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지난 24일 종강식을 끝으로 지난 한달 간 진행한 ‘신규농업인 슬기로운 농촌생활교육’ 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규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사용법, 전기, 단열, 타일, 설비에 대한 이론 및 실습과 파고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다뤘다. 이번 교육 수료생 중 한명은 “농촌생활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적정기술을 배우는 것은 물론이고 교육생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기회여서 매우 유익했다”며 “이러한 실용적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 농촌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재능기부 등을 통해 농촌지역에 선한 영향력이 전파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정기연)가 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생활개선 과제교육 ▲환경정화 ▲자살예방 후원활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의 과학화·합리화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 조성을 위해 생활환경개선, 농촌여성소득원개발, 전통생활문화의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밝은 농촌을 지켜나가는 농촌여성단체다. 생활개선 과제교육은 지난 주 대호지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원 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저염으로 만드는 식단’을 주제로 버섯소금, 구기자 소금 만들기 실습을 진행한다. 또 깨끗한 농촌 조성을 위해 읍면동 중심 시가지와 하천 주변 폐비닐, 빈병, 플라스틱 등을 집중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자살예방 후원결연사업은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 회장 13명으로 구성된 멘토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26명과 결연을 맺고, 홀몸 어르신들을 찾아가 안부를 챙기는 등 농촌자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멘토들은 직접 담근 고추장과 EM으로 만든 세제를 결연을 맺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월 2회 방문과 주 1회 전화 등 멘토링 활동을
최근 충남, 경북, 경기 지방에 과수화상병이 확산되면서 사과, 배 재배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군은 과수화상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1일 0시부터 사전방제 행정명령을 발효한다고 밝혔다. 행정명령 대상은 관내 과수화상병 기주식물인 사과와 배 과수원 소유자 또는 경작자 및 관련 농작업자이다.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의 주요 내용은 사전방제 조치로 ▲과수 농작업자 교육 연간 1회 이상 이수, ▲농작업 인력, 장비, 도구 등 소독, ▲사전예방 약제 살포(개화전 1회, 개화기 2회), ▲과수 건전 묘목 사용 및 유통 관리, ▲농가 자가 예찰 및 사전신고, ▲과수경작자 영농일지 작성, ▲과수 농작업자 이동 및 작업 이력제 운영 등이다. 또 ▲매개곤충 및 야생동물 차단·접근 통제,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 금지 및 폐기, ▲겨울철 사전예방 궤양제거 이다. 대상자가 위 사항 위반 시 손실보상 감액 및 농업 보조사업 수혜대상 제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사과 및 배 과수원을 위주로 동계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2월부터는 과수화상병 1차 방제약제를 관내 사과 및 배 재배농가에게 배부하고 방제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은 8월 중순까지 정
보성군4-H연합회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집합 회의가 아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회장(회장 곽종화)이 실시간 방송을 개설하고, 회원 및 관계자는 방송에 참여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나눴다. 회원들은 2022년 4-H연합회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봉사활동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 더불어, 회원들 간 신규 회원을 소개하고, 봄철 영농정보를 나눴다. 회의 진행자 곽종화 회장은 “평소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로 활기찬 회의가 되어 좋았다.”면서 “오늘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올 한 해에도 영농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농촌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4-H연합회는 지식 농업경영을 이루어 차별화된 선도적 청년농업인으로 양성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과 (사)한국생활개선서귀포시연합회(회장 강상미)는 소비 위축과 가격 급락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업인을 돕기 위한‘저장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팬데믹으로 식자재와 요식업체 소비가 부진해지면서 처리난을 겪는 저장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것으로 3월 한 달 동안 생활개선 58개 읍·면·동마을회 전회원 834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7.3MT의 저장양파 소비를 이끌었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활력화 주체로서의 생활개선회 역할 △로컬푸드 소비의 중요성 △양파 활용 레시피 공유 및 가공 실습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양파 가공교육을 통해 만든 양파장아찌 90kg는 양로원 등 지역 사회복지 기관 5개소에 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팬데믹 시기를 고려하여 읍·면·동 마을회별 소규모 양파 가공실습 교육이 가능하도록 양파요리 레시피와 재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숙 농촌자원 팀장은 “너, 나가 아닌 너, 나, 우리가 함께 행복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동참하는 생활개선회 단체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주 18일 금요일 오후 1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에는 그동안 잘 만나지 못했던 경북지역 화훼단체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코로나 사태가 가라앉지 않았지만, 자조금 사업에 대한 보고도 듣고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어렵고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경북 안동, 봉화, 고령, 영주, 칠곡, 상주, 구미, 예천 등지에서 지역 화훼단체 회장과 임원들 15명이 참석했다. 지역 화훼단체 회장들은 ”올해 꽃 가격 안정과 농가 수취가격 상승“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전국 화훼주산지를 방문해 지역단체 임원, 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1월 24일 부산 경남, 3월 4일 호남, 3월 14일 수도권, 3월 18일 경북 지역화훼단체 임원들과 자조금 사업 보고 및 화훼산업 발전 교육, 간담회를 열었다. 자조금협의회는 간담회를 통해 2021년 사업내용과 2022년 사업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올해 자조금 사업 방향과 중장기 발전 방안 등을 보고했다. 특히 올해 자조금의 핵심 사업 중에 하나인 수급조절 사업, 홍보 사업, 화환재탕방지 사업 등에 대해 전국 화훼농업인들의 협력을
신안군은 농산물가공센터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운영자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농산물가공센터를 사용수익허가 받아 위탁운영할 조직체인“맛잇섬영농조합법인(대표 최현자)” 조합원으로 공고를 통해 모집한 결과 현재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조합원은 신안군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 필수)이면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을 수료한 자로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3월 21일부터 총 5회에 걸쳐 가공센터 운영 전반 이론과 기계사용 요령 등 개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산물가공 리더를 육성, 4월부터 “맛잇섬”(섬으로 맛을 잇다) 공동브랜드로 본격적으로 농산물가공센터를 가동할 계획이다. 농산물가공센터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에게 가공창업 교육, 제품개발, 상품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 공동이용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현장 위주의 창업코칭 교육으로 성공적인 가공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 지원하는 교육의 장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은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공센터 운영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
여주시(시장 이항진)에서는 여주21C농업인대학 입학식을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교육 과정별로 3회에 거쳐 개최하였다. 여주시 정예농업인 양성을 위한 여주21C농업인대학은 매년 여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 과정으로, 2002년 제1기를 시작으로 작년 20기까지 총 1,59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올해는 생명농업과, 생활원예과, 경영마케팅과 3개과 102명의 교육생이 선정되었다.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3월 22일부터 약 9개월간 내부강사 및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층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실습교육·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 집합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입학식에는 여주21C농업인대학 총장인 이항진 여주시장과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및 정석대 여주21C농업인대학 총동문회 회장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여주21C농업인대학이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 농업인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졸업식에서도 교육생 전원 웃는 얼굴로 보기를 바란다.“며 교육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