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기후변화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품목별 핵심기술 교육인 2025년도 음성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내달 13일까지 접수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농업인의 수요에 맞춰 과목들을 편성했다. 지역 특화작목인 복숭아를 포함한 16품목(복숭아, 과수화상병, 수박, 벼, 콩, 작물보호제, 사과대추, 체리, 고추, 멜론, 블루베리, 양봉, 포도, 사과, 약용작물, 토종벌) 18회 과정, 1560명을 대상으로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교육을 희망하는 음성군민 또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 방문해 접수하거나 음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QR코드 접속해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내용은 음성군청 및 음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열린마당-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채기욱 군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2025년 영농계획을 새롭게 설계하고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대응능력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업농촌의 고부가가치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과 여성농의 교육 참여 비율 △졸업생 관리 및 역량향상 지원 등 여러 항목에서 만점을 차지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농업인대학 운영 개선 노력에서 가점을 받아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6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류창수)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발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농업인 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속적인 교육 성과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전국 150개 시·군에서 농업인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자체평가(1차)와 역량평가(2차)를 걸쳐 10개 시군을 선정한 후, 최종 발표 심사에 들어갔다. 주요 평가 내용은 ▲요구 분석 및 인프라 구축 ▲과정 개설 및 운영 ▲평가 및 사후관리 등이다. 2024년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유통마케팅과와 춘란과 두 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지역 농업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소규모 농업인들의 유통 및 판매 활성화와 부유농촌 실현을 위한 신소득작물 육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했다. 유통마케팅과는 유튜브, 블로그, 라이브커머스 등 소셜미디어 채널 활용 실습으로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으며, 춘란과는 난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상태에서 약 350℃ 이상의 고온으로 열분해해 얻어지는 다공성 탄화물질로, 농업에서 토양 개선과 비료로 주로 활용된다. 이 물질은 토양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향상시키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적인 이점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농업에 기여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4월에 고시한 신설된 ‘비료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바이오차 비료’에 대한 신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과거 바이오차는 비료 공정규격에 포함되지 않아 국내에서 생산 및 판매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농촌진흥청이 바이오차 비료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비료 공정규격을 신설·고시하면서, 국내 생산과 수입이 가능해졌고 농업 분야에서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농진원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존의 비료 분석법을 보완해 신규 분석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바이오차의 특성을 정밀하게 평가하기 위해 기존 비료 분석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O/C 몰비와 H/C 몰비(바이오차가 얼마나 안정적인지 보여주는 탄소 대비 산소와 수소의 비율)를 새로운 항목으로 추가했다. 농진원은 이를 통해 바이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에서 논산공업고등학교 바이오제약과 학생을 대상으로 잔류농약분석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지난 2018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연간 3천5벡건 이상의 농산물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제숙련도평가(FAPAS)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분석 능력의 신뢰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분석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또는 민관기업이 부재한 상황에서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하며 이뤄졌다. 1일차 잔류농약분석 이론 교육 및 2일차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잔류농약분석 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질관리 분야의 취업에 필요한 기술들을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학생과 교사는 “교내에서 할 수 없었던 실험을 분석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취업 준비와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정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농산물 안전성 관리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11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사흘간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은 우리 과일 대축제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 조합원들과 방문했다. 이상기후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서도 맛있는 배를 생산한 조합원들과 소통하며 격려했다. 아울러 지역별 대표 과일과 국내에서 개발한 다양한 신품종, 대표과일 수상작 등 신선하고 맛있는 국산 과일을 살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고령친화식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식품산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고령친화식품의 정책적·산업적 협력을 강화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3회 고령친화식품산업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식품산업 동향 및 정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식품기업,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고령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령친화식품이란 고령자의 식품 섭취와 소화 등을 돕기 위해 식품의 물성(물질이 가진 성질), 영양성분 등을 가공한 식품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령친화식품 정책과 최신 동향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농림축산식품부 황서연 사무관은 고령친화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를 안내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 기반 확대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동의과학대학교 한진숙 교수는 고령친화식품 꾸러미를
직장 생활하면서 평생직장은 무엇일까? 정년퇴직했을 때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기술력과 사업의 영역으로 볼 수 있는 정년 없는 평생직장이라면 ‘농업’이라고 생각했다. 농협, 충남농업기술원,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등에서 거의 700시간 이상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올해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임대농장 공모에 선정됐다. “유럽형 상추 작목을 선택했죠. 만약 1년에 한 번 수확하는 품목을 실패한다면 경영 안정 회복까지 시간이 길어 가정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될 것 같았죠. 그래서 타 작목보다 재배기간이 짧아 자금 회전율이 빠른 상추를 선택했죠. 실패했을 때 빠르게 도전할 수 있고,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죠.” 조요한 청년농부는 “혹시나 실패를 하더라도 다음 작기를 빨리 준비할 수 있고, 작기가 반복되면 나만의 재배 노하우도 축적되면서 기술도 빨리빨리 습득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이번 청년사관학교 임대농장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가슴 벅차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온실 수직형(Y자형) 재배기 300평에 유럽형 상추 3만 3,600주 정식했다. 직접 재배해 보니 정말 생산량이 같은 면적 대비 5~6배
간호사였다. 여기 농촌에 살면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찾았는데, 딱히 없었지만 간호학을 접목할 수 있는 치유농업을 발견했다. 그때부터 농업에 관심이 생겼고,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 400시간 이상 받았다. 스마트팜사관학교 공모에 합격하여 올해 임대농장에서 실질적인 농사를 배우고 있다. 신선아 청년농업인은 “남들은 좋은 직장을 왜 그만뒀냐고 질문이 많았지만, 남들이 하지 않은 것에 제가 도전한 것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금이 아니면 도전할 수도 없다. 농업은 미래에 큰 산업이 될 수도 있고 특히 스마트팜이라면 분명히 10년 뒤에는 지금의 준비 과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직형 스마트팜 온실에서 유럽형 상추 정식부터 유통까지 배워가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상추를 재배하고 바로 판매할 수 있다는 것에 엄청난 성취감을 느낍니다.” 신선아 청년농업인은 “노지 농사만 짓다가 스마트팜 농업을 접했을 때 너무 신기하고 감동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청년농업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이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제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요. 제 목표는 제가 지금까지 준비해 왔던 치유농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