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도내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당면 영농현황과 봄철 영농 종합지원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과수화상병 발생시기(5~11월)에 대비해 시군별 예방실적 점검 및 병 발생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구축으로 과수화상병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2023년 국고 건의사업을 발굴해 지역에서 필요한 사업이 내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영농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에게 농업시설 운영 및 기술 습득 기회 제공을 위해 13시군 35개소에 운영 중인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2026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757일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 추진을 통해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 식량자급률 향상, 청년농업인 육성, 과수화상병 차단 등 현안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2고양국제꽃박람회’의 개막식이 22일 고양꽃전시관 전면광장에서 정부 및 기관 인사, 유관기관장, 참가업체 대표, 화훼농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장한 현악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개막식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의 개회사 및 주요 인사의 축사로 시작해 테이프 커팅과 행사장 라운딩을 마무리로 약 50분으로 간소화하여 진행되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재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 화훼 산업 위축되어 화훼농민의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화훼산업 관계자와 농가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는 2022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산업대전이 꽃 소비와 교역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2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온·오프라인 화훼 전문 비즈니스로 개최되며, 총 10개국 100여개의 국내·외 기관, 협회, 단체, 업체가 참여하여 활발한 화훼관련 정보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운영한 농업용 드론 교육 과정 교육생 전원이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자 1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화순군은 국토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춘곡무인교육원에서 진행된 농업용 드론 교육이 15일 실기 시험을 끝으로 종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스마트 농업 확대에 발맞춘 드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청년농업인 5명을 선발, 6주간 드론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항공 법규, 비행 운영과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모의비행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 만족도 제고와 자격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됐다. 농번기 병해충 방제, 종자 파종 등 드론의 다양한 활용으로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농가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이 확대되는 만큼 교육생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며 “청년농업인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스마트 농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농기계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은 최근 3년간(‘19년~’21년) 2418건의 농기계 사고로 434명(사망102, 부상332)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고는 신체가 농기계에 끼이거나 깔리는 사고가 86.3%(2087건)로 대부분이며 나머지 13.7%(331건)은 농기계 운전 중에 발생한 교통사고이다. 또한, 재난연감 통계(’13~’17)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4월에 758건, 5월에 1058 건이 발생하는 등 농번기(4~6월)에 전체 사고의 34.6%가 집중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별 사고 현황은 경운기가 가장 많았고 트랙터, 예취기, 관리기가 뒤를 이었다. 사고 원인은 운전 부주의와 안전 수칙 불이행이 전체 사고의 64.3%를 차지하고 있어 사소한 부주의가 주요 사고의 원인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31일까지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홍보 리플릿을 제작,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해 홍보하고 있다. 또한 임대사업 장비 입·출고 시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전지목 파쇄기 등 각 기종별 농기계 작동 방법과 안전 운전
이천시는 지난 4월 18일 신규 (청년·일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은 청년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있는데 최대3억원(연리 2%, 5년거치 10년상환) 융자지원이 이루어지는 공통점이 있는 반면 청년후계농에는 영농정착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는 최대3년 간 월10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새로이 농업에 진출하는 창업농을 대상으로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 신규 후계농 교육은 복잡한 후계농 지침서를 쉽게 안내하고, 사업추진 시 유의사항 전달 및 우수사례 등으로 구성하였다. 이어 ‘농업 농촌 희망은 사람이다’라는 주제로 현재의 농업을 이해하고 농정과제 및 저탄소 농업의 이해 등 미래농업을 신규 선정자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한국농업경영인 이천시연합회 연계활동으로 품목 별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역 내 후계농업경영인 선·후배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사업 선정자 간 애로사항 공유 및 정보교류의 장을 조성하여 변화하는 농업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였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김영준 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집합교육
한국4-H 중앙연합회(회장 지준호)와 강원도연합회(회장 최혁진)는 4월 19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675만원)을 기탁하였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성금을 보내주신 4-H연합회에 감사드리며, 강원도농업기술원도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1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와 농협 농식품가공공장 운영농협 조합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도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금년도 가공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와 함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한 실적을 달성한 경영우수농협 10개소에 ‘2021년 가공공장 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식품가공공장 규모화․스마트화 등 농산물 유통혁신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농협 5개소에는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을 시상했다. ▲가공공장 경영대상은 정남농협, ▲금상은 지보농협, 고삼농협, ▲은상은 나비골농협, 동안동농협, ▲동상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새남해농협, 두원농협, 여수농협, ▲경영우수상은 해리농협이 선정되었다.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은 ▲전곡농협, ▲고삼농협, ▲두원농협, ▲삼호농협, ▲순천농협이 수상하였다. 박윤규 농협농식품가공공장협의회장(오천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시국에도 농협 가공사업은 5천억원 이상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개발을 통해 농협 가공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지난 15일 국제안전수송협회 시험실 인증 자격을 유지 했다고 밝혔다. ISTA(국제안전수송협회, International Safe Transit Association)시험실은 제품의 물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환경요인(진동·충격·낙하 등)을 분석하여 제품안전성과 포장적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이다. ISTA 시험실은 인증 획득 후 2년 주기로 시험법과 숙련도에 대해 ISTA 기술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하여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심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미국 현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고, 시험영상 평가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자격 유지가 승인되었다. 최근 포장의 안전성이 유통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며 아마존, 월마트 등글로벌 유통사들이 ISTA 시험을 통한 포장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식품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ISTA 인증을 성공적으로 지원 받은 대표적인 국내 사례로는 삼립SPC가 있다. 삼립의 경우, 미국 코스트코에 제품 수출 승인을 받기 위해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ISTA 시험실을 활용한 바 있으며, 시험기준에 맞는 포장 구조를 개선하고 파렛트 단위의 포장적정성 검증지원을 받아 수출경쟁력 확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