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제주백수오의 생육 백수오 지역별 수집된 유전자원의 생육특성 엽면적은 수집종간에 차이가 있는 경향이나 괴산홍천청원제주 순으로 작은 경향이다. 또 경장은 괴산, 홍천, 제주는 비슷한 경향이나, 청원 수집종이 다소 짧은 경향이다. 지하부 생체중과 건물중은 괴산, 홍천, 제주는 비슷한 경향이었으며, 청원종이 다소 작은 경향이다. 나. 제주백수오의 품질 및 성분 제주도는 전국 약용작물 재배 면적의 5.3%를 차지한다. 제주도는 아열대 약용작물재배의 적지로 타도보다 약용작물 생육기간이 길고 표고 높이에 따라 다양한 약용작물이 자라고 있다. 제주백수오와 타지역 백수오의 Cynandione A성분 함량 비교하면, 2015년 제주테크노파크 연구보고서에서 제주산 백수오에 대한 HPLC 분석을 실시하여 제주백수오의 성분을 규명한 결과, 70% 에탄올 추출물에 대해 제주백수오는 그림1과 같은 Cynandione A 함량(12.796)을 나타냈다. 팜마켓매거진 2월호 게재 키워드 :제주백수오, 양석철 연구사, 하수오, 이엽우피소
백수오의 학명은 Cynanchum wilfordii 이며 박주가리과(Asclepiadaceae)의 식물로 은조롱, 새박풀 및 큰조롱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이용부위는 덩이뿌리이며, 자양강장, 보혈, 익정, 소종의 효능이 있다. 또 병후쇠약, 빈혈, 조기백발(早期白髮), 신경쇠약, 만성풍비(慢性風痺) 등에 사용한다.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지방, 중부지방, 북부지방 산야지 산기슭 양지초원 및 해변의 비탈진 곳에 자생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덩굴성식물로서 길이 1~3m이고, 줄기는 담녹색을 띠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주변의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줄기와 잎을 자르면 백색 유액이 나온다. 잎은 대생(對生)하며 심장형이고 표면은 농록색이며 뒷면은 담녹색으로 잎 끝은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굴곡이 없이 밋밋하며, 엽자루는 원줄기 밑 부분의 것은 길고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7~8월에 연한 황록색 꽃이 피며 작은 꽃들이 우산모양으로 피어 9월경에 긴 꼬투리가 생긴다. 꼬투리는 길이가 8~12cm 정도, 폭 1~1.4cm 정도의 피침형이며 그 속에는 80~100알 정도의 종자가 들어 있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 게재 키워드 : 백수오,자양강장,조기백발, 양석철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