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빅데이터 CEO자문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공사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짚어보고 올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2022년 발족해 올해 3년 차를 맞은 공사 ‘빅데이터 CEO자문 위원회’는 AI, 빅데이터 등 10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 중이며, 디지털 중심의 업무체계 혁신의 흐름에 맞춰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다양한 자문 의견에 대한 공사의 반영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자문위원들은 공사의 ▲ 디지털 중심 업무체계 혁신전략 ▲ AI·데이터 기반 농정 촉진 방안 ▲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관 협력 확대 계획에 관해 다양하고 긍정적인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농업·농촌의 혁신 성장을 견인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확대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가격하락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맞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등 데이
개별 장비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없이 지금까지의 스마트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업체마다 다른 스마트팜 장비와 재배, 운영 기술을 하나로 통합해 보급할 수 있는 차세대 온실 종합관리 플랫폼 ‘아라온실(Ara Greenhouse)’을 개발했다.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팜은 개별 제어기와 개별 프로그램을 사용해 호환성이 낮다. 이런 이유로 통합 관리와 유지보수가 힘들고 새로운 프로그램 보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구진은 장비 간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유선 방식의 데이터 통신을 유무선 방식으로 확장하고, 표준 데이터 코드와 사물인터넷 표준 통신 규칙을 활용해 ❶‘스마트팜 장비 통합관리 기술 지침’을 만들었다. 또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응용 서비스를 하나의 앱(App)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앱 실행 프로그램과 이를 설치, 갱신할 수 있는 ❷‘농업용 앱스토어’를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개별 장비를 별도 설치해야 했던 지금까지의 스마트팜 구축 방식을, 통합 플랫폼을 통한 일괄 설치로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는 장비 간 별도의 호환 조치가 필요하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동일 운영체제에서 자동으로 장비의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 산업 복합 서비스단지 내에 위치한 ‘파브르 곤충 전시 체험관’을 12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파브르관’은 지난해 5월 열린 도시농업페스티벌 기간 동안 곤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이후 상시 운영돼 오다 2023년 12월부터 겨울철 휴관을 하고 이번에 재개장하게 됐다. 파브르관에서는 식용·희귀·수서·정서 곤충 등 8종과 곤충 표본 19종을 전시하며, 곤충 그리기·만들기·종이접기 등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체험은 상시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평일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마뱀 등 파충류 4종을 추가로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단체 체험 예약 문의는 연구개발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이해 다양한 곤충 전시 체험을 하며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바란다”며,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꿀잼 홍보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농업인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박언정 박사를 만났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소비자에게는 장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장성 농업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찾아 농업현장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멋졌다. 장성군 농업농촌의 변화와 성장을 영농현장에서 고스란히 이끌어왔던 주인공이라고 평가받는 박언정 소장은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과 경쟁력을 위해 올해는 더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언정 소장은 “지난해 9월 조직개편 후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농업기술 개발과 시범사업, 교육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전문농업인 양성에 소명을 갖고 조금 더 역동적이고 에너지 가득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뛰고 있다. 김한종 군수님의 농정 방향에 발맞춰 앞서가는 일류 농업을 육성하는데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신소득작물의 도입과 효율적인 사업추진, 농산물가공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의 가공기술과 부가가치 향상, 레드향, 레몬 등 다양한 아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2024년 농업 기술 보급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5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기본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사업대상자들은 지난 1월 8일부터 29일까지 지역신문 홍보와 농업기술센터, 청양군청 누리집 안내에 따라 신청 접수를 한 농업인들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 위원을 팀별로 2명씩 위촉해 현지 조사를 벌였다. 특히 사업비 5,000만 원 이상 사업에 대해서는 발표심사를 병행,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지난달 20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교육대상자는 ▲청년 농업인 영농디딤돌 지원 등 4개 사업 8명 ▲농촌 체험 키트 개발 상품화 등 6개 사업 9명 ▲벼 품종 비교 포장 운영 등 9개 사업 13명 ▲충남 미래형 다축사 과원 조성 기술 지원 등 6개 사업 9명 ▲시설재배지 바이오차 보급 등 2개 사업 8명 ▲농식품 부산물 활용 한우 경산우 비육 품질 고급화 등 3개 사업 5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4년 지원사업의 시범 효과를 높여 농업과 농촌에 신기술 보급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양평군(소장 이정범)은 2월 28일 농업기술센터 본관 회의실에서 월드클래스하이팜(주) 대표이사 문대성 외 관계자 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모델 제시를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평군은 스마트팜 산업의 확산의 일원으로 노동력과 경영비가 절감되는 스마트팜 모델을 제시하려고 스마트팜 연구동(양평읍 창대리)에 무인작물 재배 시스템을 3년에 걸쳐 연구 개발하려고 한다. 이번에 제시되는 스마트팜 모델은 1년차에는 작물과 농작업 공간을 회전 이동하는 베드가 운영되고, 2년차에는 재배면적을 최대화하기 위해 2~3단의 다단 재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작물과 농작업 공간을 분리하여 병해충 방제를 할 수 있는 무인 방제 시스템도 연구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대성 월드클래스하이팜(주) 대표이사는 “농업인구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평군 농촌에 자동화시스템 스마트팜 모델을 제시하여 일하기 편한 농업, 과학적 관리가 가능한 농업발전에 촉매제 역활을 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컨베이어장치 제작 노하우를 가진 기업과 농업기술센터의 농업 기술을 접목시켜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시킬수 있는 농가 보급형 스마트팜을 구현하여 농가 소득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일제조사의 날을 운영하고 전염원 사전 제거를 위한 예찰 활동에 주력했다. 이번 일제조사는 사과, 배나무가 월동이 끝나고 본격적인 생육기에 앞서 화상병 의심 증상을 조기 발견하고 미리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보급과 직원 12명이 예찰에 동참했다. 관내 과수 농가들에게 현수막, 문자 등을 통해 궤양 아래 30~40cm까지 충분히 제거하고 작업 전후 도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외부 작업자 등 과원 출입에 관한 사항을 영농일지에 기록하도록 안내했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병해충으로 등록된 세균병으로 사과, 배나무에서 주로 발생한다. 궤양으로 잠복해 겨울을 보낸 후 화분매개 곤충에 의해 꽃, 과실 등으로 옮기거나 전정, 적화 등 작업 시 사용한 농작업 도구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치료약이 없는 현재로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올겨울은 가끔 한파가 찾아오긴 했지만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화상병균이 더 많이 생존하여 5~6월 기온이 오르면서 확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는 특히 과수화상병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농가들의 꼼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이천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산·학·관·연 협의체를 통해 지역농업 육성과 농업기술 개발 과제의 선정 및 기술보급의 효율적인 추진 등 지도사업의 시책과 의견을 수렴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심의회는 농업 유관기관과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하여 올해 추진할 8개 분야 42개 사업, 51개소 총사업비는 28억4천3백50만 원의 사업비에 대한 대상자를 심의·확정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심의에 앞서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1월 2일부터 2월 7일까지 시범사업 공고 및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기준심사표에 의거, 2월 16일까지 신청농가에 대한 서류 및 현지심사를 거쳐 타당성 및 적격성 여부를 검토하는 등 현지조사를 완료하였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사업추진요령 등 사전교육 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윤희동 소장은 “확정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