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가뭄은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69%)이 평년(73%)의 95% 수준으로 가뭄 심함단계는 없다. 12월까지는 울산・경남지역 2개 시군이 주의단계이며, 2018년 1월에는 울산・경북・경남지역 3개 시군이 주의단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대구・충남・전남・경북・경남 일부 지역에서 생활・공업용수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내년 봄 가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11월 가뭄 예・경보를 통해 밝혔다.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 관련 전국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55.8%)은 예년(57.9%)과 비슷한 수준이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댐의 저수량은 적은 상황이다. 현재 저수율이 낮은 운문댐 등을 수원(水源)으로 하는 대구・경남・경북지역 9개 시군은 심함단계이며, 보령댐 등을 수원으로 하는 광주・충남・전남・경북・경남지역 19개 시군은 주의단계이다. 11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되나, 남부지방의 가뭄 해갈에는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전남・경북지역 9개 시・군은 가뭄 심함단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고 광주・충남・전남・경남지역 19개 시・군은 주의단계이다. 2018년 1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
올해 중소식품기업관은 천연식품(Natural)부터 발효식품(Slow), 건강기능식품(Wellness), 디저트·음료(Pleasure), 간편식품(Convenience)까지 총5개 트렌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의 메인 콘텐츠인 중소식품기업관 세부 내용을 최초 공개했다. aT에 따르면 각 테마관에는 154개 참여 기업이 각각의 브랜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의 부스를 구성하여 참관객들은 우리나라의 다양한 식품들을 맛보고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참여 기업들은 각 테마에 걸맞은 식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까지 진행함으로써, 참관객과 참여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B2C 전시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제품 개발의 숨은 이야기와 제의품 우수성을 스토리텔링하여, 참관객에게는 전시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참여기업에는 자사 스토리를 활용한 구체적 제품 홍보 방안을 제공한다. aT는 154개 모든 참여기업에 VMD(visual merchandiser) 부스 코디네이팅을 진행하는데, VMD가
겨울철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축 관리 요령이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한우‧젖소 등 소의 체감온도가 낮아지지 않도록 한다. 기온이 0도일 때 바람이 초속 1미터로 불면 소의 체감온도는 영하 6도〜10도까지 떨어지므로 축사 틈새를 철저히 막아주고, 눈‧비를 맞아 생긴 피부 표면의 물기는 되도록 빨리 제거해준다. 추운 환경에서는 몸의 온도를 유지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증가하므로 농후(곡물)사료 양을 10~20% 정도 늘린다. 특히 비타민과 석회분이 부족하면 영양실조에 걸리기 쉬우므로 질 좋은 풀사료를 급여해야 한다. 또한, 우사(외양간)의 습도를 낮추고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바깥 온도가 높은 정오 무렵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돼지는 대기온도가 최적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체온을 많이 발산하고 열 손실에 따라 사료 섭취량이 늘며 하루체중증가량(일당증체량)과 사료효율이 낮아지므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돈사)에 난방기를 설치하고, 외부로 노출된 급수 배관은 얼지 않도록 단열재로 마감한다. 사료 양도 평소보다 10~20% 정도 늘린다. 분만사의 실내온도는 20도〜22도로 유지하고, 새끼돼지 주변 온도는 출생 직후 3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농업․농촌 개헌 대응 TF’를 구성했다. 지난 11월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차 회의에서 최근 헌법 개정 동향을 공유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의 가치 평가 연구방향과 개헌 대응 전략에 관해 참여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다. 개헌 TF는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농촌진흥청․산림청․농어촌공사․농협 등 유관기관, 이태호․임정빈․양승룡․김태연 교수, 개헌특위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용근․고문현 교수와 한국농업법학회 회장 사동천 교수 및 이영근 변호사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개헌 TF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의 가치 평가 연구 추진 결과를 토대로 농업‧농촌 분야 헌법 개정방향을 집중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정책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실무 TF를 구성․운영하여 개헌 TF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현수 차관은 “우리 농업‧농촌은 자연경관 보전, 수자원 함양 및 전통문화 보전 등 다양한 가치를 국민들에게 조건 없이 제공하고 있다.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범농업계 협력이 필요하다. 농식품부는 개헌 TF를
