신 후 열매 달리기까지 기간(4~5년 소요)을 1~2년으로 단축시켜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2~4년생 화분묘다. 현재 올해 15농가 2.6ha에 실증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신품종 감귤 이용촉진 농가실증’을 통해 신품종 감귤의 고유특성 발현 확인으로 품질 특성을 조사하고 재배법을 정립하며, 신속한 확대
어의구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맹견소유자 의무교육 이수율 43.5%에 불과했고, 최근 3년간, 의무교육 미이수에 따른 과태료 는3건으로 나타났다. 어기구 의원은 “맹견소유자 의무교육 강화로 맹견 개물림 사고 예방해야한다"고 말했다. 맹견소유자 2명 중 1명은 관련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맹견소유자 1,802명 중 의무교육 수료자는 791명으로, 이수율은 43.5%로 집계됐다. 맹견소유자에 대한 의무교육은 맹견 개 물림 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동물보호법>에 따라 2019년 3월부터 의무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맹견소유자는 맹견의 사육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을 매해 정기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연도별 맹견소유자는 2019년 1,983명, 2020년 1,685명, 2021년 1,802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료자는 2019년 790명, 2020년 711명, 2021년 791명으로 확인돼, 이수율은 2019년 39.3, 2020년 42.2%, 2021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초고성능컴퓨팅 전문센터의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이 27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생명‧보건 분야의 초고성능컴퓨팅 자원의 구축‧운영과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 연구성과 확산,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관리‧제공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됐다. 생명‧보건 분야 전문 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가 조성되고, 산학연에 초고성능컴퓨팅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 지원됨으로써 생명‧보건 분야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발전과 경쟁력 향상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 이후 전북지역 생명‧보건 분야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트렌드 및 활용 분야’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오늘 전문센터 출범으로 생명‧보건과 농업 분야 국내 초고성능컴퓨팅 기술 혁신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 국가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모든 연구자가 초고성능컴퓨팅 활용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전문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나빅, NABIC)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7개 초고성능컴퓨팅 전문센터 중
췌담도암, 간암 등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장기(8주) 복용에 따른 항암 치료 순응도, 영양지표 개선 효과 확인을 위한 임상 연구 진행했다. 고소애 셰이크를 하루 1포(30g) 섭취한 결과, 단백질 섭취율 20%, 세포막 건강도 10% 증가했다. 이번 국립농업과학원 연구 결과로 앞으로 고소애를 활용한 환자식,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소재 등 에 활용이 기대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준성 교수는 “항암 치료 중인 환자들이 고소애를 섭취함으로써 영양지표가 개선되고 항암제 부작용인 백혈구 저하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고소애 섭취에 따른 부작용 또한 나타나지 않아 항암이 중단된 예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이승돈 부장은 “고소애가 영양 공급이 어려운 환자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환자식, 건강기능식품 등에 식용곤충을 활용해 곤충 농가 소득 증대와 관련 산업 확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강남세브란스병원(박준성 교수 연구팀)과
농‧축협 임직원에 의한 횡령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형 횡령사고가 줄을 이었다. 이달곤 의원은“반복적인 횡령사고 발생으로 농협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중앙회 관리 감독 강화 등 횡령사고 근절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이달곤(창원시 진해구, 농해수위)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제출받은 ‘농‧축협 임직원 횡령 사고 및 조치현황’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올 한해만 총 38건의 횡령사고가 발생하였고 횡령금액은 289억원에 달했다. 지난 5년간 (’17~’22.9) 발생한 횡령금액이 519억원(212건)인 점을 고려할 때, 총 횡령금액의 절반 이상(55.6%)이 올 한해에 집중된 것이다. [표1] 최근 5년간 농․축협 임직원 횡령 현황 단위: 백만원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9. 총합계 건수 23 32 43 36 40 38 2
정읍시는 지난 15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청년 창업농 선정 2~3년 차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2년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지원 현장지원단 운영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농가 방문 등을 통해 영농생활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 농업인들의 의무이행 과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전문가 노하우와 재배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불안정한 농장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지원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현장지원단은 9월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청년 후계농의 영농현장을 방문,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영농기술 경영현황 진단과 코칭, 독립경영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올해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을 이끌어 갈 30명의 청년 후계 농업인을 선발했다. 청년 후계농으로 선발된 농업인에게는 농가 경영비와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8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바우처 카드 형식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최대 3억원 한도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연리 2%의 융자 조건으로 농지 구입과 시설설치, 농기계 구입 등 영농정책 자금을 지원한다.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