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오후 2시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2기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임용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중방역수의사 임용식에는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99명과 가족, 친지 등 약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신규 공중방역수의사는 논산훈련소에서 4주간 군사훈련을 거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1주간의 직무교육을 무사히 수료했다. 임용식은 가축방역 종사명령서 수여, 직무교육 우수자 시상, 공중방역수의사 대표 선서,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신규 공중방역수의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의 배치기관에서 가축방역, 축산물위생, 국경검역 등의 업무를 3년간 수행할 예정이다.특히,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임상예찰과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 발생농장 이동제한 등 현장 방역업무, 도축장 검사 등 축산물 위생업무와 동·축산물 검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산시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송현순)는 4월 11일부터 12일 이틀간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해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을 실시했다. 행복키움 단원 30여명, 삼성디스플레이 봉사단 25여명이 참여해 이른 오전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으로 열무김치를 만들어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 120세대에 행복키움추진단원과 복지이장이 방문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A봉사자는“봉사활동을 하면 일상생활도 더 활기차고 자신감도 생길 뿐만 아니라,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뿌듯하고 노력한 것보다 훨씬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온다”며 행복감을 전했다. 송현순 단장은“열무김치 봉사에 참여한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식탁에 꼭 필요한 김치를 통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어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한 해 벼농사를 좌우할 수 있는 ‘볍씨 종자소독’ 철저와 ‘적기 못자리 설치’를 강조했다.센터 작물환경팀에 따르면 볍씨 종자소독은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중순 이후에 실시해야 하며, 볍씨 소금물가리기를 하고 종자소독을 할 것을 당부했다.보급종 종자는 소독약을 묻혀서 나온 것이지 소독한 것은 아니므로 20kg보급종 종자 포대를 5kg망사 자루에 나눠 반드시 소독을 해야 한다.일반벼 종자(보급종 외 자율교환, 자체종자)는 소독약을 적정 희석배수를 맞춰 물에 희석한 뒤 30~32℃에서 48시간 소독을 해야 한다.이때 물과 종자량 비율이 맞지 않아 소독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종자와 물의 비율은 1:2 비율 이상 돼야 충분한 종자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온탕소독을 할 때에는 반드시 온탕소독 전용소독기를 활용해 60℃에서 10분간 소독을 해야 하는데 이때에도 종자와 물의 비율은 2:8비율 이상 돼야 충분한 종자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단 종자를 많이 넣으면 온도 유지가 안 돼 소독효과가 떨어진다. 청주지역의 못자리 설치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사이가 적기로, 이 시기에 못자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면 된다.못자리 방법으로는 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농식품 분야 현장 우수기술의 IP 권리 획득을 통해 농업인·농산업체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자, ‘농식품 IP기획지원사업(2차)’의 참여업체를 모집한다.이번에 진행되는 2차 모집은 지난 1차와 동일하게 13개 농업인·농산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4월 16일∼5월 11일 18:00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류갑희 이사장은 “농업인·농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현장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권리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농식품 분야 기술사업화 기반을 강화하여 농산업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의 영양소 요구량에 근거해 농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원료를 이용할 수 있어 현장 적용성이 높다. 특히, 컴퓨터를 다루기 쉬운 영농 승계자의 반응이 좋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자체 개발한 ‘한우 사료배합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용한 우수 사례가 소개되어 눈길을 끈다.이 프로그램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에서 직접 배합비를 짜고 사료(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이다. 농식품 부산물로 섬유질 배합사료를 만들어 먹이면 사료비를 아낄 수 있고 육질 좋은 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는 경기 양주, 충남 당진, 제주 지역 영농승계 농가 3곳의 도체(도축한 가축) 성적은 프로그램 적용 전 전국 평균 수준이었지만, 적용 후에는 상위 10%까지 올랐다. 일투플러스(1++) 등급 출현율은 평균 20.2%에서 50.7%(전국 평균 15.5%)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육량도 늘어나 3개 농가의 평균 도체중(도축한 가축 무게)이 414kg에서 439kg으로 증가했다.충남 당진에서 한우 200마리를 키우는 농장주는 “프로그램을 통한 적절한 영양소 관리와 첨가제 조절도 중요하지만, 시간 날 때
제14회 자생화 전시회와 제7회 자생차 페스티벌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펼쳐졌다. 정읍시가 주관하고 정읍 자생식물연구회와 자생차 영농조합법인이 후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모두 3만5,000여명이 찾아 자생화와 자생차를 즐기며 깊어가는 봄을 만끽했다.특히 개회식 이벤트로 전시장 내에 300여 마리의 나비를 방사, 화사하게 핀 자생화 사이로 나비들이 나는 모습을 연출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자생화 전시에는 흰 할미꽃과 한라개승마, 산작약, 흑산도 비비추 등 희귀한 자생화를 포함한 575여점이 전시됐다. 또 자생차 페스티벌에서는 8개의 자생차 시음부스가 설치됐다. 관람객들은 이들 부스에서 다도체험을 하며 차의 맛과 향을 즐기고 구매했다. 특별전시로 마련된 미니분재와 도자기 전시, 곤충전시도 인기를 모았고 블랙베리 시음행사도 진행돼 정읍 베리류의 우수성을 알렸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생차 판매관 매출이 전년 보다 9% 늘어나는 등 어느 해보다 내실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정읍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자생화와 자생차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절화 의무자조금 준비위원회’(공동 준비위원장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구본대 한국절화협회 회장)는 전국 절화단체 리더간담회를 마치고 3월부터 권역별 교육 중이다. 4월 6일까지 경남권, 충남권, 전북권, 수도권 등지 농가 교육을 했고, 대구 경북권, 전남권, 강원 충북권, 부산 경남권 등지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5일 한국화훼농협(조합장 강성해)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9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90% 가까이 자조금 ‘절화 의무자조금 동의서’를 작성도 했다. 강성해 공동 위원장은 “우리 농업인들이 위기의 화훼산업을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절화 의무자조금에 대해 동감하고 있다. 화훼산업의 중흥은 이제부터다”고 말했다. 구본대 공동 위원장은 “지역마다, 농가마다 의무자조금에 대한 시각 차이는 분명히 있다”며 “그러나 앞으로 잘 될 것이라는 기대 또한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지황에서 확인한 바이러스 종류는 5종으로 지황모자이크바이러스(ReMV), 유카이모자이크바이러스(YoMV), 질경이모자이크바이러스(PlAMV), 잠두위조바이러스2(BBWV2), 지황바이러스1(ReV1)이다.이들 바이러스는 종류에 따라 즙액 및 진딧물로 전염된다. ReMV, YoMV, PlAMV는 즙액에 의한 전염, BBWV는 즙액뿐만 아니라 진딧물 전염, ReV1는 오직 진딧물에 의해서만 전염된다.특히 ReMV, YoMV의 경우 접촉에 의한 전염력이 매우 높으므로 작업 도중 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들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종근에도 바이러스가 존재하므로 영양 번식하는 지황의 특성상 지속적인 발생의 우려가 있다.바이러스에 감염된 지황은 아주 심은 후 새 잎에 얼룩이나 올록볼록한 요철 증상이 발견된다. 이러한 지황을 작업할 경우, 농기구 및 작업도구(작업복, 장갑, 신발)를 교체하거나 소독을 철저히 하여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한다.특히 꽃대를 제거하는 재배 초기에는 작업도구로 바이러스의 확산이 우려된다. 따라서 전정가위와 같은 작업도구를 10% 탈지분유액에 담근 후 사용하거나, 즙액 전염 예방효과가 있는 친환경 농산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어짓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