농협(회장 김병원)은 10일 농협고양유통센터(경기 고양시)에서 전국 하나로마트 현장 마케팅 최고 전문가를 선발하는 '농산물 판촉 방송멘트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은 하나로마트 임직원 마케팅 역량 강화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국 2천여 하나로마트의 자체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에 오른 농협 대표 입담꾼 9명이 자웅을 겨뤘다. 우리농산물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진솔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임으로써 활기찬 농산물 전문매장 이미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이번 경연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매장을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께 쇼핑의 즐거움과 독특한 재미를 드릴 수 있어 뜻 깊었다, 앞으로도 즐겁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기쁨과 생동감 가득한 농산물 전문매장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농촌지도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문제 해결에 필요한 기술과,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핵심기술 중심의 정보 제공 및 현장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실시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미래농업교육원에서 11월13~15일 시군농업기술센터 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2018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 교육’을 실시한다. 첫째 날은 공통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농업, PLS, 농업환경의 변화와 농산물 유통과정의 필요성, 강의기법 및 교수설계이다. 둘째 날부터 전문과정으로 4분야(식량․환경, 원예․특작, 농촌자원, 농업경영)로 나눠 핵심기술 중심으로 교육한다. 강원도의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1월부터 2월말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교육시설을 이용하여, 시책 홍보 및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핵심기술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이 추진된다. 지원기획과 정만수 과장은“농촌지도기관의 가장 중심적인 사업은 농업인 교육 사업으로, 질적 전문성 향상을 통한 농업소득과 직결되도록 해야 한다. 사람과 농업이 중심 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내실 있게 교육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팜한농 비료사업부가 11월 8일부터10일까지 전북 김제 벽골제에서 열린 '농업기계박람회’에참가해 기능성 비료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첨단 농업의 장, 농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193개 업체가 참여해 777개 전시 부스에서 다양한 농기계·농자재를전시 홍보했다. 팜한농은 측조시비기와 일괄 파종기에 최적화된 용출제어형 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한번에측조’와‘롱스타파종상’, 항공살포 전용 비료 ‘헬리퍼트’ 등 시비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비료 제품을내세웠다. 이와 함께, 관주용 비료(WSF, Water Soluble Fertilizer)'에스피드(S-Feed)'와 질산태 질소 함유 복합비료 ‘성장엔’ 등 기능성 비료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 유일의100% 특수 코팅처리로 미분을 없애고 비료 사용량과 살포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인 용출제어형 비료 ‘한번에측조’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번에측조’는 질소, 인산, 칼리입자를 100% 특수 코팅 처리해 용출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한 용출제어형 비료다. 작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2018년 정부 예산 편성과정에서 누락된 오리휴 업보상제를 위한 예산 편성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경기 안성시가 조류독감(AI)가 자주 발생한 7농가를 상대로 겨울철 오리사육을 제한하는 휴업보상제를 처음 실시해서 인접 시군에서 AI가 기승을 부렸음에도 불구 피해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4년∼2015년 경기 안성시에서 발생한 AI의 경우 양성농가 24곳 중 약 83%에 해당하는 20곳이 오리농가였다. 하지만 2015년~2016년엔 AI 발생농가 25곳 중 오리농가는 5곳으로 20%에 불과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정부는 올 겨울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AI대응을 위해 전국을 상대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약 19억원을 투입하는 오리사육제한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충청북도는 2018년 오리휴업보상에 필요한 국비 7억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충청북도는 AI가 매년 겨울이면 발생하고 2016년 AI발생으로 인한 피해금액이 330억원에 달했다면서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AI발병을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