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기능성식품제형센터가 기술지원을 통해 수혜기업의 매출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개소한 제형센터는 국내 유일의 제형기술 특화 시설로 다양한 형태의 기능성 식품 개발‧생산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제형센터는 식품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 정책 기조를 반영하여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추가 지원으로 포장‧물류 분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5G 통신망, AI 기술을 적용한 로봇팔‧무인지게차 등을 도입했다. 생산관리의 디지털 정보화로 △생산과정 실시간 모니터링 △중요 관리점 자동 기록관리 등 현장작업 관리를 효율화하고, △공동기술개발 △개방형 장비활용 지원 △위탁개발‧생산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함소아제약은 단백질 음료 생산 공정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제형센터와 스마트 공장을 활용하는 공동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했다. 연구를 통해 얻은 생산 공정 표준화와 기반기술 확보에 힘입어 단백질 음료의 매출이 2022년 18억 원에서 2023년 280억 원으로 약 16배 성장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농산물 분말을 활용
2018년 리터당 775원이던 우유 생산비가 2022년 959원으로 약 24% 상승하면서 낙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낙농가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특히 번식관리와 위생‧환경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낙농가가 부담하는 생산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검정성적 상·하위 농가의 관리 실태 비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우군 능력검정에 참여하는 2,791농가(2022년 기준) 가운데 상·하위 각각 30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관리 수준, 우유 생산, 유사비, 번식, 질병 도태 등 생산비 관련 23개 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우유 생산과 유사비 성적 분석 결과, 상위 농가는 하위 농가보다 마리당 사료비가 9% 높았다. 하지만 우유 생산량이 약 29% 높고, 체세포수가 약 34% 낮아 결과적으로 상위 농가 유사비가 17%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이는 사료 급여와 체세포수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번식 성적 분석 결과, 상위 농가의 분만 횟수(산차)는 2.6산으로 하위 농가 2.3산보다 13% 높았다. 분만 횟수가 많다는 것은 젖소가 우유를 생산하는 경제수명이 그만큼 길
한국농어촌공사는 20일 지역주민들의 범죄 피해, 교통사고 등 선제적인 사고 피해 예방에 초점을 두고 나주경찰서와 20일 ‘사고로부터 안전한 나주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고령층, 어린이 등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민들을 중심으로 ▲교통 안전사고 예방 교육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 ▲ 안전 캠페인 공동 전개 및 안전 물품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농지관리이사는 “상대적으로 안전사고나 범죄에 약한 지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전의식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지역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5월 22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천안능수초등학교를 찾아 충남형 ‘늘봄학교’에서 운영하는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청장은 도 교육청,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학교 관계자와 함께한 차담회에서 “농업·농촌 체험 활동이 청소년의 우울감과 불안감을 낮추고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밝힌 연구 성과가 있다.”라며 “앞으로 학교 교과와 연계한 농업·농촌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품질을 높여 늘봄학교 정착과 발전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 청장은 3~4학년 초등생들과 학교 텃밭에서 기른 채소를 수확하고, 채소꽃다발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서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 과학기술의 발전 역사, 농촌진흥청이 하는 일 등을 소개했다
5월 24일 발표된 통계청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467만원) 증가했으며, 처음으로 5천만원을 넘어섰다. 농업총수입이 전년 대비 9.6%(332만원) 증가하고 농업경영비는 6.6%(166만원) 증가함에 따라, 농업소득은 17.5%(166만원)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쌀값이 20만원 이상으로 상승(2022: 187,268원/80kg → 2023: 202,797)하는 등 농작물수입은 전년 대비 10.3%(257만원) 증가했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수확량 손실을 보상하는 재해보험금 지급액이 전년 대비 80% 증가했고, 지난해 6~7월 집중호우·태풍 피해가 큰 농가에 기존 대비 3배 수준의 재해복구비가 지원되는 등 농업잡수입은 70%(32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력 배정(2022: 2.6만명 → 2023: 5.0) 등 농번기 인력 공급 확대, 농사용전기료 분할 인상 등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했다. 무기질비료 가격인상분 차액 지원(2,667억원 규모), 사료구매자금 저리 융자(1조원, 1.8
최근 주변에서도 스마트팜 농업을 잘 활용하는 친구들을 보면, 3억 원 매출도 어려웠는데, 지금은 같은 면적에서 9억 원, 6억 원에서 15억 원 매출을 올리는 것을 보면 스마트팜 농업이 살 길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하여 5월 22일 서울 에이티(aT)센터(5층 그랜드홀)에서 ‘국립종자원 설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종자원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종자원은 대한민국 식량 생산을 높이기 위해 1974년 11월 국립종자공급소로 설립되어 국립종자관리소를 거쳐 2007년 11월 현재 국립종자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하였다. 이후 2014년 7월 본원 김천 혁신도시 이전, 2019년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와 영암사무소 신설로 본원 4과 2센터, 10지원 1사무소 조직을 갖추었다. 담당 업무도 정부 보급종 생산·공급 중심에서 식물 신품종 육성자 권리보호, 종자산업 육성 지원, 종자검정연구,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 종자산업 전반으로 다양화했다. 종자원은 1976년 4.3%였던 식량작물의 정부 보급종 공급률을 2023년 현재 52%까지 끌어올렸으며, 2002년 1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50번째 회원국 가입 20년 만에 UPOV 회원국(78국) 중 품종보호출원 건수 세계 9위, 등록 건수 세계 8위를 기록하였으며 2019년부터 종자 전문인력은 195개 교육과정 운영으로 8,000여명을 양성했다. 또한 해외현지 품종전시포 운영 등