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용출수를 이용한 온실 냉난방시스템 개발로 재생에너지원화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2018~2019년 2년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지하 용출수 농업용 에너지화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연구개발비는 2년간 총 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농촌진흥청 어젠다 연구개발 과제에 농업기후변화 대응 체계구축 분야에 2017년 10월 응모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회를 거쳐 12월 21일에 최종 선정되어 농업에너지 전문 기관 등 공동으로 추진한다. 제주지역은 비교적 높은 온도와 많은 난방에너지를 요구하나 대부분 유류 난방기에 의존하고 있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저 전력 전기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특히 지하 용출수(용천수)지역에는 하우스 시설이 널리 분포되어 있어 이를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개발로 온실 난방에너지비용 절감 및 농업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서 고온기 또는 저온기 작물의 피해 방지 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도내에는 911개 용천수에서 1일 평균 1,099천 톤 용출되고 있으며, 연중 15~17℃의 수온을 유지하고 있어 농업에서 활용 가치가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올해 병해충 방제사업 추진을 위한 '정읍시병해충방제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농민 단체와 공급업체, 행정을 대표하는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되는 벼 흰잎마름병 방제사업과 사과·배 화상병 예방 지원 사업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관련 농약 회사에서 제출한 가격 제안서와 작물 보호제 지침서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벼 흰잎마름병 방제사업으로 16개 약제와 사과와 배 화상병 예방 지원 사업으로 1개 약제를 선정하고, 지원단가도 결정했다. 벼 흰잎마름병 방제사업과 관련 기술센터는 올해 22억7700만원을 투입해 벼 전체면적 1만3800ha를 방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흰잎마름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애멸구 등의 병해충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기술센터는 벼 병해충 사전 방제 일환으로 매년 벼 육묘상처리제를 지원해오고 있기도 하다. 사과와 배 전체 면적(160ha)에 대한 화상병 예방 지원에도 1700만원을 투입한다. 관련해 기술센터는 “사과.배 화상병은 식물검역 상 법정 금지병으로, 조직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병징이 보이고 아직까지 치료 방법이 없다”며 화상병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2월 1일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하고 발령을 냈다. <보직> △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장 이계임 △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 식품·유통연구센터장 김경필 △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 환경·자원연구센터장 정학균 △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 농정연구센터장 김태훈 △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 성주인 △ 글로벌협력연구본부장 허장 △ 글로벌협력연구본부 통상·동북아연구센터장 문한필 △ 글로벌협력연구본부 FTA이행지원센터장 한석호 △ 농업관측본부장 박기환 △ 농업관측본부 원예실장 최병옥 △ 농업관측본부 축산실장 우병준 △ 농업관측본부 모형정책팀장 서홍석 △ 미래정책연구실장 김용렬
전북 고창군 대산면에 위치한 대성육묘장은 농가들의 사랑방처럼 모종 주문부터 재배기술 공유까지 생산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이동 대표는 농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대성프러그 육묘장으로 농가와의 신뢰를 구축했다. 지난 2010년 개장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하는 대성육묘장은 수박·토마토·고추·오이 모종 전문 육묘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팜&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산 품종 보급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양송이의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품종 다양화로 농가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국산 양송이 품종 보급은 2010년 4%부터 2017년 44.2%로 크게 늘어났으며 2021년까지 7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양송이 국산 품종은 현재까지 9품종이 개발됐다. 최근 육성된 품종으로는 여름양송이 ‘하이’, 백색양송이 ‘도담’ 품종이 있다. 2016년에 육성한 여름양송이 ‘하이’ 품종은 일반양송이(Agaricus bisporus)와 종(species)이 다른 여름양송이(A. bitorquis)로 고온에서도 잘 자란다. 일반 양송이의 재배온도인 14∼18℃보다 높은 20∼24℃에서 생육이 가능해 여름철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농가에서 재배 시험한 결과 현재 재배 중인 ‘여름양송이1호’ 품종보다 버섯 개당 무게가 많이 나가고 저장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2017년에 육성한 백색양송이 ‘도담’ 품종은 기존 품종보다 단단하고 갓색이 우수하다. 특히, 재배후기에도 갓색이 변하지 않아 농가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와 ‘도담’ 품종은 올해 3월 농가 실증재배를 실시할 예정인데 실증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전국 배 주산지 4개 지역을 대상으로 ‘배 순회사랑방’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순차적으로 1월 29일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30일 경북 상주, 31일 울산, 마지막으로 2월 2일 전남 나주에서 실시한다. 농촌진흥청 배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개발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주요 내용은 국내 육성 배 품종별 맞춤형 고품질과 생산을 위한 우량 곁가지(측지) 양성기술, 국내 육성 신품종 특성 및 재배기술, 친환경 토양관리 및 병해충 방제 등이다. 특히 올해는 실내 교육과 더불어 농가 과수원을 직접 방문해 과수원 상태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처방하는 현장상담도 같이 실시한다. 또한 이번 교육에선 식물생장조절제인 지베렐린 사용 상 문제점과 올해 12월부터 모든 농산물로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에 대비해 농산물 안전성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그동안 농촌진흥청 배연구소는 ‘배 순회사랑방’ 교육을 통해 수출 배의 합격률을 높이고 국내 육성 품종의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최근 시설 딸기 재배농가에서 응애와 진딧물, 흰가루병 등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방제활동이 요구된다”며 철저한 병해충 방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예년보다 일찍 진딧물과 점박이응애 등의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들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기농업 자재 등 적용 약제로 안전 사용 기준에 맞춰 방제해야 한다. 양액의 pH는 5.5~6.0, EC 1.2~1.3dS/m 내외로 조절해야 한다. 또 흐린 날은 비료와 물주는 양, 그리고 횟수를 줄이고 맑은 날 자주 주어야 한다. 하우스 내부의 습도가 높으면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따라서 적정한 습도 유지를 위해서 한낮에는 환기를 시켜야 하는데, 찬 공기가 갑자기 하우스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천천히 개방해야 한다. 딸기의 광합성은 주로 오전에 이루어지므로 해가 뜬 후 난방기를 가동해 하우스 내 온도를 18~23℃로 유지해야 한다. 또 필요한 경우 이산화탄소발생기 등을 활용하여 이산화탄소를 보충하고, 야간의 온도는 최저 7~9℃로 유지하는
수삼은 저장 중 부패가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특히 유통할 경우 품질유지가 어려워 수출과 같은 장거리 유통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수삼에 맞는 적절한 수확 후 품질관리를 실시하면 손실률을 줄이고 고품질의 수삼을 유통할 수 있다. 수삼의 유통 중 품질이 유지될 수 있는 조건은 적절한 저장에서부터 시작한다. <팜&마켓매거진 2월호>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이지현 연구사의 '고품질 수삼 유통 품질 관리'에 대해 자세히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