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12년부터 농업인의 자발적인 감축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농업인이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경우 이를 검증하여 톤(tCO2)당 1만원(비에너지 2만원)에 구입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12월13일 충남 대전 동구 선샤인 호텔(3F, 다이아몬드홀)에서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날 농림축산식품부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감축사업에 등록된 총 106개 농업경영체(19건)에서 2017년 1년간 달성한 온실가스 감축실적(16,547톤CO2)에 대해 검증결과에 따른 인증서를 수여하고,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대표적인 온실가스 감축 저탄소 농업기술은 바이오가스플랜트와 지열에너지이며, 바이오가스플랜트를 활용하여 총 10,111톤CO2, 지열에너지를 활용하여 총 4,959톤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바이오가스플랜트를 이용하여 올해 3,227톤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2018년 감축활동을 시작하는 11건(40개 경영체)에 대해서는 자발적
홍성군 금마면의딸기재배농가에서 연구원들이 농촌진흗청에서 새롭게 개발한 '아리향'을 선보이고 있다. 아리향은 기존딸기에 비해 크기가 크고 단단하며 비타미C 함량도 풍부하다.<사진=농촌진흥청>
휴양림 직원들로 구성된 유지보수전담반은 2016년 발주한 이래로 휴양림의 시설물 유지·보수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칠보산자연휴양림 명품 소나무 숲길 조성’ 사례를 발표한 남부지역팀에서 차지했다. 칠보산자연휴양림은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더욱이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숲길의 조성과 확대가 휴양서비스 질 향상으로 연결되었다는 평가였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지난 12일 2017년 유지보수전담반 운영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휴양림 시설의 노후화와 예산부족에 대한 고민으로 2016년 출범한 유지보수전담반은 지금까지 257건의 시설보수와 11억 원이라는 예산절감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국회 등 외부에서 지적하였던 노후건축물 보수에 집중하였고, 전체 477개동의 약 31%에 해당하는 148동을 자체 수리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2018년에도 유지보수전담반을 계속 운영하여 휴양림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재능 기부를 통해 독거노인 주택 보수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육성 품종 백합을 보는 순간 백합 농가들이 표정은 백합향기처럼 밝다.국내육성 백합 우량구근 안정적인 공급 및 재배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내수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일본 수출용으로 품질이 우수한 국내육성 백합 ‘루시퍼’ 구근 생산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나팔백합 ‘조지아’는 30년 이전에 도입된 오래된 품종으로 농가는 구근 재활용과 재배의 편리성, 절화 장기저장, 절화 볼륨이 적당하다는 선입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꽃 크기가 작고 개화되는 꽃의 각도가 줄기와 직각으로 절화 포장이 어렵고 운송 중 파손 등 단점과 함께 판매가격이 낮아 재배 농가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최근에 꽃이 크고 꽃모양이 우수하면서 꽃의 각도가 큰 상향 개화 신나팔백합이 국내에서 육성 보급되면서 부활절 등 주요 소비시기에 ‘조지아’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꽃수가 3개 이상인 경우에는 국내 판매가 어려우나 일본 수출용으로 품질이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도내 나팔백합 재배 농가들의 국내육성 품종 재배 현장 방문 후 신나팔백합 생산 보급 요구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전년보다 0.77점 상승한 8.66점을 받아 공직유관단체 Ⅱ유형 38개 기관 중 4위를 차지했고, 종합청렴도 등급 또한 3등급에서 2등급으로 동반 상승했다. 특히, 농협중앙회와 업무처리경험이 있는 민원인이 평가한 외부청렴도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0.99점 상승한 9.18점으로, 공직유관단체 Ⅱ유형 내 최고등급인 1등급(2/38위)을 달성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를 윤리경영 쇄신 원년으로 정하고 '윤리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공정거래 확립 및 관행적 문화 자정계획 수립 ▲범농협 윤리경영의 날 지정·운영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제정 등 조직 전반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이러한 성과는 잘못된 관행 타파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이다. 2018년에도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청렴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 실천에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 소득조사 사업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한국 농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산물 소득조사 40주년을 맞아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농촌진흥청 본청 오디토리움에서 ‘2017 농산업 경영혁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영혁신대회에는 농촌진흥기관의 연구 및 지도 공무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농산업경영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영혁신대회는 주제발표와 분과별 발표 및 전문가 토론, 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경영혁신대회 첫날인 12일에는 1부 순서로 ‘농산물 소득조사 40년 변화와 전망’에 대한 기조 발제에 이어 ‘소득조사 데이터 활용 농가 생산성 격차와 농업소득 비교’와 ‘4차 산업혁명과 미래농업’이란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된 농산물 소득조사의 40년 역사를 살펴보고 제조업 및 정보기술(IT)산업과 협업하는 미래 농업에서는 농업의 범위가 어떻게 확대되어야 하며, 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담기 위해 소득조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를 논의한다. 2부 순서에서는 소득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작물의 생산에만 머물지 않고 유통과 가공
농협(회장 김병원)경제지주와 전국 116개 친환경농산물 산지농협의 친환경농산물이 모였다. 지난 8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서울 서초구)에서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산지농협 임직원, 유관기관 및 소비자 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로 소중한 우리 환경ㆍ농업ㆍ건강을 지킵시다!'를 주제로 친환경농업ㆍ농산물 가치 공유를 위한 '2017 친환경농산물 모음전'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 현장에서는 ▲친환경농산물 모음전 개막식 퍼포먼스, ▲친환경농산물 전시, ▲친환경농산물 요리 및 시식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8일부터 24일까지는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시식행사와 할인판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안심 먹거리의 요람인 친환경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적극 확대시켜 나감은 물론, 환경·생태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도 드높이겠다. 앞으로 농협은 전국 품목별 친환경산지를 집중 육성하는 등 우리 농업을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농업으로 개선·발전시켜 농업이 4차 산업 혁명의 선도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김병원) 하나로유통과 시너지시티(주)(대표이사 김병천)는 6일 하나로유통 본사(서울 마포구) 대회의실에서 ‘누구나집’ 입주민에게 식재료를 공급하는 케이터링 사업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로유통과 시너지시티(주)는 1천800세대의 ‘누구나집’입주민에게 필요한 식재료를 공급하는 등 케이터링 사업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협동조합 간 협약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며,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로‘누구나집’입주민 조합원의 바른 먹거리 문화를 선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시너지시티(주)는 지난 1일 안성당왕에서 협동조합형 임대주택‘누구나집 3.0’주택홍보관 오픈식을 갖고 케이터링, 카 쉐어링, 인터넷ㆍ통신 등 입주민 조합원을 위한 생산·소비센터 구축기반을 마련했다. 새로운 개념의 주거문화인 누구나집 3.0은 임차인들이 집값의 10%를 출자하여 만든 협동조합이 임대주택의 사업자 지분을 갖도록 해, 정부가 뉴스테이 사업에 지원하는 혜택이 협동조합의 구성원(임차인)에게 돌아가도록 한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