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장마철 야생버섯 섭취에 의한 중독사고 발생 위험성을 경고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덥고 습한 장마철은 버섯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주변에서 버섯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은 1,900여 종이나, 이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약 400여 종(21%)이다. 독버섯은 다양한 형태와 색깔을 띨 뿐 아니라,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도 쉽게 구분하기가 어려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흰주름버섯(식용) 독우산광대버섯(독) 어린 영지(식용) 붉은사슴뿔버섯(독) 독우산광대버섯은 강력한 독소인 아마톡신을 가지고 있으며 호흡기 자극,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호흡곤란, 설사, 위장 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여러 장기에 손상을 주는 치사율이 높은 버섯이다. 붉은사슴뿔버섯은 균독소 트라이코세신을 가지고 있으며 적은 양만 섭취해도 오한, 복통, 두통, 마비, 장기부전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2~2021) 야생버섯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총 5건이며, 3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발생 건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첫물차 가루녹차 품질평가를 통한 농가별 고품질 생산기술 상담을 지원하고 차광처리별 두물차 이용 가루녹차 생산기술을 공유했다. 제주 차는 재배면적 593ha, 생산량 1,517톤으로 전국 37% 수준에 달하며, 유기물이 풍부한 화산회토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고 육지부에 비해 1~2주 빠른 수확을 보이며 인기가 높다. 한편 국내외에서 가루녹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두물차 생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품질좋은 첫물차 생산은 물론 두물차 이용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지난 5일 실증포장 및 녹차가공분석연구실에서 차광처리별 두물차 이용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기술을 공유하고 2022년산 제주지역 농가 첫물차 품질특성 평가를 통하여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실시했다. 차 재배농가 및 제주녹차발전연구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기술 및 2022년산 첫물차 품질특성평가 현장 워크숍’으로 진행했다. 6월중하순에 수확하는 두물차는 평균기온이 올라가면서 첫물차에 비해 떫은맛이 나타났으나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였다. 올해 4월 수확한 첫물차는 겨우내 농축된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7월 8일(금) 오후,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발전을 염원하는 후계농업인, 청년농업인과 낙농제도 개편에 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국내 낙농산업이 위축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낙농제도 개편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생산자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개편에 관한 논의는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 행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낙농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와 제도 개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제도 개편과 관련하여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인중 차관은 낙농산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개편을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낙농진흥회 이사회 개최 등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생산자단체와 제도 개편을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며, 후계농업인, 청년농업인의 제도 개편에 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방안’에 맞추어 국내 축산농가의 생산·출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완화 농식품부는 지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료구매자금 융자지원 규모를 확대(3,550억 → 1.5조)하고, 금리를 인하(연 1.8% → 1.0%)한 데 이어 이번 대책에서 사료구매자금의 상환기간을 연장한다. 올해 한시적으로 사료구매자금을 저리로 지원받은 농가의 상환조건을 2년 거치 일시상환에서 3년 거치 2년 분할상환으로 개선함으로써, 축산농가는 대출금을 최대 5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게 되어 사료비 부담이 한층 경감될 전망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한우농가의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올해 하반기 수입 조사료 할당(쿼터) 물량을 30만 톤 늘렸다. 이번 증량으로 2022년 축산농가 및 관련 업계에 대해 총 110만 톤의 수입 조사료 할당(쿼터) 물량이 운용됨에 따라 축산농가 및 관련 업계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수입산 조사료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축수수료 지원 농식품부는 7월부터 추석 성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7월 5일(화)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이론 및 실습교육을 추진하였다. 이번 교육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5개업체 8명을 대상으로 김제시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서 농촌지원과 김대홍 교관이 농기계 안전 및 트랙터·관리기 이론 교육, 농촌지원과 박창재 교관이 실습교육을 총2회 각 3시간씩 진행했다.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을 진행하는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4월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업체 간담회를 통해 농기계 교육을 제안하여, 교육시기와 희망 농기계, 교육 인원 등 업체별 수요조사를 통해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입주기업 교육생들은 무더운날임에도 최선을 다해 기계작동과 이론교육을 하나라도 더 익히려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 농촌지원과 과장은 “처음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을 실시하여 의미가 크며, 입주기업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농기계 안전사용으로 김제시와 입주기업이 상생하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추진 중인 “개방형 장비 공동 활용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개방형 장비 공동 활용 지원사업”은 식품기업을 비롯한 대학, 연구기관 등이 식품진흥원의 연구장비와 생산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식품기업이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분석과 생산시설 구축에 대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공공재를 활용한 수요 해결을 통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식품품질안전, 파일럿플랜트 등 총 8개 분야를 지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3년간 수요가 약 182%(2019년 5,267건 → 2021년 9,582건)로 증가할 정도로 많은 기업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3개 영역(시험·분석, 시제품 생산, 장비공동활용)에 대한 서비스와 수요에 따라 연구장비는 최대 7백만원, 생산시설은 최대 20백만원까지 사용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 분 3개 영역 지원 내용 시험.분석 - 식품진흥원 직원이 연구장비를 사용하여 시험분석 결과 제공 (자가품질검사의 경우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에서 40명의 신규농업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2022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2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 및 예비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접수를 받아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교육은 7월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5회, 60시간으로 진행된다. 신규농업인들은 영농정착교육을 통해 시설하우스 설치요령, 토양관리, 작물별 기초 재배 기술은 물론 농기계 안전교육, 농업생활 법률까지 영농정착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을 배우게 되며 선도농가 현장교육을 통해 귀농 정착 성공사례도 접해 볼 수 있다. 이날 개강식 후에는 ‘안정된 매출을 위한 작목선정 및 판매전략’이란 주제로 전문 강사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교육생 간의 정보교류, 학사일정 소개 등 담당자의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진행됐다. 청주시 이상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2기 교육생들이 선도적인 농업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규 국산 기능성 원료를 발굴 및 제공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기능성원료은행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산 기능성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원료비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능성원료은행은 건축 연면적 1천8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2년 8월 착공 예정이며, 현재는 기능성원료의 비축·분양·생산 시스템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임시연구소를 운영 중에 있다.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기능성 원료를 제공하고 분양할 뿐만 아니라 기능성표시식품 상품 개발과 기능성표시식품 후보소재를 개발하여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는 기능성원료의 국산화를 목적으로 한다. 2022년도 비축 예정인 원료로는 마늘, 블랙라즈베리, 복분자, 발아귀리, 당조고추 등이 있다. 마늘의 경우 콜레스테롤 개선의 기능성이 있는 원료로 전국 산지별(단양, 의성, 신안, 서산, 남해, 서귀포 등) 원료 비축을 계획하고 있다. 산지별로 기능성 원료를 비축하여 원물의 기원, 생산지, 생산시기별 제조공정, 기능성 효과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기능 성분의 분석법 검증(Method Validation)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블랙라즈베리(고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