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로, 올해는 전국 31건의 사례 가운데 4개 분야, 18점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천안시는 시설오이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품목별 데이터기반 생산모델 보급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스마트농업 기술지원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품목별 데이터기반 생산모델 보급 사업’은 온실 환경정보 수집장치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이용해 환경제어를 하는 사업으로 6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사업으로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량 증대, 농작업 편의성 향상 등의 효과를 확인하고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농법에서 벗어나 데이터 농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마트농업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5월 ‘천안형 스마트팜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스마트팜 온실 확대 보급사업 등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은 22일 화순군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화순군 농업·농촌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와 화순군 농업 발전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단체협의회 구호성 회장 등 10개 단체, 18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화순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사)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대표 구호성), (사)한국농업경영인화순군연합회(대표 김주흥), 농민회(대표 정학철), 여성농민회(대표 구경남), (사)전국한우협회화순군지부(대표 임봉택), 시설연합회(대표 최양언), 친환경연합회(대표 권정주), (사)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대표 김순내), (사)한국4-H연합회화순군연합회(유홍렬), 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대표 정승채) 등 10개 단체가 이번 간담회를 함께 했다. 화순군 농업인들의 관심 사항인 벼 경영안정 자금, 농민수당 60만 원 추가 지원, 농업 발전협의체 구성 등 6개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화순군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 의견 교환 및 협력을 다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 단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선 8기 화순군은 ‘돈 버는 농업’, ‘부자 농촌’의 환경을 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는 올해 ‘공공급식용 사과 GAP 기반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김포시사과연구회 18개 농가, 3.5ha의 면적에 GAP 인증을 획득했다. ‘GAP 인증’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농산물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인증제도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라고 한다. 김포시사과연구회는 사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GAP 기본교육, 토양관리, 수질관리, 중금속관리, 수확상자·농약보관함 보급을 통한 농장 청결관리로 GAP 인증을 준비했고, 올해 10월에 GAP 인증을 완료했다. 이에 김포시사과연구회는 사과를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체계적 관리를 통해 생산에서 출하까지 관리해 소비자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이들은 GAP 인증뿐만 아니라 SS방제기, 전정가위 등 사과 생력화 기술 보급, 고품질 김포사과 생산을 위한 이론교육 및 현장견학, 저온저장고, 신선도유지기 등 품질 유지 기술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김포사과 ‘금모닝’ 브랜드 제작을 완성해 김포 과수 시장에 김포사과 ‘금모닝’의 소개를 앞두고 있다. 이정수 김포시사과연구회장은 “올
담양군은 지난 15일 담빛농업관 3층 강당에서 관내 여성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작업 실천을 위한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여성농업인이 농작업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행하는 재해 및 농기계 사고 예방과 농작업 관련 질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마련됐다. 또 교육에 참여한 여성농업인들에게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개인별 보호장비를 보급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2023년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 사업시행 지침에 따라 농업인 안전 보험 가입 시 보험료 5%를 할인받게 되는 혜택을 제공해 참석한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여성농업인 3,500여 명에게 안전 보호 장비를 보급하고, 생활개선회 12개 읍면 순회 교육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교육 등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15일 김제시청 시장실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제시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ICT 융복합 지능형 농기계 검정 전문성과 유사사업(농생명ICT검인증센터) 경험이 있는 국내 농기계 관련 유일한 검정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위탁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사업단(T/F) 구성 및 운영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100ha) 구축 △지능형 농기계 실증·검인증 장비 운용 △기타 제반사항 협업 및 지원 등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능형 실증단지를 구축·조성하기로 했다.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국산 농기계의 성능 및 품질 향상 실증 기반을 조성해 국내 농기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 첨단농업시험단지 100ha에 국비 포함 총 1,092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4월 29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
공주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8기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농업과정은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20회, 8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8기 공주시민대학 과정은 46명의 교육생 중 75% 이상 수업을 이수한 스마트 원예 과정 15명, 농촌활성화 과정 23명 등 최종 38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 가운데 현승민 씨(의당면)가 농촌진흥청장상, 정택윤 씨(정안면)가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이상현, 박주일, 이성섭 씨가 시민대학장(공주시장), 장순애, 김경태, 박승진 씨가 시의회 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한편, 시는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위탁교육기관의 현장 강사를 교수진으로 구성해 교양과목, 전공과목, 선진지 견학을 통한 이론과 실습, 심화교육으로 시민대학 농업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농업에 4차산업을 기반으로 현장 문제 해결 위주의 질의 응답형 탐구학습과 현장실습 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교육생들의 학습 열기를 끌어 올렸다. 최원철 시장은 “힘들고 바쁜 농사일에도 시간을 내 교육을 받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공들인 시간만큼 배운 것을
수확량 많은 나물용 콩 ‘아람’, 더 달고 덜 신 감귤 ‘하례조생’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콩과 감귤 품종이 ‘2023년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15일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콩나물콩 ‘아람’(국립식량과학원 강범규 연구사)과 감귤 ‘하례조생’(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윤수현 소장) 총 2종이 나란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육종가의 새로운 품종 육성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종자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국립종자원이 주관하며 해마다 출품된 품종 가운데 최종 8품종을 선정하고 있다. 강범규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가 개발한 ‘아람’은 예전부터 20여 년간 재배해 온 ‘풍산나물콩’의 단점을 육종 기술로 개선한 나물용 콩이다. 쉽게 쓰러지지 않고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아 수확량이 많으며, 기계로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여러 기관, 업체와 진행한 평가에서도 가공적성이 우수하고 콩나물 수율이 높아 상품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윤수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장이 개발한
용인특례시는 올해 농업 발전을 위해 지원한 기술보급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작물환경과 원예기술, 축산경영 분야 시범사업 농업인과 농업단체, 시 관계자 등 57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분야별 기술보급 사업의 실적 공유와 시범농가 사례 발표, 내년 사업 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노동력 절감을 위한 드문모심기 재배단지를 시범 조성한 이금석 농업인은 “드문모심기는 육묘 상자 수를 줄여 생산비와 노동력을 각각 27%씩 절감할 수 있었고, 병해충 발생도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이라며 농업인들에게 적극 추천했다. 시는 이 씨와 공동 사업자 등 2명에게 3,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중소농가 경영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최성훈 농업인은 파충류의 먹이로 쌍별귀뚜라미를 사육한 사례를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최 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이 위축됐지만 시에서 포장재 제작 등 2,000만원의 지원을 받은 덕분에 살아남아 시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올해 시가 지원한 △백옥쌀GAP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