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회장 정용식)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우수연구회원, 한지협 임원,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난지축산연구소 등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년 우수연구회로 선발된 토마토, 산업곤충, 농촌관광, 농업기계, 작물보호, 복숭아 등 총 6개 단위 연구회원을 대상이다. 이번 교육은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과 신농법 현장을 공유하여 지역 농촌지도사업을 확산하고자 추진했다. 주요내용으로 ▲ 기후변화 대응 R&D 현장 학습 ▲ 국내산 승용마 육성 방안 ▲ 연구회별 현장 사례를 활용한 컨설팅 기법 등으로 핵심 기법 노하우를 서로 공유했다. 정용식 회장은 “농촌지도사업과 연계한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에 맞는 지역특화품목을 육성과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따라서 분야별 51개 전문지도연구회 2,200여명 회원들의 현장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과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택시 화훼연구회(회장 이종익)는 지난 23일, 평택꽃나들이 행사에서 판매된 수익금(화훼 판매)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달했다. 화훼연구회는 1993년에 결성돼 현재 55명의 회원이 재배기술 교육 및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택 화훼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품질 좋은 화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 13일~17일 개최된 평택꽃나들이 행사에서 호접난, 장미, 카네이션 등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는 지역 화훼를 이용한 전시로 행사를 한층 돋보이게 했으며, 행사 기간에 판매된 화훼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과 희망을 나누어준 따뜻한 마음과, 평택꽃나들이 행사에 다양한 꽃 전시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화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화훼연구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지난해에 이어 출하 2년 차인 제주산 체리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새 소득작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체리는 지난 2019년 제주시의 정예소득단지 조성사업으로 애월농협(조합장 김병수)을 통해 도입됐으며 현재 애월읍 13개 농가 3.4㏊에서 재배되고 있다. 현재 출하되는 제주산 체리는 대형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흑자색 체리와 달리 특유의 붉은빛을 띤다. 18~20 브릭스의 고당도로 뛰어난 풍미와 식감을 자랑하며 다른 작목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제주농업기술센터의 ‘체리 착색증진을 위한 피복제 처리 실증’을 병행해 수확기 품질관리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 애월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 ‘홍수봉’과 ‘레이니어’는 색감과 맛이 뛰어나지만 수확기 착색이 불안정하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와 올해 과실 착색기에 토양피복으로 붉은빛을 더욱 또렷이 발현시키고 당도를 높이는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체리 유통 중 고온으로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차압예냉기 10대를 보급하는 시범사업도 병행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소득
시설 파프리카 기초 재배 기술 습득 강진군은 재배 기술 습득 및 전문능력 함양을 통한 우수 전문농업인을 육성을 위해 시설 파프리카 생산을 희망하는 (예비)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파프리카의 생육과 재배 방법, ICT활용 재배기술 및 유통, 현장 견학 등 작물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체계적으로 실시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신청서는 강진군청,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오는 31일까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방문접수 또는 메일을 통해서 접수받는다. 강진군에서는 농업경험이 부족한 (예비)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업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초 도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임대형 영농스마트단지 조성사업 설치를 추진중에 있다. 교육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품목별 전문 교육을 통해 미래 전문농업인 육성과 강진에 정착하려는 청년들이 농업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6월 4일부터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본관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2024년 농업인 정보화교육 제5기’를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관리 및 꾸미기 등 ‘파워포인트 교육’을 총 10회 20시간으로 진행된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파워포인트 기술을 잘 활용하면 농장체험 교육자료 제작 및 농장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한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으니, 많은 농업인이 이번 교육에 참석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원은 30명으로 신청은 선착순 접수이고, 평택시 관내 농업인 및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오는 5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경영정보팀에서 선착순 신청 받는다.
영암군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맛본 국내·외 바이어들이 엄지를 치켜 세웠다. 서호면의 농식품 생산업체 산골정(대표 배재희)이 지난 21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1차 전남 우수 농식품 품평회’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전라남도 등 6개 기관 주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이번 품평회는, 지역 생산 농산물 가공품을 평가하고, 유통 채널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품평회장에는 지역 농·수산 식품과 바이오 소재 분야 106개 기업이 참여했고, 국·내외 바이어 등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영암군의 산골정은 어육된장·간장, 무화과·도라지청 등 자연의 맛을 살린 가공품을 행사장에 전시했다. 시식회로 산골정의 식품들을 맛본 국내·외 바이어 등은 좋은 평가와 함께 구매를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중국 바이어는 배재희 산골정 대표와 2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배재희 대표는 “정성 들여 만든 상품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영암군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농식품 전시와 업무협약을 도와준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지난 21일 학교4-H회 학생회원과 지도교사 90명과 함께 화성시 열대식물 농장과 우리꽃 식물원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열대식물 농장’을 견학하고 마트에서 보던 열대과일을 직접 길러볼 수 있는 몽키바나나와 파파야 묘목심기 체험도 진행했다. 또한 ‘우리꽃 식물원’을 방문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우리꽃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 키웠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학교4-H회 학생회원들의 자연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회원들 간 소통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학생회원들이 미래농업과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가 공동방제의 날을 앞두고 센터에서 2024년도 과수돌발해충 방제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돌발해충이란 기후변화 및 외래해충의 유입 등으로 발생하며, 시기와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대표적 돌발해충으로는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산림녹지과, 관내 과수농가 대표, 양봉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방제대책 협의회에서는 ▲2023년 돌발해충 발생 동향 ▲2024년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를 통한 공동방제의 날 지정 ▲집중방제 필요지역 설정 ▲양봉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책협의 등 다방면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공동방제의 날은 군산시의 돌발해충 부화시기 예측에 따라 5월 27일로 정했으며, 방제효과를 최대화하고, 꿀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4시 이후에 방제하도록 협의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돌발해충은 과실에 그을음병을 발생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1년생 가지에 직접 산란해 가지를 고사시키는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해충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군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