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23일 청양다목적체육관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이정우 충남도의원, 김근배 충남도연합회 회장, 농업 기관단체장과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이창영) 주관 ‘2024년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영농 선도와 저탄소 농업 실천을 주제로 열렸으며 지도자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에게 표창패 수여와 △탄소중립 실천결의 △특강(공동체 리더의 역할과 자세) △회원 화합 한마당 등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창영 연합회장은 “기후변화로 매년 농사짓기가 어려운 현실에 마음이 안타깝지만 지도자 회원들이 선도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가 신기술 보급 및 영농 후계농 육성에 힘써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자”라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대내외적으로 농업현실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농촌지도자 회원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농업이 유지되고 있다”며 “기간산업인 농업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4)에서 대국민 ESG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국민 ESG체험프로그램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행사장 내 카페테리아에서 개최되며 환경, 안전, 동반성장 부문별 대국민 참여게임으로, 성공 시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5일 오후에 열리는 환경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6일 오전과 오후에는 각각 안전 프로그램과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환경 프로그램은 농진원의 ESG 경영을 홍보하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주제로 게임이 진행되며, 안전 프로그램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보건문화 인식확산을 주제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에서는 농진원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성과를 주제로 게임이 진행된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ESG를 체험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이라는 세계적 트렌드 속에서 농진원은 기후 위기,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 ESG경영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가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전자송품장을 직접 입력하여 출하하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는 ‘전자송품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청과의 ‘전자송품장 활성화 지원사업’은 총 3차연도에 걸쳐 진행되며, 2024년 8월 1일부터 1차연도 사업이 시행된다. ‘전자송품장 활성화 지원사업’의 진행과정은 ①출하자가 직접 한국청과(주)에 전자송품장 입력 및 사전등록 → ②한국청과 경매장 도착 → ③국내산 농산물 & 완전규격출하품 확인 → ④월단위 집계후 물류효율화 파렛트 출하지원금 지급시 추가지급(파렛트당 1,000원) 순이다. 3차연도에 걸쳐 진행되는 한국청과의 ‘전자송품장 활성화 지원사업’은 총 2억5,000만원의 예산 범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차연도는 5,000만원 예산으로 2024년 8월 1일부터 연말(2024.12.31.)까지이다. 2차연도는 1억원 예산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3차연도는 1억원 예산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가락시장의 전자송품장 관리품목은 시기별로 지정이 예정되어 있다. 7월말 현재 배, 무, 배추, 깐마늘, 양파,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수해의 어려움 속에서도 품질은 높이고 노동강도는 낮춘 청양군 1호 “중소형 수박 수직재배 기술” 현장 적용 사례를 지난 18일 소개했다. 수박 수직재배 기술은 기존의 엎드려서 재배하는 관행 방식에서 줄기를 수직으로 유인하여 지상 1m 받침대 위에 수박을 착과시켜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려 앉지 않아 근골력계질환을 예방하며, 노동강도를 50% 이상 낮출 수 있다. 또한, 기존 2줄 재배에서 최대 4줄까지 늘릴 수 있어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50%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청양군으로 기술이전 되었다. 청양군 수박 수직재배 1호 한상일(청양군 청남면) 농가는 (사)한국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 청남면 회장을 역임하며 농업의 관심과 열정으로 작년 수박 수직재배에 도전했지만, 수해로 인해 그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올해 또 한 번의 도전 끝에 수박 수직재배에 성공하는 결실을 이뤘다. 한상일 씨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수박 수직재배 기술을 배워 재배하던 중 수해로 인해 아쉽게 포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다시 도전하여 이런 결실을 볼 수 있어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도홍인 농촌지도사는 “수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과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일본 홋카이도 일원으로 선진농업 해외연수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연수생들은 농업 융복합산업이 발달한 홋카이도에서 농촌 융복합 직매장인 쿠루루노모리를 시작으로 에베츠 농기계 회사, 삿포로화훼지방도매시장, 대규모 시설원예 농장인 토마토우팜, 애드원팜 등을 견학하고 홋카이도 청년농업인 4-H회와의 교류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일본 농산물의 생산에서 가공, 유통, 체험까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선진농업을 직접 볼 수 있었고, 향후 당진시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진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역량 강화를 진행하고,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에서 개발한 고유 육성 품종 자색옥수수 포엽이 "옥수수 포엽 주정 추출분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고 제2024-5호에 따라 식품원료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으로 인정받았다. 고함량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한 자색옥수수는 포엽 및 속대 추출물로 등재되어 일반식품 및 기능성 원료로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한시적 식품원료는 허가받은 추출 공정과 식품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허가대상 식품 유형으로는 고형차, 캔디류, 기타 주류, 떡류가 설정되었다. 이로써 자색옥수수 추출물은 천연 식품첨가물로써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갖게 되었으며, 농촌진흥청의 추출물 사업화 확대 지원으로 농업기술원은 시장경쟁력 강화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 및 농업법인과 협력하고 있다. 김기선 농업환경연구과장은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갖는 자색옥수수 추출물이 기능성 원료와 일반식품 원료로 사용될 수 있어 원료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귀농귀촌 일번지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8월 2일까지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들의 청양 전입을 돕기 위해 귀농인의 집과 농업창업보육센터의 입교생을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정산면 귀농인의 집 2세대와 남양면 농업창업보육센터 1세대이다. 군은 귀농을 바라는 도시민들이 청양군에서 살아보면서 정착할 주거지와 영농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 7개소, 농업창업보육센터 8개소 등 총 1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머물 수 있는 거주공간을 제공하여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모집 공고일 현재 농어촌(읍·면)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하의 예비 귀농인으로, 귀농인의 집과 농업창업보육센터 입주 후에는 청양군으로 전입해야 한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귀농인의 집 및 농업창업보육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청양군과 농촌 생활에 대해 이해하고 본인에게 알맞은 영농기반을 찾아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산물유통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와 여름채소의 주산지인 강원도 홍천 내면농협(조합장 권영대)의 상생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행사는 ‘내면 우수 농산물 판매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으로 산지와 도매시장법인의 협력을 통해 우수 농산물 유통과 농가소득의 안정성을 꾀하기 위한 자리였다. 홍천 내면농협은 17개 영농회와 38개 작목반 등을 통해 오이, 감자, 상추, 풋고추, 알배기, 무, 배추 등의 거래실적으로 지난해 기준 748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7~10월까지 오대산 자락 600미터 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운두령 오이’는 내면농협의 대표 상품으로, 한국청과를 통해 가장 많은 물량이 유통되고 있다. 내면농협 권영대 조합장은 “한국청과에서는 그 동안 출하선도금을 통해 조합원들의 지원사업과 조합의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며, 내면농협의 우수한 농산물이 한국청과를 통해 더욱 많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행사는 한국청과와 소통과 화합, 상생을 위한 자리로, 지금처럼 서로 발전하며 상생하여 한국청과의 발전과 내면농협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한걸음 한걸음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