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5> 생태적 특성
영양생장 발아에 적당한 최적온도는 25℃이며, 35℃ 이상 되거나 5℃ 이하에서는 발아가 억제된다. 따라서 여름철 고온기 파종 시에는 하우스 외부에 차광막 등을 설치하여 하우스 온도를 최대한 낮추도록 해야 한다. 영양생장을 위한 온도는 평균 18~20℃이며 주·야간 온도차는 3~5℃ 정도가 최적이다. 생식생장 양배추와 달리 브로콜리는 꽃봉오리(화뢰)를 이용하므로 생장점이 화아분화를 일으켜 화뢰를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 영양생장(줄기, 잎의 발육)을 충분히 한 후 일정기간 동안 저온조건을 만나게 되면 화아분화 되어 생식생장으로 전환되며, 화아분화 후 화뢰를 형성하고 비대한다. 저온에 감응하는 시기와 온도는 품종에 따라 다르며 저온감응 기간 또한 품종마다 차이가 있다. 화아분화를 일으키는데 적당한 온도는 극조생종, 조생종인 경우 20℃이하, 중생종, 만생종은 15℃ 이하이다. 출뢰 후 꽃봉오리 발육적온은 15~18℃으로 저온에 감응하는 시기는 극조생종은 파종 후 3~5주, 조생종은 4~6주, 중생종은 5~6주에서 10℃ 정도의 저온처리로 출뢰가 가능하다. 만생종을 제외한 대부분 품종들은 15℃가 되면 어떠한 일장 조건에서도 화뢰를 형성하지만, 장일 조건일수록 화
- 제주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김용찬 지방농촌지도사
- 2025-02-24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