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21일 4-H품목별 조직체 드론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강릉시농업기술센터와 사천면 체육공원에서 농업용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팜한농이 지난 20일 경남 창원에서 신품종 ‘맘모스꿀’ 수박 품평회를 열었다. 수박 재배농가와 유통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품평회에서는 ‘맘모스꿀’ 수박의 특성과 재배방법, 재배농가 소감 등이 소개됐다. ‘맘모스꿀’은 팜한농이 약 10년에 걸쳐 개발한 저온기 재배용 신품종 수박으로, 저온기 불량 환경에서도 비대력이 탁월하고 기형과 발생이 적다. 초형이 입성으로 병해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며, 과피색이 짙고 호피무늬가 선명해 외관 상품성도 우수하다. 영남권 기준으로 9월에 정식해 크리스마스 무렵에 수확하는 작형, 10월에 정식해 구정 및 대보름 즈음에 수확하는 작형, 저온기 억제 촉성 재배로 3월부터 5월까지 수확하는 작형, 충청권 기준으로 1월 중순 이후에 정식해 5~6월에 수확하는 작형 등 다양하게 재배할 수 있다는 점도 ‘맘모스꿀’ 수박의 장점이다. ‘맘모스꿀’ 수박을 재배한 김용환(경남 창원시 대산면) 씨는 “지난해 12월 말에 정식한 후 한파에도 불구하고 다른 수박보다 훨씬 크게 자랐고 진한 과피색에 호피무늬도 선명했다”며 “맘모스꿀 수박은 누가 재배해도 수확 품질이 우수한 좋은 품종이라, 내년에는 밭 전체를 모두 맘모스꿀로 채울 생각”이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 참가해 사업 적극 홍보 태안군이 귀농·귀촌 사업을 홍보하고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서 열리는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 및 도시민을 대상으로 태안군의 정책을 알리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 태안의 대표 농산물 및 가공품 전시와 함께 주요 관광지 및 청년 정책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 진행 예정인 ‘태안군 귀농학교 2기’를 적극 홍보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예정된 세 차례의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도시민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태안에서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상황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귀농·귀촌인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신규 농업인 영농정착기술 교육 △멘토-멘티 현장실습 교육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귀농 창업 활성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양국 농업분야 협력관계 구축(농진원-AIC-AFEZ)으로 농기자재, 스마트팜, 품종 등 우수 ‘K-농업기술‧제품’의 수출을 촉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른바 ‘K-농업기술‧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아제르바이잔 농업부 산하 ‘농업혁신센터’와 대통령 직속 수출·투자 위원회인 ‘Alat 자유경제지역’과 4월 12일 바쿠 현지에서 3자 대표가 참석하여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는 한국기업의 진출이 드물었던 아제르바이잔에 우리 농업기술·제품을 전파하고 활발한 기업진출 지원을 위해 체결하며, 양국 농업발전 기여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AFEZ와의 협력으로 아제르바이잔 진출뿐 아니라, 코카서스 지역 등 인근 국가에서 유럽 및 중동으로까지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제르바이잔은 이번 기회로, 한국의 우수 농업기술을 도입하고 기업을 유치하여 자국 식량안보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은 KOTRA 바쿠무역관(조계권 관장)에서 주최하는 ‘한국-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파트너링’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바쿠무역관에서도 향후 한국 농산업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농약을 살포하면 작업의 편의성이 높은 반면, 약제가 바람에 날려 방제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반면 장성군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농업용 드론 방제기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군은 11일 지역 농업인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시회를 갖고 공기흡입형 노즐이 장착된 드론 운용 시범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공기흡입형 노즐은 이러한 점을 보완해 준다. 농약을 살포할 때 약제 용액에 공기를 주입해 작물 표면 부착률을 4배 향상시키고 공기 중으로 흩어지는 양은 30% 가량 줄인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작물별 주산지에서 새로 개발한 드론 방제기를 실증한 결과, 기존 드론 대비 월등한 병해충 방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물별로는 벼 40%, 콩 12% 가량 방제 효과가 향상되었으며, 지나친 방제로 인한 약해 역시 발생하지 않았다. 장성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농작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훌륭한 대안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롭게 개발되는 드론 정밀방제 시스템을 연시회를 통해 공유하겠으며, 농가 기술 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농가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고, 논에 타 작물 재배를 확대하여 적정 쌀 생산으로 안성 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 시, 농협, 농업인단체장으로 구성된 쌀 산업 종합대책 TF팀과 시지부장, 지역농협장 등 40여 명이 양평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영태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밀 산업 육성과 가루 쌀 재배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밀 재배 현장을 방문 한 후 우리 쌀과 우리 밀을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는 리뉴얼라이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천시 남부농협 RCP를 찾아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게 지역대표 쌀 품종 육성 및 교체과정에 관한 설명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김건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건식제분이 가능한 바로미2(가루쌀)을 적은 면적이지만 시범포에 재배할 계획이다. 가루쌀 생산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지역농협장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였다. 안성시는 안성 쌀 산업종합발전대책 수립을 위한 TF팀 운영에 박차를 가해 쌀 적정량 생산, 소비, 유통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궂은 날씨에도 안성
3세대가 1세대보다 체중 40.8kg 무겁고, 체고 4cm 높아 국내산 승용마가 완연한 봄을 알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국내산 승용마 100여 마리를 11일부터 순차적으로 한라산 중산간에 있는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 방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목하는 국내산 승용마들은 오는 11월까지 초지에서 지내며 사회성과 지구력을 기른다. 현재 개량하고 있는 3세대는 1세대보다 12개월령 체중이 40.8㎏(191.7→232.5㎏) 무거워졌고, 체고는 4㎝(124.5→128.5㎝) 높아져 개량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또 국내산 승용마의 품성 개량 연구도 한창이다. 품성은 승용마가 갖춰야 할 중요한 형질 가운데 하나로 말의 품성은 말을 타고 있는 기승자나 보조자의 안전과 직접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승용마의 온순성, 인내성, 공격성, 과민성, 대인 친화성 등 기질 평가와 시각·청각·촉각 자극에 대한 반응을 보는 접촉 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품성 관련 유전자와 신경 전달 물질도 분석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