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5일 정선농협(조합장 김영남) 자재판매장이 30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개장행사에는 농협경제지주 조완규 사업지원본부 상무를 비롯한 정선지역 농·축협 조합장,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올림픽 개최지 인근지역인 정선농협을 시작으로, 전국 농·축협의 낙후된 자재판매장 1,700여 곳에 대해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농촌지역 환경개선에 촉매제 역할을 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사업지원본부 조완규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개장한 자재판매장이 농업 생산성에 큰 기여를 하는 동시에 지역 얼굴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읍·면 지역의 자재판매장 환경개선을 통한 농업인 영농편의 제공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이 소비자의 선택에 있어 점차 중요해지는 시장여건에 따라 농식품 기업이 효율적인 포장방법을 선택하고 자사 상품의 부가가치 창출과 아이덴티티 확보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오는 3월 5일과 6일 이틀간 실시하는 「농식품 브랜드 및 포장실무 향상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첫날에는 브랜드마케팅의 기본개념 이해를 시작으로 효과적인 포지셔닝 전략과 성공사례를 통한 자사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며, 2일차에는 포장 개발에 필요한 포장재 및 디자인선택 방법, 택배포장 개발기법, 관련법규 등 현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자사 상품 포장·디자인에 대한 개발 기법 및 자문도 이어져 교육생들이 브랜드 마케팅과 포장 실무 핵심을 한자리에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교육원에서 이틀에 걸쳐 총13시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3월과 7월, 2회 실시될 예정으로, 이번 기수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다음 기수에 참가 가능하다. 교육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여 자부담금 1만6천 원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edu.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편의를 드리고자 직거래장터를 마련했습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설 성수품인 과일, 축산물 등의 구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국 하나로마트와 100여개 농협 직거래 장터에서도 설 연휴기간까지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를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인들이 정성을 다해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하여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이 5일부터 이틀 간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재)소비자재단과 공동으로‘설맞이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팔도 우수농산물과 브랜드 농산물을 비롯하여 300여 농·축산물, 가공품을 시중가격 대비 15~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윷놀이, 떡메치기 등 소비자 참여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의 상생마케팅 후원금(5천만 원)으로 사과, 배, 감귤 등 주요 과수품목 선물세트를 시중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하여 초특가로 판매했다.
농산물 소비도 컬러푸드 시대, 미니․신선․컬러가 뜨고 있는 농산물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제주형 신품종 홍색 감자 개발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지난해 12월 26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2017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제주형 감자 ‘홍지슬’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지슬’은 감자 표피 및 육색이 홍색이고 땅속의 과일이라는 감자 제주 방언의 합성어로 국내 최초 2기작 유색 감자로 안토시아닌 색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2011년 ‘제서’, 2017년 ‘탐나’ 감자에 이어 소비자 기호 다변화에 대응한 용도별 품종개발 및 보급을 위해 개발했다. 용도는 식용, 숙기는 중생종이며, 휴면기간은 50~60일로 2기작이 가능하고 괴경 모양은 둥근형으로 표피가 매끄럽고 눈의 깊이가 얕다. 더뎅이병은 대비품종 ‘대지’에 비해 저항성이 높으며 기형서, 열개서 등 생리장해 발생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량성은 2013~2014년 2년간 생산력검정시험 결과 대비품종 ‘대지’보다 봄재배는 총수량이 14% 높았으나 가을재배에서는 4% 낮았다. ‘홍지슬’이 직무육성 신품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및 종서
원예작물 저장성 향상으로 출하시기 연장 및 틈새시장 출하로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농산물 저장시 발생하는 병원균 및 이취를 감소시켜 저장성 향상에 효과가 높은 플라즈마 기술보급에 나섰다. 원예작물은 일시 수확, 출하로 가격 하락 위험이 높아 출하시기를 연장해 분산 및 틈새시장 출하로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보급한다. 올해 9개소에 개소당 보조 5,000천원, 자부담 2,200천원 등 총 사업비 64.8백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플라즈마 발생장치는 진공자외선램프를 이용해 광이온화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해가 없는 OH라디칼(수산기)을 발생시키는 첨단 장치로 저온저장고 내에 에틸렌 가스와 부패균을 살균 분해해 원예작물 저장시 부패율을 줄이면서 저장능력을 높여준다. 고봉철 근교농업담당은 “농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지원하여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작은 지역 종자회사를 통해 고추, 양배추 종자 5천불을 수출하며 아프리카 종자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농우바이오는 이후 10여년이 지난 지금 아프리카 대륙의 중심인 케냐를 거점으로 토마토, 적양파, 오이 등의 채소종자를 4만불을 수출하며 점차 시장을 늘려 나가고 있다.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는 2월 1일 본사 접견실에서 케냐 바링고주 스탠리 도지사 일행과 만나 환담했다. 스탠리 도지사는 함께 방문한 바링고주 마린 과학부장관, 리차드 농림부 장관, 폴 도의원 일행을 소개하고 케냐 바링고 지역에 대한 설명과 채소 종자와 관련한 농업분야 협력을 부탁했다. 최유현 대표는 아프리카 대륙은 무한한 잠재력은 가진 시장 중에 한 곳으로 이번 케냐 바링고주 도지사 방문을 계기로 기존 토마토, 적양파 품목에서 확대해 양배추, 하늘초 고추, 피망, 브로콜리, 파 등 다양한 채소 품종 개발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채소종자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링고주 스탠리 도지사 역시 세계적인 육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농우바아오가 함께 협력해 준다면 빠른 시간 내 바링고주 뿐만 아니라 케냐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만족감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와 조기에 고사목을 발견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황령산을 중심으로 백양산, 염광산 등 합동예찰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구길본 원장은 “이번 합동 예찰조사를 통해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 강화 및 면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구길본 원장)은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부산진구 및 연접 지자체,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부산진구는 1990년 4월 최초 발생하여 2012년 1월 청정지역으로 지정되었으나, 2017년 12월 22일 부산진구 전포동 산 28-1번지, 횡령산 금성사 주변에서 재 발생했다. 합동 예찰조사에서는 지상예찰 및 드론을 통하여 고사목 및 감염목의 GPS좌표 취득과 시료채취를 하여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와 교차검경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번 합동 예찰조사를 통해 52본 시료채취 및 검경을 하였으며, 12본 감염목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이로 인해 북향으로 500m, 서향으로 700m 선단지가 확대됐다. 또한, 재선충병에 대해 선제적 대응 및 관리를 위해 예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이번 합동 예찰조사 결과를 반영한 피해현황도 등을
품질, 생산성 악화 등으로 소득 및 경쟁력이 떨어지는 과원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감귤 국내육성 품종 보급 확대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고품질 감귤 국내육성 품종을 2025년까지 전체 재배면적의 5%인 1000ha까지 확대 보급하여 품종 다양화, 고급화해 농가 소득증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본 등 외국에서 도입된 품종 대체로 로열티 문제를 해결하고 노지 온주밀감 재배가 50여 년이 지남에 따른 품종갱신으로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보급 예정인 국내 육성 품종은 ‘하례조생’, ‘써니트’ 가 대표적인 품종으로 재배기술 정립을 위해 20개소 4.6ha 시범포를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품종갱신을 희망하는 농업인 대상으로 시범사업 대상자를 1월 20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량은 재배면적 0.1~0.3ha 기준으로 제주․서귀포․동부․서부 농업기술센터 각 5개소씩 총 20개소이며, 개소당 보조 10백만 원, 자부담 4.4백만 원 등 총 288백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고 국내육성 품종 도입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인으로 확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