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스스로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반부패·청렴 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aT는 Ⅲ그룹(직원 500명 이상 1,000명 미만)부문에서 2등급을 달성하여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김명곤 aT 감사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전 임직원이 스스로 청렴을 생활화하고 실천한 결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청렴실천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청렴문화 선도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9일 휴대 및 우편으로 수입되는 재식용 식물에 대해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하도록 하고, 식물병해충의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검역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관련행정기관에 요청하여 제공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식물방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휴대·우편으로 수입하는 식물은 개인소비 물품이거나 소량으로 식물검역증명서 첨부를 면제하고 있으나, 재식용 식물(종자·묘목류)의 경우 병해충 위험도가 높아 일정량 이상을 수입할 때는 상대국 정부의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식물검역증명서의 첨부를 면제받기 위해 소량으로 분할하거나 차명으로 수입하는 등 편법적인 방법으로 무분별하게 수입하고 있어 병해충 유입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해외여행 후 농산물을 휴대 반입하는 자는 의무적으로 신고하고 병해충 유무에 대해 검역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규정을 위반하여 금지품을 몰래 휴대하거나 우편으로 수입하는 경우의 감시와 검색은 제한된 검역인력 등 입국장의 환경적 어려움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발생한 병해충은 신속한
1월 중순부터 시작된 한파로 전남 해남(월동배추) 및 제주지역(월동무 등) 등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농작물별 한파 피해 동향을 보면 전남 해남지역에서 90% 이상 생산되는 월동배추의 경우, 겉잎․속뿐만 아니라 뿌리까지 얼어 있는 포전이 다수 확인되며, 작황 악화로 단수가 평년 대비 7~10% 수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언 배추의 생육 회복 가능성 및 정확한 피해 정도에 대해서는 처음 겪는 전례 없는 한파로 현장 및 전문가들도 의견 차가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산지동향 및 추가 피해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적기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지역에서 95% 이상 생산되는 월동무도, 노출 부분 외 땅속 부분까지 언 포전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작황 악화로 단수가 평년 대비 16~26% 수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파프리카․오이 등 시설작물은 일조량 부족 등 경미한 피해가 있으나 동해로 인한 출하 불가 등 직접적인 피해는 없고, 당근․양배추․사과․배․마늘․양파 등의 노지작물도 한파에 매우 강한 품목으로 피해가 경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한파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김명곤 감사실장이 2월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임감사로 임명됐다. 김명곤 신임 감사는 12일 오후 4시 aT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지난 50년간 우리 농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온 aT가 국민의 지지를 받고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상임감사는 취임사에서 “정부는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가지고 부정부패 척결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선택했다.”라며, “aT의 임직원들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자기혁신에 힘쓰고 공직자로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임 김명곤 상임감사는 국회의원실 보좌관, 전남도청 기획관리실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감사실장을 맡아 왔다.
한우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 정확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 평가에 이용하는 유전모수를 갱신하고, 유전체 자료를 추가해 더 정확한 유전능력 값을 농가에 제공한다. 유전능력은 자손에게 전달되는 능력으로 씨가축(종축) 선발의 기준이 된다. 한우 농가는 유전능력을 이용해 우수한 가축(정액)을 선택하고, 계획교배로 개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보다 정확한 한우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을 얻기 위해 2009년부터 사용해 왔던 유전모수를 현재 한우 집단의 특징이 반영되도록 새롭게 추정하고, 2010년부터 축적해온 한우 4천500마리의 유전체 정보를 기존 혈통과 능력검정자료에 추가했다. 새로운 유전모수 적용과 유전체 자료 추가로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는 도체중에서는 60%에서 71%로 11%P 향상됐고, 등심단면적은 64%에서 70%로 6%P, 등지방두께는 64%에서 69%로 5%P, 근내지방도는 67%에서 72%로 5%P 향상됐다. 한편, 유전능력 정확도가 향상됨에 따라 기존 씨수소의 유전능력이 더욱 정확한 값으로 변경돼, 일부 보증씨수소 순위가 상향 또는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에 평가한
태백산맥의 기운을 오롯이 간직한 국립용대자연휴양림이 숲속의 집 신축 등을 마치고 국민에게 첫 선을 보인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용대자연휴양림 숲 속의 집 신축 및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1994년 개장한 용대자연휴양림은 시설 규모가 작은 휴양림이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인기가 많은 휴양림 중 한 곳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은 2017년 하반기에 독립된 숙박시설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노후되어 사용이 중지된 숲 속의 집 1동을 리모델링하고, 4동을 추가로 신축했다. 리모델링한 숲 속의 집 1동은 12인실 복층구조로 개장 당시의 초창기 외관을 보존하면서 내부는 최신 시설을 도입했다. 신축한 4동은 휴양림 이용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4인실로, 작은 객실이지만 방과 거실을 구분하여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용대자연휴양림 숲 속의 집 이용예약은 오는 15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http://www.huyang.go.kr)에서 가능하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소장은 “국민들의 다양한 휴양수요를 반영해 낡은 시설을 꾸준히 정비하고, 새로운 시설은 적극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
강원지역 농촌여행지는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은 물론 인근에 위치한 유명관광지를 연계해 관광객들이 다채롭게 농촌여행할 수 있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겨울 여행주간을 맞아 강원지역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을 중심으로 겨울에 찾아볼 수 있는 농촌여행지를 소개했다.강원도 원주(고니골 농촌교육농장)= 120년 동안 4대째 누에를 키우는 가족농장으로 누에를 주제로 한 계절별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고니골 빛 축제(2월 18일까지)를 운영해 농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낭만적인 야경을 볼 수 있다.인근지역 볼거리로는 산세가 뛰어난 치악산 국립공원과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등이 있다.강원도 횡성(오음산산약초밥상 농가맛집)= 강원지역에서 나는 산야초와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활용한 단품 차림이 특징이다. 새콤한 장아찌와 매일 아침에 만드는 손두부가 별미이다.농가맛집 인근에는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육성된 횡성 삼원수약초마을과 횡성4대 먹거리 중 하나인 찐빵을 만드는 안흥찐빵마을,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청태산자연휴양림이 있다.강원도 강릉(해품달 농촌교육농장)= 겨울철에는 생활소품 만들기, 자연 교감체험, 화덕피자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농협(회장 김병원)은 8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농업가치 헌법 반영 조합장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경남 진주 중부농협의 최윤용 조합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전국의 농협조합장 21인으로 구성된 ‘농업가치 헌법 반영 조합장 추진위원회’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국가가 보호 육성한다’는 내용을 새로 개정되는 헌법 조문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가치 헌법반영 범농협 추진위원회’ 허식 위원장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국가의 지원 의무가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