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농업분야에 진로·취업을 희망하는 대학4-H회원과 강원대학교 학생 대상으로 미래 농업전망과 비전제시 등 농업가치를 확산하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지난 16일 강원대학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원대학교4-H회 이성진 지도교수를 비롯하여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 정재민 과장, 강원도농업기술원 손창열 팀장의 특별 강연으로 학생들이 관심 갖는 농업분야의 현황 및 전망, 관련 취업정보까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박병석 지원기획과장은“이번 심포지엄이 농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으로인해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 청신호를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공공급식 분야에서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을 9월 20일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수산식품거래소에서 개설·운영한다. 그동안 학교급식 중심으로 지역농산물 공급이 이루어져 공공급식 분야 전반으로의 소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식재료의 안정적 수급과 안전성 확보 등에 대한 방안으로 온라인 통합거래 서비스의 제공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플랫폼은 지난해 5월부터 학교급식 중심의 기존 시스템을 확대․개편하여 올해 6월 구축을 완료하고, 학교․어린이집․공공급식지원센터 등과 시범거래(7~8월)를 거쳐 이번에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주요 개선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플랫폼 사용 가능 공공기관이 확대되고, 공공급식 수요기관과 공급자 간 수발주․계약 등 거래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학교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유치원․사회복지시설․군(軍)․의료기관 등 공공기관에서도 플랫폼을 통해 지역 농산물 구매, 식단 편성, 계약, 정산, 보조금 관리 등을 일괄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소규모 공공급식 기관의 경우
탄저병은 출하를 앞둔 홍로 품종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과실 표면에 갈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반점이 점차 확대되면서 병반 중앙부가 움푹해지며 과육이 씨방을 향해 썩어들어가는 병이다. 이에 따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최근 수확을 앞둔 사과에 탄저병이 확산되고 있어 농가에 과원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탄저병이 급속도로 번지는 것은 태풍으로 인한 잦은 비와 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병원균(포자)이 비산돼 과실에 침입 및 발병이 확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과탄저병을 확인하면 조기 제거하고 보호살균제를 살포해야 한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최기식 특화작목팀장은“제12호 태풍 무이파 북상하고 있어 다습하고 비가 많이 오면 탄저병이 급속도로 번지기 쉬우므로 병과가 보이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며“농약 안전사용기준에 근거해 살균제 살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학과 졸업생 여러분들을 보니 든든하고 안성농업의 미래는 확실히 걱정이 없을 것 같다. 장기간 교육을 열심히 듣고 수료하신 점 너무나 감사하고 축하드린다”는 김보라 안성시장의 인사말과 함께 축하의 박수가 쏟아졌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녹색농업대학 청년농업인학과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19기 녹색농업대학은 청년농업인학과 32명의 교육생 중 26명이 수료했다. 시는 지난 3월 8일 첫 개강식 교육을 시작으로 9월 6일 졸업까지 약 7개월간 학과별 24회차의 교육을 진행해 안성시의 정예 청년농업인을 양성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유통인의 이웃사랑 모임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권장희)과 함께 9월 6일 가락시장 인근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제수용품 300세트와 과일 및 쌀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전달된 제수용품은 추석 차례상 준비에 꼭 필요한 품목인 사과․배․대추․김․북어포․약과․신자․부침가루 등으로 구성됐다. 공사와 유통인이 함께 기증한 제수용품과 과일 등은 총 1,8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송파구청(복지정책과) 주관으로 송파구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배분되었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가락시장을 비롯한 서울 도매시장은 안심․고품질 농수산물 유통을 선도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복지 지원 활동 등 나눔·사회 공헌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기 위해 항상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통인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유통인 및 종사자들과 함께 강서시장 인근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공사와 유통인은 강서구 관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1,916만원 상당의 과일 및 식자재를 기부했다. 과일은 사과(5kg) 200상자,
올해 제주시 노지감귤은 착과량 많고 고르게 착과됐고, 서귀포시는 착과량이 적다. 지역별 생산량 편차가 크겠지만 비대기에 강수량 적고, 기온 높았다. 또한 일조시간 길어서 당도가 높고 산함량은 낮다. 한마디로 맛있는 노지감귤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320곳, 640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크기·품질(당, 산 함량) 등을 관측 조사한 결과다. 올해산 노지감귤은 제주시 지역은 착과량이 많았으나 주산지인 서귀포시 지역은 착과량이 적어 전년보다 1만톤(2.1%) 감소한 45만 7,000톤 내외(44만 1,000~47만 3,000톤)로 생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나무 1그루당 평균 열매 수는 972개로 전년 842개보다 130개 많았고 최근 5년 평균 827개보다 145개 많았다. 제주시는 1,079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441개, 359개 많았다. 지난해 해거리로 착과량은 많았고 지역별로는 고르게 착과됐다. 서귀포시는 910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135개, 23개 적었다. 동지역은
태풍 힌남노 피해농가의 조속한 경영회복이 절실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농식품부와 소속·산하기관 및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에 “추석 연휴전 태풍피해 농가 일손돕기에 총력”할 것을 지시했다. 태풍으로 인해 침수된 포장은 현재 대부분 퇴수가 완료되어 응급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나, 9일(금)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되어 응급복구에 필요한 인력수급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 피해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농식품부 본부와 산하·유관기관 및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게 피해농가 일손돕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도 추석 연휴전까지 일손돕기를 집중 실시해 줄 것을 각 계열사 및 계통사무소에 통보했다. 또한 지자체(경북도)에서도 민관협동으로 피해복구 인력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식품부 본부는 7일(수)과 8일(목) 각각 경북 피해현장에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농식품부 운영지원과장 등 직원 30여명과 농협·농어촌공사·대구경북능금조합 70여명이 경북 영주 사과농가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쓰러진 나무 세우기, 강풍에 떨어진 사과 수거하기, 밀려온 토사와 쓰레기 치우기, 주변정리 등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추석연휴 전까지 농식품부 소속·산하기관, 농협중앙회 및 시·군지
‘Jump-up! New-Vision 2030’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비전이다. 문영표 사장은 지난 8월 31일 선포식을 통해 “2030년까지 새롭게 도약하여 도매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자”며 공영도매시장의 역할 재정립을 강조했다. 특히 문 사장은 70분간의 전략 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공사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앞으로 개선해 나갈 점을 제시하여 직원들의 마음과 힘을 결속시켰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직원들의 핵심가치 선언이 주목을 끌었다. ‘안전’을 핵심가치로 선언한 안전총괄팀의 송병선 대리는 “아이를 품에 안은 엄마처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의 핵심가치를 선언한 교통질서팀의 임준선 대리는 “앞으로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혁신하여 더 이상 고객이 시장에 맞추도록 두지 않겠다.”고 말하여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문영표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선언적 의미가 아니라 계수화 된 목표를 원칙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45개의 대과제, 138개 중과제, 92개의 성과지표와 318개 진도지표를 담은 책자를 배포하여 과제와 지표를 진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