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모지에서 시작해 접목선인장 세계 수출 1위 국가로 대한민국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접목선인장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국산 품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농촌진흥청은 접목선인장 평가회에서 수출이 유망한 다양한 색상의 접목선인장 10계통을 소개했다. 농진청은 1980년대 말부터 2016년까지 115품종을 개발했고, 품종 자급률 100%, 우리 품종 세계시장 점유율 약 70%, 30년 누적수출액은 약 7,000만 달러에 달한다.농촌진흥청 화훼과 박필만 농업연구사는 “농촌진흥청에서는 지속적인 품종육성을 통해 국산품종 보급률을 향상시켰고, 이를 통해 접목선인장 30년 수출을 견인해왔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2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본원(전북 완주군)에서 접목선인장 수출 확대를 위해 새롭게 육성한 계통을 선보이는 평가회를 가졌는데, 호평을 받았다..
심혈관 질환예방 등에 땅콩을 비롯한 견과류가 좋은 효과를 준다고 알려지면서 국산 땅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대규모 땅콩 농가도 생겨나면서 수량 많고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땅콩 품종에 대한 농가 요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7년산 땅콩종자 2품종 10톤을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땅콩종자의 품종으로는 ‘신팔광’,‘흑생’이 있다. ‘신팔광’은 대립(92g/100립)의 간식용 볶음땅콩으로 10a당 540kg까지 수확이 가능한 다수성 신품종이다. 줄기가 짧은 편이라 기계수확에도 유리하며, 그물무늬병 등의 병해에도 강하다. 기존 농가에 보급했던 ‘팔광’ 품종을 키는 더 작게, 알은 더 굵게, 포기 내 꼬투리 크기는 더 균일하게 개량한 품종이다. ‘흑생’은 검정땅콩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꼬투리수가 많아 알이 충실히 잘 맺도록 개량된 품종이다. 기존에 국산품종이 없어 외국 도입종을 일부 재배해 왔지만, 일반땅콩에 비해 수량도 낮고 가격도 비싸게 거래되었다. 이를 대체하는 ‘흑생’은 수량도 10a당 425kg까지 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며, 중립의 조숙종 품종으로 개발됐다. 이번에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종자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수산물 유통 및 학교급식 분야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사회혁신’과 ‘공사혁신’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사회혁신’ 분야 주요 공모 내용은 △공사와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및 개선방안 △공사 수행 업무 및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사, 시민단체, 국민 등과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 △농수산물 유통 및 학교급식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사 참여방안 등이다 ‘공사혁신’ 분야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 아이디어 △업무처리 절차 개선 및 불필요한 일버리기 등 일하는 방식 개선방안 △공공데이터 개발 및 활용증진 방안 △국민 대상 서비스 개선이나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사․국민․기업간의 협업 아이디어 등이다.
‘세계를 빛낼 우리과일, 우리는 대한민국 국果대표다’라는 슬로건으로 ‘2017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슬로건은 과수 농가들이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으로 맛, 품질, 안정성 등이 수입과일 보다 뛰어난 과일을 생산하여 국내 소비뿐만 아니라 수출을 활성화 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A 홀에서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자체․생산자단체․농기자재 업체 등 총 62개 기관·단체에서 참여하고, 130개 부스가 설치되어 다채로운 판매․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국회의원, 과수 생산․유통 단체 대표, 소비자단체 대표, 농업계 언론사 대표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하여 2017년 과일산업대전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 행사로는 대표과일 선발대회수상자 시상, 과일나눔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신선편이 과일 품질유지방안’, ‘국산과일 수출 활성화 방안’ 을 주제로 전문가․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열린다.전시행사는 주제전시관, 홍보․산업관, 판매․체험관으로 구성된다. 주제전시관은 대표과일선발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대표과일관, 다양한 과일의 건강 기능성을 알리는 기능
농식품부(김영록 장관)는 11월15일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하여 농업용 저수지 등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지진 발생 후 장관 특별 지시로 비상근무(농식품부 5, 한국농어촌공사 3,200명) 및 저수지 등 주요 시설에 대하여 현지 점검을 실시 중이며, 현재까지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 전문안전점검반 20명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여부를 정밀하게 점검하는 등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록 장관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과, 지진 등 재해 관련 대응 매뉴얼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재해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 명은 14일 해나루 사과로 유명한 당진 합덕읍에서 일손 돕기에 동참했다. 이날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센터 직원들은 사과를 직접 딴 뒤 꼭지를 다듬고 사과상자를 직접 나르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센터 관계자는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아침 기온이 크게 낮아져 자칫하면 사과수확 시기를 놓칠 수 있었는데, 직원들이 일손 돕기에 나서 과수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 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현장행정을 통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내화훼산업의 생산·소비 규모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화훼농가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이에 더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화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농협과 서울시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청계천 한빛광장(서울시 중구)에서‘매주 화(火)요일은 꽃(花)과 함께 화(華)사하게 보내세요’를 슬로건으로「도심 속 작은 정원, 화(火)ㆍ화(花)ㆍ화(華) 장터」를 열어 미니 꽃다발, 공기정화식물, 캐릭터 화분 등 다양한 화훼 상품을 판매하고, 꽃마차 전시, 꽃차 시음,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서울시민들과 함께 하는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화훼 직거래 장터 확대, 1T1F(1Table 1Flower) 캠페인 등 꽃 생활화 범국민 운동을 통한 국내 화훼산업의 지속 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자카르타 K-Food Fair 수출상담회’를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단일국가로는 최대 할랄식품 시장으로 평가되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와 인근 동남아시장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자카르타 소재 Mulia Hotel에서 개최한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인근 베트남, 태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오세아니아지역까지 100여개 이상의 바이어, 유통업체, 벤더가 참석하여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상담회에 앞서 현지 공중파 아나운서인 Ersa Mayori가 주요 참가업체들의 한국 신제품을 소개하는 유망상품 발표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출상담회는 사전 확보한 바이어 풀을 활용하여 이틀에 걸쳐 참가업체별로 총17회의 1:1 매칭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현장에 참석한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즉석 프리매칭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행사에 참가한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식음료협회(GAPPMI) 대표, 인도네시아 수출입협회(APPRESINDO) 임원 등 식품 관련 현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