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는 농산물 품질관리 실무능력을 배양해 농산물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전문인력을 육성과 6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품질관리사반 자격취득과정 교육을 5일 10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추진한다. 이번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취득과정은 지난달 30일까지 교육생을 공개모집해 관내 젊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최종 47명을 선발했다. 당초 모집인원 40명 보다 1.5배가 넘는 59명이 접수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4월 5일부터 시작해 5월 10일까지 매주목요일 총 7회 4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원예작물학, 수확 후 품질관리론, 농산물유통론, 관련법령 등 1차시험 대비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향후 2차시험 대비 추가교육도 실시 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취득을 통해 생산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청년농업인들에게 가장 취약한 유통, 품질관리 측면의 집중보강으로 최정예 인력육성이 목표로 최선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2018년 4월 4일(수)부터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에 산림조합이 참여하면서 산림조합 금융계좌를 이용한 국고보조금 수령이 가능해진다.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은 국고보조금의 예산편성·교부·정산 등 모든 처리 전 과정을 전자화, 정보화하여 통합 관리함으로써, 중복·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보조금 예산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에 산림조합이 참여하면서 보조사업자는 산림조합계좌로 국고보조금 수령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국고보조금을 받으려는 단체, 법인 등은 산림조합 계좌와 국고보조금 전용카드 발급 후 e나라도움 시스템 등록을 통해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산림조합은 국고보조금 이용가능 금융기관에 참여함으로써 고객의 편익 증대와 정보공개를 통한 투명성 확보에 기여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보조사업자들의 편리한 금융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의원은 오는4월4일오후2시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1층 창의홀에서‘천안 북부지역 항구적 가뭄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충남대학교 노재경 교수를 좌장으로,▲한국농어촌공사 박태선 사업계획처장이‘항구적인 가뭄 대책 방안 및 사례’를,공주대학교 김맹기교수가‘최근 우리나라 가뭄 특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가뭄 전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성환농협 차상락 조합장▲입장농협 민광동 조합장▲APEC기후센터 조재필 박사▲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반과 유재중 서기관▲충청남도 이장태 기반시설팀장▲천안시 이용길 건설도로과장이 참석해 천안 북부지역의 근본적인 가뭄해소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충남지역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104년 만의 가뭄이라 불리던2012년 가뭄이후에도 끊임없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지난해 천안은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지와 하천의 물이 마르고 작물이 고사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박완주 의원은“기후변화로 인해 가뭄이 매년 반복되면서 농업용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농업인들이 영농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특히 천안 서북구 지역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을 겪으
감귤, 감자, 브로콜리 등 유기재배 매뉴얼 보급에 이어 마늘 유기재배 확대를 위한 문제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 시험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2019년까지 마늘 유기재배에서 가장 문제되고 있는 녹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등 병해충 방제용 유기농업자재를 선발하고 매뉴얼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2016년 기준 도내 마늘 재배면적은 2,125ha로 전국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나 유기재배 시 병해충 피해에 의한 품질 저하, 수량 감소로 유기재배 면적은 2.4ha 내외로 미미한 실정이다. 2017년 유기 및 일반재배 포장에서 마늘 주요 병해충 피해도 조사 결과 녹병과 잎마름병 피해가 가장 심했으며, 그 외에 흑색썩음균핵병, 세균점무늬병, 파총채벌레 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병에 대해 발생농가 포장에서 유기농업자재의 방제효과를 검토한 결과 황토유황 등 유황제 3종이 방제효과가 확인됐다. 올해 2년차에는 △마늘 주요 병해 발생특성 및 피해도 조사 △녹병 방제용 유기농자재 선발 △흑색썩음균핵병 방제용 유기농자재 선발 등 3가지 시험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녹병, 흑색썩음균핵병, 세균성무늬병, 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당진쌀농사연구회(회장 임종설)는 지난 3월 31일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 내 행복장터에서 당진 해나루쌀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농업기술센터와 연구회는 이날 행담도 휴게소를 찾은 이용객들에게 홍보용 해나루쌀과 쌀눈쌀을 나눠주며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해나루쌀의 우수성에 초점을 두고 홍보활동이 전개 됐다. 당진 흑미떡 시식행사도 함께 마련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임종설 회장은 “농업인부터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쌀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해나루쌀 소비를 촉진하고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홍보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보행사에서 선보인 당진 해나루쌀은 국내 대형마트에서 인기리에 판매될 뿐만 아니라 호주와 뉴질랜드 등 해외로 꾸준히 수출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쌀이다. 특히 해나루쌀은 엄격한 품질관리에 힘입어 5년 연속 올해의 히트상품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달 9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는 농림식품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30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마늘전국연합 농업인 협의회를 출범했다. 마늘전국연합은 농업인과 농협이 주체가 되어 전국단위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마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생산자 연합조직으로, 마늘 조합장 협의회와 마늘 농업인 협의회가 주축이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수급안정 사업에 참여하는 66개 농협, 1만2천여명 농업인을 대표하는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지난 해 말 조합장 협의회와 협동마케팅사무국 등 사업 실행조직을 구성했고, 이번 농업인 협의회 출범으로 마늘전국연합의 조직구성을 완료했다.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 이흥묵 상무는“마늘전국연합의 사업실행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 조직화는 반드시 필요하며, 마늘 농업인 협의회가 고품질 마늘 생산 및 수급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늘전국연합을 비롯한 품목연합사업을 활성화해 농산물 제값 받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결혼 시즌을 맞아 신부용 부케로 인기를 끄는 백색칼라의 국산 새 품종이 개발돼 농가 현장에서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꺽은 꽃 수량이 많고 무름병에 강한 백색칼라 계통 및 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3월 30일 경기도 여주 칼라 재배농가에서 연다.재배농가, 화훼 유통업체, 경매사, 관련 연구기관의 농업인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백색칼라 ‘화이트하트’ 등 6품종과 우수계통 ‘12Z 5-11’ 등 10계통이 소개된다. 또한 배양 묘 증식 포장과 1, 2년차 구근(알뿌리), 개화 구근의 재배상황 등도 볼 수 있다.‘화이트하트’(2013년 개발)는 무름병에 강하고 고온기에도 잘 자라는 품종이다. 시장에서 소비자 기호성이 뛰어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화이트링’(2015년 개발)은 분화와 절화 모두 이용 가능한 품종으로 특히 절화 수명이 길어 소비자 기호도가 높다.올해 선을 보이는 계통 ‘12Z 5-11’은 꽃 모양이 둥글고 깨끗하며 무름병에도 보통 정도로 강하다. 2017년 1차 특성 검정 시 기호도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2점으로 평가받은 우수한 계통이다.농촌진흥청은 올해까지 국산 백색칼라 9품종을 육성했으
식용곤충의 안전생산과 유통활성화를 위해 식용곤충 생산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지자체가 함께 해결해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및 한국곤충산업협회와 공동으로 3월 27일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식용곤충 산업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곤충산업은 농촌경제연구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시장규모가 ‘15년 3,029억원에서 ’20년 5,373억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갈색거저리 애벌레,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등 7종의 곤충이 식품원료로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앞으로 식용곤충의 시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번 현장 포럼을 통해 곤충사육 농가가 흰점박이꽃무지를 안전하게 생산하고, ICT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