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추진된 시설채소․화훼분야 새 기술 시범사업 사업을 시행한 6개소에 대한 사업평가 및 우수사업장 견학을 통해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6일 기술센터 소강의실에서 시설채소·화훼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우수사례로 꼽힌 농업기술 명인이 개발한 ‘이동식 고설베드 기술지원 사업’은 고설베드 설치를 통해 장시간 쪼그려 앉아 작업을 해야 하는 토경 재배보다 작업 여건이 개선될 뿐 아니라 30% 정도 추가로 종자를 심을 수 있어 생산량 증가 효과도 확인했다. 또한 ‘화훼 국내 육성 품종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육성한 국화 품종인 예스루비, 예스홀릭, 보드레 등의 우수 품종의 보급을 확대해 외래품종 로열티를 절감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진행된 우수사업장 방문에서는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및 환경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온실 보온력을 높이는 에어로겔을 시범적으로 투입하여 관행 대비 난방 에너지를 15% 절감하며 잿빛 곰팡이병의 발생률 저감 효과를 얻었다. 채소화훼팀 김석광 팀장은 “사업평가회를 통해 우수 선진기술의 공유와 참여 농가의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했다”며 “앞으로도 이상기후에 의한 시설하우스 내 생육장해를 예방할 수 있는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12월 1일 만 7세~10세 아동을 둔 40가정 대상 온라인 김장체험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김치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김치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 실천을 유도하고자 추진되며, 어린이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절임 배추와 양념으로 구성된 체험 키트를 각 가정으로 미리 발송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임상현 원장은 “차세대 대상 올바른 평생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미각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변화로 배꽃 개화시기가 1주일 이상 빨라지고 이와 함께 병해충 방제 적기도 변하면서 농가들은 큰 혼선을 빗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기존에는 없었던 돌발해충이 극성을 부리고 과수화상병이 인근 전북 익산까지 남하하면서 배 주산지 나주지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이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 까지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배 품질향상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국내 첫 발생이후 현재까지 4개도 19개 시군 1,930농가 1,043ha에서 발생하여 폐원 매몰하였다. 재배면적이 1,850ha인 나주배 재배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과수원이 사라졌다. 마땅한 치료약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으로 전정작업단은 전정도구나 작업복의 철저한 소독이 필수적이며, 역학조사를 위한 영농기록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피해면적의 56%는 사과, 43%는 배, 1%는 모과등 기타과수에서 발생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과수화상병, 월동병해충, 토양시비관리, 전정실습으로 나눠 진행했다. 과수화상병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김애진연구사, 월동병해충방제 및 토양시비관리는 나주배원협 이준현지도사, 전정실습은 유재문 상무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1월 30일 화성 와이비엠 연수원에서 27개 시군 생활개선회장 과 유공 회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각 시군에서 여성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강과 유공자 시상, 우수사례 공유 등을 위해 열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대 간의 소통 격차 발생 이유와 대화법을 재밌게 풀어낸 MZ세대와의 공존을 위한 소통법 특강 ▲2022년 생활개선회 활성화에기여한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우수 활동 연합회로 선정된 시군의 우수사례 공유 등이다. 이번 유공회원 표창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장, 경기도지사 등 6개 훈격, 22명의 유공자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는 여성농업인 심포지엄 개최, 산불피해 성금 기부, 탄소중립 실천 등 생활개선회가 빛을 발휘한 일이 많은 해였다”면서 “농촌여성을 위해 활동해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샵이 여성지도자인 생활개선회의 역량에 도움이 되고 사기진작과 결속력이 강화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2일 청년농업인의 농기계 분야 정비 및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정비 실습뿐 아니라 관내 청년농업인의 유대감 향상을 위한 팀 빌딩 활동이 병행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한 대덕면 조동현씨는 “농기계의 간단한 정비 방법을 알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였고 농사를 짓는 젊은 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생겨 즐거웠다.”며 “앞으로 이런 교육이 많이 증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안성시의 청년농업인의 농기계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기획하여 농기계를 더욱 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청년농업인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열두 번째 열린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 교류를 통해 국산 과일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유통 환경 변화를 대비해 적극적인 홍보 및 대응 방안의 기회를 갖는 과수 분야 대표행사이다. 농림축산식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지난 12월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 행사는 3년 만의 대면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농심(農心) 품은 우리 과일, 우리 가족 건강지킴이!’를 표어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맞는 설렘과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풍성한 수확에 대한 뿌듯함을 담아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도 소외계층에 과일·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시장개방에 따른 수입 과일과의 경쟁에서 우리 과수 농업인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과일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생산·유통방안’을 주제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주제 전시, 홍보·판매, 체험 등으로 운영됐다. 주제 전시관은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대표과일관, 주요 7대 과종의 기능성 및 효능을 소개하는 과일 기능성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산 치즈의 품질 차별화를 위해 이색 치즈 2종‘홍삼 스트링 치즈’와‘간장 고다 치즈를 개발했다. 홍삼 스트링 치즈는 ‘찢어먹는 치즈’로 알려진 스트링 치즈에 기능성 소재인 홍삼을 첨가해 고소하고 짭조름한 치즈 맛에 홍삼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는 게 특징이다. 우유를 응고시킨 커 상태에서 홍삼 분말을 5% 첨가해 만든 홍삼 스트링 치즈에는 100g당 진세노이드 5.6mg이 함유돼 있다. 홍삼의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효과 기준을 충족하는 수치다. 일반 스트링 치즈는 냉장 보관이 길어지게 되면 유산균과 효소의 작용으로 물러져 품질이 떨어진다. 반면, 홍삼 스트링 치즈는 냉장 보관 2주 후 조직특성을 분석한 결과, 단단한 정도(경도)가 그대로 유지됐으며, 같은 기간 보관한 일반 스트링 치즈보다는 40%가 높았다. 연구진은 홍삼 분말이 스트링 치즈의 탄탄한 조직감을 더 오려 유지토록 작용해 품질 저하를 늦춘 것으로 분석했다. 홍삼 스트링 치즈 제조 기술은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간장 고다 치즈는 숙성치즈 특유의 향과 강한 짠맛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해 개발했다. 소금물에 담가 염지하는 일반 고다 치즈와 달리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신기술현장확산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신속한 현장 확산과 실용화 촉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결과 ‘양념채소 수평·가변형 건조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펼친 공주시가 신기술현장확산 분야 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관상을 받았다. 시는 ▲지역의 현안에 따른 핵심기술투입 여부 ▲기술투입을 통해 실질적으로 영농에 도움이 된 실적 ▲자체 확산노력 및 파급효과 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내년에도 농업R&D 기술의 신속한 투입·현장 확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신기술보급사업(8개사업 17개소)을 확대·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