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충청북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식품을 중국시장에 소개하고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중국 칭다오와 상하이 지역에 “충청북도 중국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이번 무역사절단은 (주)교동식품, (주)이킴, 남선지티엘, 충북인삼농협 등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12개 업체로 구성 됐으며 칭다오 및 상하이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 운영 및 현지 시장조사 업무를 농식품 수출전담기관인 aT에 위탁하여 총4,500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aT와 충청북도 간의 협력모델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한중간 검역협상이 타결되어 6월 중 시장개방이 예상되는 삼계탕과 작년 말부터 수출이 재개된 김치, 그리고 날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냉동식품(만두류, 즉석식품)을 비롯해 기능성 캔디, 홍삼제품 등 중국시장에 진출이 유망한 우수 품목들로 구성 되었으며 상하이 지역의 수입식품 전문 바이어 24개 업체와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져 전년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상담실적을 올렸다.특히 건강음료 제품을 생산하는 웰바이오텍은 대만계 무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운전 및 기본적인 농기계 정비 능력을 향상시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농기계 유지 보수 및 농업생산성 향상을 이끌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농기계 운전기능사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운전기능사 교육은 6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이론교육 8회에 걸쳐 야간에 실시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하여 7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실기교육을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운전, 농기계전기, 농기계안전관리 등 농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위주의 교육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이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을 습득하여 안전한 농기계 사용에 보탬이 되고, 더불어 국가기술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이천시 농업인 또는 귀농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신청 요령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iatc.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서를 작성하여 6월 8일(수)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단, 수강신청자가 많은 경우 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 방향과 산업적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순천대학교와 공동으로 미국, 일본, 중국, 네덜란드 4나라의 스마트팜 전문가를 초청해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형 스마트팜 산업 전략’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 주제로 나눠 3일간 진행되며, 해외 스마트팜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에서 정부, 학계, 산업체, 농업인,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관 관계자 등참석했다.주제발표에서는 △한국의 스마트팜 정책 및 기술 개발 현황 △일본의 ICT 융합 기술 농업 적용 방향 △스마트 온실의 로봇 및 인공지능 응용 기술 △마이크로 센싱에 의한 식물 생체정보 계측 등 총 7주제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토론은 ‘정밀생육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및 협력 방향’을 주제로 초청 해외연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미국 스마트팜 연구동향 및 현장 적용 기술 △일본 스마트농업의 연구현황 및 현장 적용 사례 △중국 스마트팜 연구동향 및 현장적용 사례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 및 활용 △스마트팜 표준화 동향 및 전망 등 총 10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스마트팜 적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식품가공기술연구센터 금준석‧최현욱 박사 연구팀은 타임지에서 선정한 슈퍼푸드 귀리(Oat)의 전처리 가공기술을 통한 전통식품 떡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타임지에서 귀리에는 베타글루칸(항암 및 면역증강작용을 가지고 있는 불소화성 다당류)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성분은 심장병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특히 인슐린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당뇨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귀리는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라딘의 생성을 억제해 소염제 역할을 하며 단백질, 비타민B가 풍부하다고 보고됐다.쌀 가공제품으로써 떡은 다양한 부재료의 첨가가 가능하나 가공기술의 다양성이 부족하여 시판되는 떡의 종류가 제한적이라는 아쉬운 점이 있다. 