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유리나방(학명: Nokona regalis (Butler))포도유리나방의 유충이 새 가지 속을 파고 먹어 들어가며 들어간 구멍으로 배설물을 배출한다. 유충이 들어 있는 줄기는 볼록하게 부풀어 오른다. 유충이 자람에 따라 점차 아래쪽으로 먹어 내려가며 피해 가지는 점차 방추형의 혹으로 변한다. 유충이 파먹어 들어가면 새로 나온 가지 끝이 말라죽는다.어린 나무의 주지가 피해를 받을 경우는 치명적이다. 방제 적기는 성충 발생 최성기부터 10일 후까지로 이 시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유충이 줄기 속으로 들어간 후에는 방제 효과가 저하되므로 살포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정할 때 유충이 들어 있어 혹이 생긴 가지나 잎이 말라죽은 신초, 똥이 배출된 신초를 찾아 잘라버린다. 포도호랑하늘소(학명: Xylotrechus pyrrhoderus Bates)유충이 줄기에 있는 눈 부분으로 뚫고 들어가 목질부를 가해하기 때문에 피해 받은 줄기 윗부분이 말라죽는다. 피해가 진전되면 바람이나 작업 중에 가해진 물리적인 힘에 의해 피해 부위가 꺾인다. 피해가 심한 경우 거의 수확을 못 할 정도로 피해를 입는다. 이 해충은 다른 하늘소 해충과는 달리 똥을 밖으로 배출
우리나라 포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충은 약 100여 종이며, 실제 과원에서 자주 발견되는 해충은 40종 내외이다. 이 해충에 의한 피해는 연간 발생하며 밀도, 피해 시기 및 가해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이번 호에서는 포도의 주요 해충의 특성과 피해 증상 그리고 이에 따른 관리방법에 대해 소개 하고자 한다.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학명: Apolygus spinolae Meyer-Dür)성충과 약충이 주로 어린잎을 흡즙 하기 때문에 피해를 받게 되면 즙액을 빨아먹은 부위의 조직이 죽어 바늘로 찌른 듯 갈색으로 변한다. 잎이 자라면서 크게 구멍이 생기고 전체 잎은 너덜너덜해지거나 기형화된다.개화 전후 또는 착립기에 피해를 받게 되면 꽃송이가 말라죽거나 코르크화, 소립과 증상이 나타난다. 피해 과실은 수확기가 되면 열과 되거나 착색이 불량해지게 된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 예찰과 적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방제 적기는 발아기인 3~4엽기부터 꽃송이 형성기까지이다. 평소 피해가 심한 포도원에서는 이 기간에 2회 정도의 등록된 약제를 살포한다. 볼록총채벌레(학명: Scirtothrips dorsalis HOOD)볼록총채벌레의 약충과 성충이 잎과 과실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