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 채원봉)는 6월 23일 전북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에서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일상 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농협 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 농협은 이동법률상담을 2011년에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 6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법률서비스를 받기 힘든 농촌지역의 농·축협을 직접 방문하여 실시함으로써 농업인과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농협 이동법률상담센터는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다문화가족들이 궁금해 하는 국적취득, 개명, 혼인 등 실질적으로 관내 농업인과 조합원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와 개별상담을 통해 맞춤식 법률서비스를 제공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채원봉 위원장은 “이동법률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농업인에게 폭넓은 법률서비스 제공은 물론 농·축협 사업추진 관련 법률컨설팅과 각종 제도개선 요청사항 상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며,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6월23일 전남 나주시 재배농가에서 올해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 플럼코트 ‘하모니’ 품종의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하모니’ 품종을 수확한 농가에서 여는 첫 번째 평가회로 농업인, 유통업체, 종묘업체 등에서 참석해 플럼코트 과실특성, 재배 시 문제점, 그리고 유통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모아 만든 새로운 과종으로, 살구의 맛과 자두의 향기로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또한 우리 몸에 좋은 항산화물질 함량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돼 맛과 기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농가와 유통업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플럼코트 첫 품종인 ‘하모니’는 2007년에 육성했으며, 2012년 전남 나주지역에 처음 보급했다. 전국 플럼코트 재배면적은 약 150ha 정도다. 플럼코트를 처음 재배하는 농가는 나무특성을 잘 이해하고 기술적인 관리가 뒷받침돼야 안정적인 소득을 유지할 수 있다. 플럼코트는 물 빠짐이 나쁜 땅에서는 재배가 힘들고, 나무가 크게 자라는 성질이 있어 나무 사이 거리를 너무 좁게 심으면 안 된다. 또한 꽃 피는 시기의 온도에 따라 결실량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22일 청양군 해맞이목장에서 ‘제1기 농촌지기(知己) 체험단’을 운영했다. 농촌지기란 ‘농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 되기’라는 의미로, 체험단은 대학생들로 하여금 농촌을 경험토록 함으로써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통문화까지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공모를 통해 전국 150명의 대학생을 선발, 농촌지기 체험단으로 구성했다.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하는 이번 제1기 농촌지기 체험단에는 공주대 나누리봉사단 33명이 참여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제1기 체험단에게 농업·농촌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윤봉길 의사의 농민독본을 통해 농업은 다른 산업과 비교우위를 논할 수 없는 생명산업임을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와 함께 농업이 1차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가공과 유통, 체험관광까지 아우르는 6차 산업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설명해 참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 김종태 농촌체험팀장은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이 미래 산업인 농업, 미래의 터전인 농촌에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생들이 농촌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조해영)은 오는 7월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중소식품기업을 위한 ‘마케팅 전략수립과 상품개발’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중소식품기업 마케팅전략 수립과 상품개발‘ 과정은 성공적인 신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위한 실무교육으로, 지난 해 운영 당시 현업의 사례분석을 통한 이론 설명과 실습교육이 조화를 이루어 이해가 쉽고 현업적용도 또한 높은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강생들은 교육을 통해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이를 기업의 실제 제품 개발 과정에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신제품의 성공과 실패 요인 학습을 시작으로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도출과 콘셉트 선정 등 제품 개발을 위한 프로세스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신제품의 포지셔닝 전략 및 출시 후 마케팅 전략까지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조별 과제 선정을 통한 실제 신제품 마케팅 기획서 작성 및 발표 시간이 포함되어 있어 교육과정 중 학습했던 전략들을 되짚어보는 것을 돕는다. 주요교육대상은 식품제조․가공․유통업체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원장 김육곤)은 6월 21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여성CEO포럼’을 개최했다.이번 연수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소속 중소기업 여성CEO 35명을 비롯하여 60여 명이 참석했다.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의 '비전과 리더십 계발'이라는 주제의 초청강연에 이어 김육곤 연수원장이 직접 진행한 ‘都農相生 토크’에서 여성CEO들은 미래산업으로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연수에 참가한 주창우섬유 박창숙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주변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농업·농촌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도 범국민적 관심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 날 김병원 회장 취임 이후 농협이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운동 일환으로 명예이장 위촉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경기도 양주 연곡 1리의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주고려진공안전 김광자 대표는 “여성CEO 1호 명예이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마을 활력화에 최선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1일 충청북도 보은군농업기술센터와 농가에서 단동 비닐하우스에 최적화한 스마트팜 기술인 ‘절전형 환경제어 시스템’ 보급 시범사업의 평가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시범단지 농업인과 연구자, 담당자 등이 참석해 시범요인 현장평가와 지역별 운영현황 및 주요 성과에 대한 정보를 교류한다.아울러 단동비닐하우스 환경제어 시스템 개발 필요성과 활용에 대해 교육한 뒤, 시스템을 운영하는 시범농가와 스마트팜 복합 환경제어 활용 토마토 재배 농가를 견학한다. 단동비닐하우스 절전형 환경제어 시스템은 모바일 기반 절전형 분산환경제어 시스템, 측창 및 천창환기팬의 자동화 등을 통해 노동력과 전력 절감, 품질향상 등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11월 말까지 작목별 운영성과를 측정한다. 이 시스템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시설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12개소, 25농가, 8.1ha에서 토마토, 고추, 부추 등의 작물에 적용하고 있다. 투입한 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첫째, 모바일 기반 절전형 분산환경제어 시스템으로 단동 하우스의 측창 및 천창개폐, 보온커튼, 차광망, 환기팬, 관수 등의 자동제어요소를 8개까지 연결이 가능하다.설정온도에 따른 열림과 닫힘, 시간대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4일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제주특별자치도)에서 국내에서 재배 중인 열대‧아열대 작목을 알리고 소비 확대를 위해 ‘아열대 채소 활용 한식 요리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열대‧아열대 채소 재배농가, 요리연구가를 비롯해 아열대 채소와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시연회에는 제주에서 재배 중인 여주, 공심채 등 아열대 채소 15종을 이용해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 김명희 교수팀과 전문 셰프들이 개발한 김치(깍두기), 볶음, 샐러드, 디저트 등 24가지 요리를 소개한다. 아열대 채소는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고 항산화성이 높은 작물들로 한식조리법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특히 ‘오크라’, ‘인디언시금치’, ‘모로헤이야’, ‘얌빈’ 등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뮤신(mucin)성분은 우리 몸의 장(腸)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요리 시연 후에는 직접 가정에서 아열대 채소를 기를 수 있도록 ‘인디언시금치’ 모종 나누기와 ‘아열대작물 활용 레시피’ 책자를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는 한반도의 아열대기후대를 대비해 열대‧아열대 작물을 들여오고 선발을 통해 새로운 소득 작물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aT 사랑나눔단 20여명은 20일전남 나주시 왕곡면 소재 멜론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지난 2014년 9월 aT본사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지역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인력난 해소를 돕고자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김재수 사장을 포함한 aT 사랑나눔단은 장마가 시작되어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여나 멜론에 흠이 날까 정성스럽게 수확작업을 실시했으며, 봉사에 이어 멜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일손돕기에 참가한 한 신입사원은 “마트나 시장에서만 보던 멜론을 내 손으로 직접 수확 해 보니 우리 농민들의 어려움과 그분들이 재배한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우리 농가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업무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김재수 aT 사장은 “오늘 땀 흘려 수확한 멜론은 현재 아시아 지역에 주로 수출되고 있지만 상온 보존기간이 긴 편으로 중동지역으로의 수출 및 판로 개척이 유망한 품목”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필요하며 aT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