귀리는 특유의 맛과 향, 단단한 조직감으로 인해 함량을 증가시키면 식감 및 기호도가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연구팀은 귀리의 함유량이 증대된 귀리떡을 제조하기 위한 전처리 가공기술의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귀리의 세포벽을 분해하는 효소를 처리하고 과열수증기를 처리한 귀리를 사용하여 떡 제조시 첨가하면 종래의 귀리떡에 비해 맛과 향이 개선되고 기호도가 상승한 귀리떡을 제조할 수 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시설원예 온실에 냉·난방, 탄산가스, 전기까지 통합 공급할 수 있는 한국형 시설원예 삼중발전 시스템을 한국기계연구원, 경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2년간 연구 끝에 개발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시설원예 농가가 유류연료인 등유를 주로 사용함에 따라 효율성이 낮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많고 유가변동에도 취약한 단점이 있다. 난방으로 등유를 사용하고, 이산화탄소 공급을 위해 액화탄산을 따로 사용하는 파프리카는 연 8,000∼9,000만원/ha 비용이 투입될 정도로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 시설원예 선진국인 네덜란드는 시설원예 삼중발전 시스템을 이용해 온실에 난방, 탄산가스 시비와 전기를 통합 공급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에서 사용하는 전기 에너지 중 10%를 온실에서 만들어진 전기로 공급할 정도로 보편화 되어있다. 이에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에서는 네덜란드의 삼중발전 시스템을 본보기로 온실에 투입하는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가스 연료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온실 에너지 통합공급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한 시스템은 열병합 발전시스템과 가스히트펌프로 구성해 온실의 냉·난방, 탄산가스 및 전기 공급까지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유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6월16일서울역 삼경CM 교육센터에서 온실가스 감축사례 공유 및 탄소배출권 관리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7회 목재업종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연구회를 개최한다.이번 제7회 감축연구회는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목재업종 관리업체의 배출권거래제 대응능력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벤치마크 계수 관련 연구 동향, △탄소배출권 매매 및 관리방안, △배출권거래제 조기감축실적 인정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2013년 목표관리제부터 총 6회에 걸쳐 개최된 감축연구회에서는 목재업종 관리업체의 온실가스 감축이행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감축기술 교류확산을 목적으로 정부와 기업 간 갈등 해소 및 관리업체간 실질적인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이 수행됐다.김남균 원장은“201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시행으로 목재업종의 온실가스 감축 부담이 증가되고 있으며, 목재업체간 자발적인 감축기술, 에너지 효율화 노하우 등의 교류 및 확산이 필요한 만큼 정부-기업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라도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6월부터 인삼 재배지에서 발생이 우려되는 점무늬병과 탄저병에 대해 농가에서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삼 점무늬병과 탄저병은 잎을 일찍 떨어지게 해 광합성이 되지 않아 인삼 생육이 불량하고 뿌리가 커지는 것이 어려워 수량이 줄어든다. 특히 장마 전후로 병 발생이 증가되기 때문에 발생 전에 방제를 실시해 감염을 미리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인삼 점무늬병은 잎, 줄기, 열매 등 지상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공기 전염성병으로 생육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 특히 장마철에 높은 습도로 인해 발병이 많아진다. 묘삼에 발생할 경우 병든 잎으로부터 줄기로 쉽게 퍼지는데 뿌리의 뇌두 부위를 검게 부패시킨다. 본밭에서는 주로 4년생 이상 인삼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잎과 잎자루에 부정형의 작은 갈색 병반을 만들면서 퍼져나가며 잎 맥을 따라 암갈색의 큰 병반을 형성한다. 인삼 점무늬병원균은 바람을 타고 전파되며, 장마철 잎에 수분이 장시간 노출돼 젖어 있거나 해가림 설치가 불량한 포장에서 빗물이 들어와 발생한다. 따라서 장마철 누수가 되지 않도록 해가림시설과 방풍시설을 정비해 철저히 대비한다. 인삼 탄저병은 잎, 줄기, 열매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장미와 나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 확대를 위한 평가회를 10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 1층 전시실에서 갖는다. 이 자리에는 화훼 재배농가, 종묘업계, 플로리스트, 소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품종과 계통 평가를 통해 시장성 있는 품종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장미와 나리 40품종과 새롭게 육성된 50여 계통이 소개된다. 국산 장미는 일본에서 선호하는 흰색의 중형 스프레이 ‘아이스윙’ 품종과 연노랑색과 적색의 복색 꽃을 가진 ‘엔틱컬’ 품종 등 20품종을 전시한다. 또한 생산량이 많은 분홍색 장미 ‘원교D1-281’와 생육이 우수한 백색의 대형 장미 ‘원교D1-284’ 등 20계통의 기호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표적인 국산 나리 품종인 ‘밀키웨이’는 오리엔탈-트럼펫(OT) 종간잡종으로 아이보리색의 꽃이 아름답고 알뿌리 부패병에도 강한 특성이 있다. 또한 꺽은 꽃 수명이 길어 기존 오리엔탈나리 대체 품종으로 기대된다. 알뿌리(구근) 키우는 기간이 짧은 나리 ‘핑크펄’ 품종은 아시아틱나리에서 볼 수 없는 진한 분홍색으로 시장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꽃가루가 없는 밝은 노란색 나리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